살다보니 이런폰도 있나도 싶고
음악이며 동영상이며 어학파일까지 핸드폰안에 그냥 집어넣엇 듣는게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케이스도 사주고 액정보호필름도 비싼걸로 바꿔주고 매일 닦아주고 그랬는데 피백이가..
버스에서 사라졌어요. ㅠ0ㅜ
늦게 야근을 하고 퇴근을 하는날인지라 강남에서 산본가는 버스를 타고 피백으로 영화를 보며 갔던것 같아요.
그리고서 잠이 들었는데 얼마나 피곤했는지 내릴정류장을 지나쳤더군요.
급히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나서야 피백을 무릎에 놓고 잠들어서 가방에 못챙겨넣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보니 역시 가방에 없더라구요.
즉시 운수회사에 조치를 취하고 버스를 따라서 종점까지 갔건만........................
피백이가 사라졌어요. 흑흑흑..아이고.
잠결에 제가 바닥에 떨어트렸다면 버스에 남아있어야하는데 누군가 PMP라 생각하고 업어가신 건지 어디에도 흔적도 없고
핸드폰은 꺼진 채 연락이 안되요.
아이고 머리털 나고 약정 걸어서 첨 사본거였는데 산지 한달만에 약정 23개월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돌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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