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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일의 비중이 많아지고 복잡해 지면서 멀티테스킹이 잘 안되는 내 수박의 한계에선 PDA를 필수적으로 호주머니에 지참해 움직이도록 합니다. 말이 관리지 개발매니지와 사업관련 수많은 회의를 오가게 되면 노트북과 함께 상황의 기록을 한시라도 놓치면 곤란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함께 이를 PDA에 항상 싱크를 해놓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노트북으로 매킨토시(iBook)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OS-X가 지원하는 기본 싱크 프로그램인 iSync를 놀리고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지만, Palm OS를 사용하는 PDA에 대해서만 싱크를 지원하므로 무용지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Windows의 ActiveSync 수준의, MS의 Windows Mobile 2003 OS를 사용하는 iPaqH5550를 맥에 싱크시킬만한 방법을 찾던 중 Apple이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Mark Space사의 Missing Sync와 어설픈 홈페이지의 PocketMac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질반질한 홈페이지와 신뢰성있는 Apple사의 공인 Sync프로그램인지라 당연히 Missing Sync를 선택했지만, 싱크된 데이터가 깨지고 조금만 실수해도 merge가 일어나는 고로, 심각한 그간 데이터의 로스의 스트레스를 받다가 한글과의 충돌때문에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아내고 이틀만에 Uninstall. 그럼에도 불구하고 PDA와의 싱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회사 이름도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 PocketMac을 건드려봐야 겠다는 생각에 도전해 봤으나, 왠걸!! 데모버전도 없이 부팅하자마자 물어오는 시리얼넘버를 보자 화가 머리끝까지 오르게 됩니다. 42달러라는 피눈물나는 고액을 결재하고 본격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하자 감격의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PocketMac은 다양한 싱크로나이즈 항목을 지원하는데, os-X의 기본 주소록인 iContact와 iCalendar와 같은 스케쥴러, 이메일은 물론이고, iTunes와의 싱크까지 지원합니다. 만일 여러분의 PDA가 용량이 충분하다면 iPod처럼 사용할 수 있게되는 항목입니다. os-X의 유명한 사진관리 어플인 iPhoto와의 싱크도 지원하며, Microsoft의 Entourage와 완전한 싱크가 지원됩니다. 앙뚜라지의 경우에는 OutLook의 데이터를 import해서 예전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앙뚜라지와의 싱크기능은 예전 Windows에서 싱크해 사용하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싱크에 돌입하면, Active Sync처럼 기본적으로 PDA를 브라우징하는 것이 가능하고, PDA의 Document디렉토리가 데스크탑에 링크되고, Ipaq File Store와 저장소카드가 마운트됩니다.  커넥팅이 안된 대기상태  싱크된 상태. 약간 촌스러운 대시보드지만 이것이 보기 싫다면, 그렇게도 염원하던 OS-X의 iSync를 사용할 수도 있게됩니다.  palm 전용으로 생각했던 iSync에 PocketMac은 Windows Mobile용 PDA를 지원장치로 에뮬레이션해서 OS와의 안정적인 싱크를 돕습니다. 심리적으로 이런 장면은 어플리케이션의 신뢰감을 갖게 만들어 주는데, 42달러의 모험치고는 꽤 성공적인 만족도의 모험이라 그 기쁨은 이루 말하기 힘든 대목. 마지막으로 PocketMac의 칭찬을 마무리하고 싶은 대목은 기본 Ipaq USB크래들 싱크외에도 Wireless ethernet Sync와 블루투스싱크를 통해 간단하게 싱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주 편안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맥유저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프로그램을 만났다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http://www.toughkid.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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