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볼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 같아서 퍼왔어염~



안녕하세요~ ^^ 저는 네비게이션을 초창기부터 쭉 사용면서 관심을 쭉~ 가져 오다가 최근 유통쪽에서 발까락을 좀 담그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나름대로 시장을 살펴 보고 있는데요. 네비게이션은 다른 전자 제품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째로 네비게이션은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mp3도 비슷한 형상이었는데 지금은 대기업이 판을 주도하고 있는 상태죠..^^



둘째로 네비게이션은 업그레이드와 A/S가 어떤 제품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제품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사실 대기업에서 몇 번 네비게이션 시장을 노크했다가 처참한 실패를 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구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처음에는 어떤 제품을 취급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거기에 다가 최근 H모사가 두 달째 직원들 급여를 못 주고 있다. 곧 부도가 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구요.. 예전에 노바라는 회사가 부도가 나고 이런 저런 피해 사례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네요..

이런 걸러지지 않은 정보가 들어 오고 하다 보니 이래 저래 고민도 되고 해서 정보를 한번 찾아 봤습니다. 정보를 모아놓고 보니 구입하시는 분이나 앞으로 네비게이션을 취급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정보인 것 같아 제가 나름대로 정리한 네비게이션 구입 노하우를 올려봅니다~



첫째, 상장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장사가 아닌 경우, 각 회사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 올지 판단할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둘째, 대기업 계열인 듯한 상호를 사용하는 현XXXX 같은 회사는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대기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대기업 계열사인 듯한 착각을 유발시켜 매출을 증대하려는 얄팍한 의도인 것 같습니다. 회사 설립은 언제인지, 재무 상태가 어떤지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대기업 계열사로 착각하고 선듯 구매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제조사 중 상장사는 아이나비, 아이리버, 엑스로드, 코원, 파인디지털 등이 있습니다.

상장사라도 재무 상태가 천차만별이므로 각 업체의 재무 상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http://dart.fss.or.kr/

위 주소로 들어 가셔서 업체명으로 검색을 하시구요..

보고서명에서 “감사보고서제출”을 클릭하세요..

새 창이 뜨죠? 새 창의 상단에 “첨부”가 있습니다. 첨부문서를 선택하세요..

됐나요?

좌측 메뉴에서 “주요경영지표”를 선택하세요.

그러면 오른쪽 화면에 1. 안정성지표가 표로 나타나죠?

거기에 부채비율이 있습니다.

보기 좋도록 부채비율이 낮은(재무 건전성이 우량한) 회사들을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습니다. 예전에 대기업의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라고 정부에서 압박했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만큼 부채비율은 중요한 지표입니다.)

[브랜드명 부채비율]

아이나비 51.10%   

아이리버 23.61%   

파인드라이브 31.39% 

아이나비, 아이리버, 파인드라이브는 부채 비율이 50% 이하로 매우 건전한 재무상태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면 안전, 200% 초과하면 적신호, 400%에 육박하면 심각한 상태로 보면 됩니다. 다른 상장사들의 부채비율도 직접 확인 하셔서 네비게이션 구입이나 취급 시 참고 하시구요. 주위 분들에게 네비게이션 추천하실 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적다 보니 적잖은 장문이 되었네요~ ㅎㅎ

그럼 즐거운 일주일 보내시고~ 네비게이션 구입시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