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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하늘입니다. 필드테스터로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어디를 가든 우선 네비 먼저 동작시키고 출발합니다. 이젠 안내방송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이쯤에서 경고방송 나와야 하는데 하면서요이거 뽐뿌인가.ㅎㅎㅎ).. 이만 각설하고 본론으로.... 2번째 사용기가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광주에 다녀와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제서야 올립니다. 우선 주행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지는 안산 반월공단이구요. 매송IC-서해안고속도로-평택안성간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서광주IC로 빠져나와 무등경기장까지입니다. 출발은 지난 금요일 퇴근후에 하였기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 저녁이었습니다. 네비를 구동하고 초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였습니다. 탐색경로를 보니 먼저 서안산IC로 잡더군요. 가는길이야 다 알고 있는터라 무시하고 매송IC 쪽으로 갔습니다. 사거리를 서너군데 지나도 계속 서안산반향으로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이정도 갔으면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리라 생각했는데 좀 걸리더군요...결국 제 생각보다 한 세네블럭 정도 더 가서야 비로서 매송IC로 잡았습니다. 가는 도중 과속감지카메라나 방향은 잘 잡아주었습니다. 단 아쉬운점은 감시카메라의 정확한 위치가 아닌 오차가 조금씩은 있더라구요.. 매송IC를 지나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화면이 고속도로모드로 변환되었습니다. 1차 사용기에 일반모드로 안된다고 잘못 알고 있어서 이번에는 하단부의 도로를 터치하니 일반모드로 전환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속도로에서도 계속 일반모드로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도의 방향을 헤딩업(차 진행방향이 항상위쪽)보다는 정북(지도의 북쪽이 항상 위)인 모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야 나의 위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감이 잡히기 때문이죠..(제 생각) 그리곤 줄곧 달렸습니다. 카메라의 위치 역시 빼먹지 않고 잘 알려주구요... 분기점(IC)akek 500m 전방에서 한번씩 알람을 해 주더군요...혼자 가는 길이지만 상화에 따라 알려주니 힘들지 않더군요.. 경부에 들어서서 안성IC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저녁을 먹지 못해서 저녁을 간단히 사먹고 다시 출발을 했죠.. 경로를 보니 다시 탐색을 하더군요 휴게소에 들어서면서 먼저 탐색한 위치에서 벗어난 모양입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지나 호남고속도로에 들어선 후 잠시 여산휴게소에 들어가려고 생각했는데 깜빡 표지판을 보지 못해서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지나온 IC마다 알람이 있어서 휴게소도 하겠지 생각했는데 울리지 않더라구요... 결국 듣지 못하고 지나친 후 다음 휴게소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고속도로모드에서 알람 내용을 설정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호남고속도로에 있는 카메라는 좀더 확인하여 수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경부나 천안논산에서는 빼먹지는 않았는데 호남에서는 한두개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경로이탈로 인해 다시 경로탐색을 하다가 메모리 부족으로 시스템이 서버렸습니다. 조금전에 안성휴게소에서는 경로탐색을 잘 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멈춰버렸스빈다. 그래서 소프트리셋을 하고 나니 다시 구동되더군요....프로그램이 메모리를 많이 사용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하나도 구동하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결국은 12시가 다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오는동안 시험주행이라고 생각하니 졸립거나 피곤하지는 않더군요.... 이튿날은 광주시내에서 시험을 했습니다. 다 아는 길이지만 베타테스터로 책임이랄까...그런 맘이 들어서 계속 네비를 구동했지요.... 큰길은 대체로 잘 잡고 경로도 잘 탐색합니다. 그런데 조그마한 골목길은 제대로 잡지 못하더군요..특히 YWCA를 찾으니 와이더블유씨아이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가고자 하는데는 그 부근이었는데 큰길까지만 안내가 되더군요...또 하나는 목적지 근처에서 반대편의 차선에 있을경우 근처의 유턴을 알려주고 유턴후 그 근처에서 안내를 종료해야 하는데 바로 종료를 하더군요... 이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야 목적지를 안고 가기에 알아서 유턴하면 되는데 만약 모르는 초행길이라면 거의 다와서 헤메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날 다시 수원으로 올라오는 길에서의 일입니다. 장성을 지나 호남터널까지 오는길이 새로 뚤렸는데 지도에서는 예전의 길로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속도감시카메라의 위치도 다시 확인해여 하구요...쭈욱 올라와서 평상시에는 오산IC에서 빠져나와 1번국도를 타고 올라와 병점을 지나 수원역으로 옵니다. 그런데 경로탐색에서 보니 계속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보자 하고 따라갔는데 수원IC까지 가더군요. 그 후 수원시내를 관통해 수원역까지 가는데 제 생각에는 원래 제가 다니던길보다 멀기도 할 뿐더러 시간도 한 15분정도 더 걸리는것 같습니다. 시내중심을 통과하는 것보다는 외곽으로 가는게 길이 덜 막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경로탐색에 적용되었으면 좋다고 생각되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여정에 따른 사용기를 쭉 적었는데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결론적으로 크루즈를 사용하면서 운전하는데 심심하지 않고 모르는 길도 잘 찾아갈것 같네요...아직까지는 아는길을 중심으로 다녔는데(혹은 끝날때까지 그럴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길도 한번쯤 다녀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정말로 네비의 효과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사용기에는 국도나 초행길을 올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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