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페 구입하고 두번 A/S센터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통화품질과 빛샘으로 두번째는 불량화소로.



오줌액정에 빛샘이 심한거 같아서 A/S센터가니까 센터 기사가 교육받은대로 이말부터 하네요.

"빛샘은 스펙입니다."

뭐 저 말 한다는걸 알고 있었고, 빛샘이 좀 심한거 같으니까 체크해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사가 액정을 끄더니 빛샘 없는데 어디가 새냐고 하네요...



......



빛샘이 뭔지도 모르는거 같아 순간 어이없음에 멍때리다가 정신차리고 직접 LCD체크프로그램으로 검은화면 띄워서 보여줬습니다.

결국 액정하고 통화품질 불량 판정받고 구입한테서 교품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 2주 쓰다가 밤에 검은화면을 우연히 띄웠는데 액정에 불량화소가 자글자글...

처음에는 터치플로 로고에 별자리 무늬가 있나했는데 확인해보니 불량화소였습니다... ㅜㅡ

대충봐도 10군데 가까이 되고 한군데는 한 6개 한줄로 나가있었습니다.

다른 데도 불량화소가 몇개 연달아 나간거 같아서 현미경으로까지 확인 했구요.

그리고 또 A/S센터 찾았습니다.

가서 불량화소 많으니 체크해달라고 하니까 또 조금있다가 예전에 그 기사 나오더군요.

나오면서 LCD체크프로그램 하나 띄워왔는데 햇빛 다 들어오고 밝은 장소에서 엑페액정 멀찍히 들고 체크프로그램 대충 넘겨보더니

"자 액정 이상없죠?" 라고 하네요...



......



눈에 현미경 달린것도 아니고 그 밝은데서 액정 멀찍히 프로그램 대충 휙휙 넘기면서 이상없다는 기사를보니

사람 바보로 보고 대충 돌려보내려고 하나 싶어서 욱하려다가 예전에 빛샘 체크하던거 생각나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래서 또 이번에도 친절하게 직접 검은화면띄워서 조금 어두운데 가보라고 했죠.

기사가 들고있는 체크프로그램엔 검은색이 없길래, 직접 검은화면 띄워주겠다고 하니까 기사는

"저희 전용 프로그램만 써야합니다."

이러면서 X패널띄우더니 불량화소 어딨냐고...

검은화면을 띄워보라고 하니

T스마트 띄우면서 불량화소 어딨냐고...

그래도 T스마트 검은부분에서 불량화소 찾아주긴 했습니다.



결국 액정 교환 받긴 했는데 저런 기사한테 엑페 배가르도록 한게 너무 찝찝하네요.

(액정 교환하면서 액정보호지 날려먹고요... ㅜㅡ)



그리고 부산사시는 분들 남천 A/S센터 가실때는 기사 가르칠 준비 잘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