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POWER WorldCard Office 1차 리뷰 >
현대인들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또한 수없이 많은 명함을 받게 된다.
사람마다 명함을 관리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명함을 명함집에 넣어두기도 하고, 명함박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냥 서랍 속이나 봉투 속에 처박아두는 사람도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쌓여만 가는 명함들...
문제는 나중에 필요한 명함을 찾을 때 과연 빠른 시간 안에 제대로 명함을 찾을 수 있느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명함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찾으려는 명함을 잘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
명함을 일일이 컴퓨터 주소록에 타이핑을 해서 넣으면 정리가 깔끔하게 되겠지만, 이건 또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작업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제품이 PENPOWER WorldCard Series이다.
WorldCard Series는 명함을 스캔해서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주는 장치이다.
이것만 있으면, 명함을 따로 보관할 필요도 없고, 명함을 컴퓨터 주소록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30cm 길이의 명함박스를 2개나 사용하고 있고, 명함집도 3개를 사용하고 있다.
너무나 명함이 많기 때문에, 명함 하나를 찾으려하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찾아야할 명함이 여러 장인 경우, 몇 시간에 걸쳐서 찾기도 한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된 PENPOWER WorldCard
Office 제품을 이용해서, 명함처리와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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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PPC에서 택배로 보내온 리뷰제품의 외관과 구성품을 한번 살펴보자.
위의 사진은 제품의 박스 외관이다.
단단한 종이 박스로 만들어져 있다.
자 이제 뚜껑을 열어보자.
위의 사진은 제품의 박스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이다.
재활용 종이로 만든 틀에 제품이 담겨있다.
스티로폼으로 된 것보다 훨씬 환경 친화적인 표장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명함 삽입구와 스캔 버튼이 있다.
저런 색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이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오른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USB 연결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왼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아래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좌우 양쪽에 고무로 된 고정 받침이 있고, 시리얼 넘버가 적힌 스티커가 보인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컴퓨터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USB 케이블이다.
길이를 재어보니 150cm였다.
생각보다 꽤 길었다.
위의 사진은 명함 스캐너를 넣는 케이스이다.
찍찍이가 붙어있다.
위의 사진은 WorldCard Manual이다.
내용을 보니 PENPOWER WorldCard Series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인 듯싶었다.
Series 별로 따로 Manual이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위의 사진은 Software CD이다.
그냥 시중에서 파는 공CD를 구워서 만들어져있다.
어쩐지 허접한 느낌을 준다.
정품 CD다운 케이스와 라벨 프린팅이 되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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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정상적으로 설치한 후, 스캐너를 컴퓨터에 연결하였다.
일단 연결을 한 후, 무조건 명함 하나를 꺼내서 스캔을 해보았다.
명함은 내용이 공개되어도 문제가 없도록 일반 매장 영업용 명함을 사용하였다.
이런 명함의 내용은 많이 알려지는 것이 영업에 더 도움이 되므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사료된다.
위의 그림은 스캔된 명함의 이미지이다.
그림이 흑백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 명함도 흰 바탕에 검은 글씨로 되어있다.
WorldCard Office 제품에 들어있는 스캐너는 600dpi이다.
일반적으로 OCR을 위한 이미지 스캔에는 300~400dpi 정도면 충분하므로, 600dpi라면 OCR에는 문제가 없다.
위의 그림을 보면 글자가 회색으로 나온 부분이 많이 보인다.
소프트웨어 설치 후, 명암조절을 해주었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밝게 스캔이 된 것 같다.
흑백의 명암이 불분명하면 문자인식 능력이 떨어지게 될 테니, 명암조절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위의 그림은 WorldCard 프로그램이 명함의 내용을 인식한 내용이다.
WorldCard 프로그램은 단순히 문자인식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된 내용에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구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프로그램이 스스로 각 항목을 인식하는 능력은 명함 관리 소프트웨어에 필수적인 항목이라 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이름, 부서, 주소, 전화, 팩스를 정확하게 구별한 것을 알 수 있다.
명함인식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문자인식이라 하겠다.
문자인식률이 높지 않다면, 명함의 내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교정해야하므로, 효용가치가 없다고 하겠다.
위의 내용을 보면 WorldCard의 정확한 문자인식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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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명함의 좌측을 먼저 넣고 스캔을 한다.
만약 명함의 우측을 먼저 넣고 스캔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정리할 명함이 많아서 작업을 빨리하다보면, 명함의 우측과 좌측이 뒤죽박죽으로 스캔되기 십상이다.
명함의 우측을 먼저 넣고 스캔할 때, 꺼꾸로 된 이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작업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필자가 명함 좌측을 먼저 넣고 스캔한 결과와 우측을 먼저 넣고 스캔한 결과를 비교해보니, 문자인식에서 차이가 없었다.
