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엑페의 밧데리 방전현상으로 심히 고통(?)받고 있던 유저입니다.
오늘 그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양복바지를 입고 있는 관계로 엑페를 바지뒷주머니에 넣으면 똥싼바지처럼 되기 때문에 허리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엑페를 허리케이스에 넣고 사용하기 위해 꺼내면 항상 화면이 켜져있더군요.
허리케이스에서 꺼내는 동작중에 무의식적으로 전원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고 설마 허리케이스 때문에 화면이 켜지리라곤 생각치도 못했었습니다.
엑페 A/S를 받으러 가기위해 문제점등을 메모하고 있다가 허리케이스에서 꺼내니 역시나 화면이 켜져있더군요. 혹시...하는 생각이 들어 허리케이스에 넣고 케이스를 벌려보았더니 케이스안에서 화면이 켜져있었습니다.
케이스의 뚜껑이 닫히기 위해 보통 자석을 삽입하여 뚜껑이 닫히도록 되어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설마 하는 생각에 허리케이스 뚜껑의 자석부분에 엑페를 대어보았습니다.
액정이 있는 쪽으로 대어보니 안켜지더군요.
반대로 밧데리케이스 있는 쪽으로 대어보니 화면이 켜지네요.
하~ 이런...바로 엑스페리아 고객센타로 전화했습니다.
상담원님의 말씀은 이제까지 이런부분에 대해 불편사항이 접수 된적이 없다고 합니다.
소니에릭슨 본사에 문의하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상담원님의 말에 의하면 다른 슬라이드가 있는 제품들은 슬라이드가 동작하면 G센서에 의해 화면이 켜지지만 엑스페리아는 제품내에 설치되어있는 마그네틱에 의해 슬리이드하면 화면이 켜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케이스의 자석으로 인해 화면이 켜질수도 있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사에 문의하여 알려준다고 합니다.
허리케이스는 엑페를 소지하기 위한 도구일뿐이며
자석으로 인해 화면이 켜진다고 해도 제품내의 부품으로만 켜져야 하는것이지
허리케이스의 자석으로 화면이 켜진다는건 이해할수 없는 사항입니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이 안된다면 결국 허리케이스 등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나 같은데요.
결과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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