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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0대로 접어들면 (접어드신지 한참 되신 형님들 죄송.-_-) 치열한 삶에 대한 갑작스런 회의.. 혹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필요이상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두가지 심리적인 변화는 많은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의 평소 성격과는 다른 형태로 문제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성적인 사람은 활발한 운동이나 동호회 활동 같은 것으로 극복을 하고, 활달한 성격의 사람은 그림, 음악 감상, 혹은 연주를 배운다거나 혼자하는 여행 등으로 극복을 하기도 합니다. 또, 평소에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헐뜯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그런 경우에 갑작스러운 미안한 마음에 평소의 활동반경에서 벗어나서 깊은 반성을 하기도 합니다. 머리스탈이 대략 어제 오후부터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게 함부로 대했던것에 대한 미안함,(다 용서할꼐..) 여성회원님들(그것도 조카뻘인!)에 대한 과도한(?)친절과, 도저히 따를 수 없는 보험박사의 인품에 대한 일종의 자기 비교..... 이런것들로 인해서 P100동 활동에 갑작스런 허망함 혹은 자괴감을 느낀것 같군요.. 자... 이제 온라인 동호회의 태생적인 차가움 혹은 무관심을 넘어서야 할 때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머리스탈을 보듬어 주고, 진심어린 충고로 다시 기를 살려줘야 할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본인의 전문 분야를 통해서 머리스탈을 도와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박사는 .... 보험회사 근무하시는 여사님을 소개해드리고... pdamania 형님은 ..... 프로작이라든지 기타 해피드럭을 권해주시고 (혹은 잘아시는 상담전문의를 소개..) 바이차님은.... 좋은 음악을..... 여성회원님들은... 음.. 불쌍한 삼촌 대하는 심정으로...(낄낄) 등등의 방법으로 머리스탈을 다시 돌아오게 해야하겠습니다. 사실..... 40대의 남성...... 참 불쌍하답니다. (저야...어디가더라도 30대 초중반으로 대접받고 있지만..) 자... 우리 회원님들 작은 힘을 모아서 위기의 40대.... 가출한 머리스탈에게 다시 꿈과 용기 희망을 줄수 있도록...... 감사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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