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꼭 꽉찬 리뷰를 쓰겠다는 일념을 갖고 딕소를 맞이 했으나.. 먹고 사는 일이...ㅠㅠ
먼저 m470이 이런저런 이유로 지름신이 물러가 블투연결을 통해 인터넷사전을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제가 블투로 꼭 해보고 싶어서...아쉽습니다.)
저보다 먼저 리뷰를 올려주신 분들이 너무나 출중하여 사진올리고 부연설명 넣는 제가 왜 이리 작아지는지..ㅎㅎ;
지지난주 목요일 당첨소식을 접하고 금요일에 딕소는 제 직장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예비군훈련중...ㅡㅡ;
다음주 월요일이 되어서야 딕소를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찬조 출연 m4500입니다.
씰이 붙어 있는 모습은 언제봐도 뿌듯합니다.ㅎㅎ
딕소 등장~!!
역시 지나칠 수 없는 경고문.
먼저 데스크탑에서 설치했을 때는 '데스크 탑 사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오큐오에 설치하고서는 그 메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찾아보고 깔았다 지웠는데...이런... 무선랜을 연결하고 다시 꼽았더니 인터넷으로 업뎃을 하는군요.^^;;
사무실 구석에 몰래 세팅하고 리뷰에 들어갑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완전 어찌할 수가...;;;; 한컴사전을 띠웠습니다. 아무래도 UMPC와 딕소를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탑사전'을
많이 사용할 것 같아서 먼저 실험했습니다.
딕소를 받으면서 걱정했던 부분이 CPU클럭이었습니다. 권장사양이 팬티엄1.4G라서 과연 오큐오가 무리없이 소화할까 였었는데.
문제 없습니다. 지금 사진은 클럭조정프로그램으로 클럭수가 0.6G상태입니다.
충분히 단어찾기에 문제는 없으나 역시 몇초간의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럭을 0.8로 올리자 한컴사전 자체의 서칭딜레이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클럭수를 일부러 낮추는 이유는 팬소음도 있지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내장사전사용 이상무!!
생각해보니 도서관이나 기타 장소에서는 적당한 받침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오쿄를 전원이 없는 상태로 뒤에 책하나 받친다는 생각으로
다시 자리배치를 했습니다.
딕소가 의외로 작습니다. 그래서 불편합니다.ㅎㅎㅎ 이거 장점인지 단점인지...
저의 경우엔 아래 사진처럼 가운데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부분과 카메라 기둥사이 공간을 누르고 둘째 손가락으로 클릭을 하니까 나름 안정적이더군요.
검색과 인식은 이미 다른 분들이 검증을 해주셔서 간간히 눈에 띄는 단어를 찍어보는데 헛...단어인식 실패..
'encyclopedias' 여덟번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찍었는데 'clo'부분을 dd로 인식하고 앞뒤 스펠 인식이 틀려지고 해서 100%실패했습니다.
이게 왠일인가하고 단어가 없나하고 직접 입력했더니 네이버에서 바로 찾아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려고 클릭을 했는데 이게 뭔일인지 잘 인식합니다. 이부분은 그냥 우연일 수도 있기에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고만...
인식 잘합니다. 제가 글씨체를 잘 모르는데 아래 diversity도 인식 OK.
인식 OK.
이탤릭체 인식은 다른 분들과 마찮가지로 역시 불가...
리뷰에 썼었던 제본 책 겉면이 초록바탕이기에 클릭을 해 봤더니 인식 잘하네요.
그래서 내친김에 다른 색깔 위에서도 해봤습니다. 인식 잘 됩니다.
UMPC와 딕소를 사용함으로써 그 이동성과 기능활용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큐오는 비아칩셑 1.5G짜리입니다.
0.6클럭으로는 한컴사전 돌리는데 버거움이 있었고 0.8클럭으로 사용할만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인터넷사전을 이용할 경우는 1.0이상으로 클럭을 사용해야 무리없더군요.
다른 UMPC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비아칩셑이 퍼포먼스가 좀 낮다고 하니(인정하기 싫지만..) 다른 UMPC에서도 딕소를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뷰 사진을 찍고 실제 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읽었는데 읽다가 단어찾는다고 자판두드리는 일이 없어 진짜 빠르고 쉽게 읽었습니다.
천원의 행복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이렇게 실력이 부족해 염치없는 리뷰를 올리고 딕소를 갖게되어 다른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리뷰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저녁되세요. 저도 이만 퇴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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