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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리뷰에 참여하도록 해주신 TODAYSPPC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주일의 피로가 쌓여 지쳐갈 금요일 오후 갑작스런 문자가 하나 도착했다. 평소에 오는 문자의 대부분은 광고성 스팸뿐인 내게 이 무슨 횡재^^ 즉시 투피 홈피에 와서 쪽지를 확인하고 리뷰동의서를 작성해 fax로 전송했다. 그리고 월요일정도에 연락이 올꺼라는 쪽지를 보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또다시 문자가 연속으로 들어왔다. 확인을 해보니 Saydic에서 다운 받을 링크와 제품코드를 보내 주셨네요 월요일에 올꺼라던게 금요일 저녁에. 누군가 이 시간까지 나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군 ^^; 재빨리 홈피로 달려가 회원등록하고 프로그램 다운 후 설치에 들어가려는데.. 이런 223MB의 설치공간요구 헉.. SD가 필요하군. 사무실에 돌아다니는 SD를 냉큼 챙겨서 설치에 들어가는데 메모리 리더기를 이용해 설치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설치과정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설치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ayDic 홈페이지에서 참고 하길 바랍니다. 설치과정은 사용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확인을 한다면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의 설명 또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세이딕을 설치하는데는 대략 213MB의 기본 데이터 공간(SD 내부의 공간) 과 3.61MB의 프로그램 메모리(PDA내부의 공간)가 필요 합니다. 다른 사전류(MDict, mDic)의 설치공간보다는 조금 크다고 할 수도 있으나 다른 사전에 없는 TTS기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TTS엔진과 발음과 관련된 데이터가 조금은 더 필요할 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TTS만을 선택할 수 있어 설치 공간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설치 후 사전 실행화면은 생각보단 조금 심플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 사전이란 것이 뭔가 찾을꺼리가 있고 활용할 수 있을때 보다 빛을 발하는 물건인데 생각해보니 당장은 해볼께 별로 없습니다. 이런. 오랫만에 쓰는 리뷰라 생각보다 쓸 내용에 대해 막막하단 생각이 듭니다. 음.. 먼저 SayDic사이트로 달려가서 프로그램 사용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 기능을 제대로 알아야 활용을 하면서 그 내용으로 올바른 리뷰를 쓸 수 있을꺼란 생각에서 입니다. 대강의 기능은 그리 어려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역시 사전이라는 기본 기능은 검색할 단어를 입력하고 해당 단어의 뜻을 찾아주는 것이 기본적인 기능이기 때문이겠죠. 리뷰 내용이 너무 뻔한 내용으로 정리되면 않되는데 글을 쓴지 얼마되지 않아 벌써부터 조금 걱정이 됩니다. 리뷰의 내용은 사전으로서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부분과 SayDic메뉴얼을 읽으면서 알게된 기능들 중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리뷰어가 사용하는 PDA는 iPAQ-hx2700 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기종이죠. 왜냐고요? 조금 사연이 있는 장비라 그렇습니다. hx2750에서 블루투스와 지문인식부분이 빠진 장비입니다. 리뷰내용이 PDA에 대한건 아니니 장비에 대한 내용은 이만 쓰겠습니다. 하여간 처음 실행하고 간단한 단어들을 입력하고 검색결과를 보았습니다.   LCD의 색감 때문인지 세이딕 프로그램의 기본 배색의 문제인지 기본설정으로 된 단어 표시 색상중 예문의 녹색과 뜻을 설정한 검정색이 눈에 확연히 구별되지 않았습니다. 눈에 쉽게 들어오는 색상이어야 보기좋을 텐데. Sync를 하고 캡쳐한 이미지의 색상과 차이가 상당히 다릅니다. 하지만 설정부분에 기능을 보니 글자색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기 좋은 색상으로 수정하고 저장했습니다. 리뷰어 뿐 아니라 PDA기종마다 LCD의 색감이 차이를 조정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SayDic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TTS발음의 정확도에 기대를 하고 발음을 들어 보았습니다. 단어에 따라 발음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어가 길거나 복잡한 경우 발음에 약간 기계음이 포함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단어의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음으로 들리는 단어도 있었습니다. 기대가 커서인지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전자사전에 비해서 조금 빠른 속도로 읽어주는 느낌이 들었으며 발음도 조금은 개선된 느낌이긴 하지만 왠지 조금은 아쉬운 느낌입니다. 대학에 다닐때 에이원XX 제품을 사용 했었습니다. 한동안 사용하다 팔아버려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당시엔 TTS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도 그리 많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사용할때 보단 확실히 좋은 발음이라 생각되지만 오래전 장비와 직접적인 비교는 조금 무리가 있단 생각이 드네요. "최신의 전자사전은 얼마나 비슷한 Native의 발음을 들려줄까?" 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아쉽지만 그렇다고 장비를 구입할 수도 없고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중 혹 전자사전이 있으신 분들은 비교내용을 적어 주시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어로서 직무 유기가 되려나?" 독자분들께 좀 죄송합니다만, 제 주머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하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세네요. 하지만 TTS음성을 7명의 다른 사람의 음성으로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 부분은 나름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마다 자신이 듣기 편한 음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것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리뷰어는 Ryan을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몇가지 단어들을 찾아 각각의 음성으로 테스트 해보니 발음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생각에서 선택 하였습니다. 