명함의 어느 쪽을 먼저 넣든, WorldCard의 인식 프로그램이 알아서 제대로 된 결과를 출력해 주었다.
대량의 명함 정리 작업 시 어느 쪽을 먼저 넣든 상관없이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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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명함은 한글, 한자, 영어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것들이 많다.
WorldCard 명함 인식 프로그램은 과연 이런 명함들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시험해 보았다.
위의 그림은 한글, 한자, 영어가 모두 들어가 있는 명함을 스캔한 이미지이다.
위의 그림은 명함을 인식해서 출력한 결과이다.
WorldCard는 위의 결과에서 보는 것처럼 한글, 한자, 영어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는 명함도 깔끔하게 인식해 주었다.
위의 명함 이외에도 여러 장의 명함을 시험해본 결과, 영어의 경우 100%에 가까운 인식률을 보였고, 한자도 상당히 높은 인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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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Card는 Outlook Express, Microsoft Outlook, Pocket PC, Palm 등과 주소록을
연동(Sync)하는 기능이 들어있다.
이 기능을 테스트해보자.
< WorldCard 주소록 >
위의 그림은 5개의 주소가 들어있는 WorldCard 주소록이다.
이 주소록의 내용을 다른 프로그램들과 연동(Sync)해보자.
< Outlook Express 주소록 >
위의 그림은 Outlook Express 주소록과 연동한 결과이다.
모든 주소가 깨끗하게 연동되어있다.
Outlook Express에서 내용을 수정하면, 그 수정 내용이 WorldCard로 반영 된다.
Outlook Express 주소록과 연동 시에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Outlook Express 주소록에서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명함의 이미지가 뜬다.
명함의 이미지도 같이 연동이 된 것이다.
위의 그림은 항목을 클릭했을 때, 연동된 명함 이미지가 함께 뜨는 모습이다.
< Microsoft Outlook 주소록 >
위의 그림은 Microsoft Outlook 주소록과 연동한 화면이다.
역시 모든 주소가 깔끔하게 연동되어있다.
Outlook Express 주소록과 연동 시와 마찬가지로, Microsoft Outlook 주소록에서도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명함의 이미지가 뜬다.
위의 그림은 항목을 클릭했을 때, 연동된 명함 이미지가 함께 뜨는 모습이다.
< Pocket PC 주소록 >
WorldCard는 Pocket PC 주소록과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도 들어있다.
이 기능을 테스트해보았다.
사용한 Pocket PC 모델은 iPAQ hx4700 이다.
OS는 영문판 Windows Mobile 2003 Second Edition이고, Effy-CJK 4.0을 설치해서 한글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의 그림은 Pocket PC 주소록과 연동한 화면이다.
Pocket PC 주소록과도 연동이 잘 되었다.
일반적인 주소록 프로그램들은 정보를 입력하는 필드가 정해져있다.
즉, 이름, 회사, 부서, 주소,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이메일 등의 필드가 각각 1개씩 정해져있다.
사실 필자는 이런 주소록의 형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화번호가 여러 개 있을 수도 있고, 핸드폰도 2개 이상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기존의 주소록 형식으로는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
PENPOWER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알아보자.
명함의 형태는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다.
용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의 명함이 존재한다.
위의 명함을 보자.
위의 명함에는 이름, 일반 전화번호 3개, 핸드폰번호 1개가 있다.
이 명함을 PENPOWER에서는 어떻게 처리할까?
위의 그림은 명함을 스캔한 결과이다.
이름과 전화번호 3개, 핸드폰번호 1개가 모두 들어있다.
PENPOWER 주소록은 상당히 유연해서, 입력필드의 개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스스로 필드의 종류와 개수를 조절한다.
PENPOWER 주소록은 명함을 스캔한 결과물에 원하는 입력 필드를 얼마든지 추가,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메일을 3개 넣을 수도 있고, 필요 없는 필드는 포함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형태의 주소록은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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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dpi 흑백 스캐너와 OCR 엔진, 명함정리 프로그램이 하나로 묶여있는 WorldCard Office 제품을 리뷰해 보았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인맥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는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인맥 관리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인맥 관리의 방법으로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명함, 주소록 관리에는 WorldCard Office 같은 제품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OCR의 경우 100% 완벽한 인식률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의 쓸 만한 인식률을 보였다.
PENPOWER의 주소록관리 형식은 상당히 유연한 형태로서 기존의 주소록들과 차별된 편리함을 보였다.
이번에 리뷰를 하면서 손바닥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스캐너를 직접 PDA에 연결해서, 스캔한 결과를 PDA로 처리할 수만 있다면, PDA와
스캐너를 모두 휴대하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받은 명함을 정리할 수도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았다.
건전지나 충전지로 전원을 공급하는 스캐너와 PDA용 OCR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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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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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 |
Palm m100 , iPAQ h2210 , iPAQ hx4700
정보력:2200
친절도:2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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