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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피에서 눈팅만하다가 저번 주 토요일에 조나다 548을 지른 투피 회원 강성재입니다 ^^ 기존에 사용중이던 조나다 710은 아무래도 운영체제가 WinCE이다 보니 어플 제한이 많아 PPC 구입을 고려하다가 결국은 조나다 548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지르게 된 사연은... 계속 읽어 보시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_-;; 먼저... 조나다 548의 간단한 스펙입니다. Processor : 133MHz 32-bit Hitachi processor 내장 메모리 : 32MB RAM 액정 : 240 x 320 pixels LCD rich color display 배터리 : Built-in Lithium-Ion rechargeable battery, 8 hours of battery life Input/Output : IrDA infrared port, RS232 serial port, USB port, CompactFlash Type I card slot, AC input jack, Stereo earphone jack Sound : Audio speaker and microphone, Built-in voice recorder, Digital audio player compatible 크기 : 13 x 7.8 x 1.6 cm 무게 : 260g (with battery) 위의 스펙에서 특별히 걸리는 것은... CPU와 PDA 무게입니다. CPU 클럭은 그렇다 쳐도(속도가 느려도 봐줄만은 합니다) SH3 계열인건...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HPC인 시그3의 SH3계열 CPU는 이해해도, PPC 2002에서의 요 CPU는 망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덕분에, 어플 구하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희귀한데다가, 대부분 구버젼...OTL) 체감 무게는 한마디로 "OTL 내지는 Orz 스럽다"입니다. 타거스 가죽 케이스에 넣어서 주머니에 넣으면 부피는 물론이며,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집니다. 때문에 걷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앉아있거나 하면 약간 불편하더군요 ㅡ人ㅡ 확실히 오래된 중고라 필기 인식률도 떨어지고...(살짝 누른 상태에서 사선을 그으면 꼬불꼬불하게 그어져서 터치스크린에게 상당한 압박을 줘야 똑바로 그려집니다 -ㅅ-) 그리고,, 앞 페이지 첫번째 사진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나다 548에는 덮개가 있고, 그 내부에 스타일러스 펜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스 덮개의 촌스러운 디자인가 거추장함 때문에 과감히 때어내고(분리가 잘 되더군요.) 바로 타거스 가죽 케이스 안에 넣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잘 사용은 했는데, 이번엔 PDA가 중고라 그런지 배터리가 4~5시간 밖에 가지 않아서 리필 생각을 한번 해봤었습니다. 그런데 착탈식이 아닌 내장형이라 분해를 해야될 것 같고, 분해를 하자니 PDA 하드웨어 지식도 얼마 없는 놈이 PDA를 망가뜨릴가 걱정되고...(얼마 몸값도 되지 않는 놈이지만 말이죠. -_-;;) 뭐, 그 걱정도 결국엔 쓸데없는 걱정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읽어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ㅅ- 이런 문제점들을 감수하며 궂이 548을 구입한 이유는, 사전 정보수집 부족의 문제점도 있었겠으나 근본적 원인은... . . . . . O <- 뭔지 아시겠습니까?? . . . 도.. . . 돈.. . 파.. . 치.. . 가 아니라( -_-;; ) . 돈, 즉 가격이 싸서 구입했다는거죠. 타거스 케이스까지 합쳐 옥O에서 45,000원에 올라온 물건이니...순간 "싸다"는 생각으로 무참히(?) 질러버리고 만것입니다. (흐흑;;) 그래서... 결국 710, 548을 처분하고 iPAQ 5450 정도로 살포시("과감히"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 넘어가려고 합니다. 역시, 스펙을 보나 범용성을 보나 PDA는 아이팩만한게 없더라고요...(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원래는 제 피뎅이 투데이 화면도 올리려했으나 귀차니즘과, 어차피 곧 처분케될 PDA라 궂이 업로드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귀차니즘 이면서..ㅡㅡ;) 그럼, 총평입니다. 조나다 548의 장점 - CF Type-I규격 지원을 통한 폭넓은 CF 제품 사용(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저렴한 가격 - 깔끔한 마무리 코팅 (장점 찾기 힘들었음 -ㅅ-) 조나다 548의 단점 - SH3계열 CPU의 작은 어플 사용 범위 - 체감할만큼의 낮은 클럭(싼 가격에 뭘 바라겠니...;;) - 일반 PDA보다 약간(이 아니겠지) 무거운 무게 대략 이렇습니다. 이번 지름 사건을 통해 얻게 된 교훈은, 1. 값이 싸다고 무조건 지르지 말자. 2. 가격이 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ㅜㅜ;; 차라리 568을 지를껄...하는 생각이 아직까지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 뭐..모두 제가 자초한 것이겠죠 -_-;; 하하.. 지금까지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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