기계음이란 점을 감안하고 듣는다면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의 발음 기능에 기대가 커서인지 조금은 실망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예전 전자사전을 사용했던 기억으론 SayDic이 조금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발음이라는 점은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SayDic이란 이름에 걸맞게 이 부분은 더욱 보완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색창에 Combo 화살표를 선택하면 최근에 검색한 리스트를 보여주는데요. 사전에서 검색했던 단어를 리스팅 해주는 기능도 최근에 찾았던 단어를 다시 볼 때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한영사전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영한 사전과 커다란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입력창이 있고 단어를 입력하여 원하는 영어단어를 찾도록 도와 줍니다.   다음은 이보영의 회화 사전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학습을 선택하면 직전에 학습했던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선택하면 큰 주제와 그 주제에 맞는 다양한 상황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선택하고 들어가면 Dialog의 내용이 보입니다. 발음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첫 발음에 대한 느낌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외국어 발음 입니다. 사전에 비해 월등한 발음을 보여줍니다. 외국어 강사사 회화 Tape에서 들었던 발음의 느낌을 얻을 수 있을꺼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회화사전의 대화내용은 별도로 저장된 것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회화 사전의 학습에 있는 진도 관리 기능은 학습자가 편리하게 학습 내용에 대한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부분은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대화 내용만 나와서 학습자에겐 조금 부족한 느낌이네요. 대화 내용에 대한 문법이나 문장의 사용에 대한 해설등이 포함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은 SayDic에서 지원하는 단어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한 사전에서 검색한 단어를 단어장에 저장한 뒤에 단어장으로 이동해서 단어장에 등록한 단어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단어장 안에서는 단어의 전체/뜻/예문/숙어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한/한영/회화 사전에서 각각 이용 가능한 단어장의 경우 학습자가 원하는 단어를 등록한 후 받아쓰기와 퀴즈풀기를 하면서 학습한 단어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받아쓰기   퀴즈풀기   영한 사전의 경우 이 단어장을 활용하여 학습할 단어장을 이용하여 전자사전의 TTS 발음을 듣고 직접 받아쓰기를 할 수 있으며 퀴즈를 풀면서 암기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학습 순서로 진행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때 단어 시험을 보는 방법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회화 사전의 경우 암기한 단어에 해당하는 회화 예문을 듣고 문장을 받아쓰도록 되어 있어 있습니다. 문장을 통채로 암기하고 테스트 할때 좋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회화사전 퀴즈   퀴즈의 경우 문장에 빈칸을 채워 넣도록 되어 있어 회화 예문을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회화사전에서 등록한 단어장에서 받아쓰기 할 때에 들려주는 발음은 회화사전의 발음이 아니라 영한사전에 포함된 TTS엔진을 이용하고 있어 발음이 조금 부자연스럽습니다. 회화사전 발음처럼 자연스러운 발음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 상당히 아쉬운 점 입니다. 한영사전의 단어장 기능은 한글로 뜻만 표시하고 있어 비슷한 뜻을 가진 영단어를 정확하게 적는 것은 혼동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학습 효과가 떨어질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마지막으로 다른 문서에서 영어단어의 뜻을 찾아주는 기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단어 찾기기능은 해당 뷰어나 프로그램에서 찾고자 하는 단어에 Block을 선택하여 찾기나 읽기 기능을 수행해 줍니다. SayDic 사용 설명서에서는 PocketWord의 문서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PocketWord에 있는 단어 찾기 기능은 잘 동작 하였습니다. 발음이나 뜻을 찾아주는 것은 사전의 기본 기능으로 영문 문서를 볼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영어 학습을 하다보면 다른 사전류의 프로그램들과도 서로 이동하면서 단어를 찾아주는것이 좋을 것 같아 몇가지 다른 프로그램들을 함께 이용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무료 사전인 mDict에서 SayDic을 이용하여 보았습니다. 이렇게 테스트 하다보니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mDict도 다른 문서에서 찾기기능을 지원해서 서로 포커싱하는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SayDic을 먼저 실행하고 mDict를 실행 후에 SayDic사전 검색을 하면 단어를 찾긴 하지만 SayDic이 위로 올라오질 않고 mDict뒤에서 실행됩니다 SayDic에서 찾은 단어뜻을 볼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mDict를 먼저 실행하고 SayDic을 실행후에 SayDic단어 찾기 기능을 실행하니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SayDic에서는 mDict가 단어를 찾아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단어 중간에 기호가 있을 경우 읽기 기능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 했습니다. 이상으로 SayDic영한/한영/이보영영어회화 사전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부족한 리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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