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에서 만들었다는 것과 세계적인 메인보드 메이커(?)인 기가바이트에서

만들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만은 PDA를 잘 만드는 회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주목할만한 회사가 인벤텍이라는 회사로서 팜 등에 OEM 으로 많은 기종의 PDA를 

개발 및 납품을 하였으며 델, 컴팩, HP 등 유명한 노트북도 상당수 대만 회사가 만든 것을

다국적 기업의 상표만 붙여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P100 이 들어온다고 해서 KTF 측에서 고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일반적인 한국 통신사의

행태상(개인적 의견임) 틀림 없이 문자관리 프로그램이라든가 통신 관련 로컬라이징 과정에 필수적으로

문제가 생기리라고 생각은 했읍니다만 기계 자체만 보기로 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역시 문제들이 보이는군요.



KTF와 기가 바이트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번 유료 베타 테스터(^^)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주었으면 합니다.



기업이 고객의 소리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고객들은 그 기업을 외면하겠지요.



기업 관계자도 회사문을 나서면 그 순간 바로 자신이 고객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