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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사에서 택배를 받고 이틀동안 회사일 때문에 박스를 개봉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일에서 해방... 드디어 박스를 개봉하였다...(성격상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개봉을 함.) XCRUZ 박스를 처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박스가 작다는 느낌... 박스를 열고 내용물을 보니 정말 단촐하다는 느낌... 설명서 2개, 일체형거치대, 유리흡착판, 차량시거잭 애덥터, SD메모리1G... M4300 을 쓰기전 SC8000과 맵피를 썼기 때문에 GPS일체형이 주는 단순하고도 깔끔한 느낌은 정말 좋다라는 느낌 이상이었다. 또한 차량용, 도보용으로 쓸 수 있는 일체형 GPS의 기능성에 대한 장점은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다... 평소에도 그냥 M4300과 결합하여 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느낌이 좋아 보인다... 기존에 쓰던 1G메모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XCRUZ 프로그램이 담긴 1G메모리를 넣고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 설치방법은 아주 단순했다. XCRUZ 홈페이지에 가입을 이전에 해놓았기 때문에 사용자등록을 하고 인증번호를 받은 후 프로그램을 런칭시켰다. 프로그램을 띄우고 인터페이스를 감상해보았다. 나름대로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난다. 그러나 앞서 사용했던 맵피보다 최초화면이나 시작화면이 조금은 단순하고 약간 세련된 맛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화면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본격적인 네비게이션 사용기에서 적기로 하고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면... 일체형거치대에 M4300을 결합시키는 것은 아주 쉬웠다. 다른 사용기에서 언급된 결합시에 기스나 스크래치 걱정이 생기지는 않을 정도로 나에게는 손쉽게 장착이 되었다. 나만 그런가^^...?? 탈착도 괜찮은 편...끼웠다 뺐다 여러번 반복했지만 장착에 있어서 무리는 없었다... 그러나 M4300충전기크래들처럼 커넥터가 앞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좀 남는다... 탈부착시의 커넥터 부분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부분일 것 같다. 그리고 안테나 홀더 부분은 앞으로 수없이 탈부착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인데 과연 마모없이 잘 견딜 수 있을까하는 노파심이 들었다...좀더 소비자에게 장기적으로 보다 안심을 줄 수 있는 자물쇠(?)는 없었을까? 하는 공상도 해보게 만드는 대목이다... 결합된 상태에서 카메라기능, 소프트리셋기능, 스타일러스 탈부착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여타 기능키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배려되어 있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한 것 같다. 더구나 GPS거치대 뒷편에 스타일러스를 부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 점은 이러한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만 하지만 뒷편이 아닌 앞면쪽에 어떻게 설치부분을 설계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약간의 개인적인 아쉬움도 남는다. GPS거치대와 M4300을 결합하면 거치대 밑의 오른쪽 LED에 빨간불이 들어와 M4300의 배터리를 GPS가 사용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내심 배터리의 압박을 느끼는 대목이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깐... 흡착기와 일체형거치대의 결합도 생각보다 쉽게 탈부착이 가능했다. 조금 빡빡하게 탈부착이 되는 것이 안정감도 있고 좋았지만 차량에서 만약 탈부착을 할때 유리에 흡착이 되어있을 경우 거치대와 흡착대가 원활하게 탈부착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조금있다 차량에서 해보면 되겠지...^^ 몇번 탈부착을 연습삼아 해본 후 차량에 탑승하여 유리면에 흡착을 시켜보기로 하였다... 차량의 앞면 유리에 흡착대를 흡착해 보니 sc8000을 쓸때 사용했던 흡착판보다 좀 더 강한 강도로 흡착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차량운행시 일어날 수 있는 흔들림이나 돌발적인 차량 충격에 셋트 자체가 추락(~)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이 모니터형전용 차량네비게이션이 아닌 이러한 PDA네비게이션 시스템의 한계상황인데 튼튼해보이는 안정성은 다소 안심이 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차량에서 완전 부착한 후 탈착시, M4300만을 탈착하거나 GPS거치대를 탈착할 때 그 빡빡함으로 인하여 분리되면서 차량 유리쪽에 반사동작으로 부딪칠 위험이 커서 신경이 많이 갔다. 슬라이드식으로 탈부착이 되는 이 부분에서 안정성과 탈부착의 자연스러움이 공존하기는 힘든 것일까? GPS거치대와 흡착대를 접합하는 연결방식이 아이나비프로처럼 레일식으로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대목이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에서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로보기 기능을 가지고 있는 M4300을 위해 거치대가 가로보기기능을 지원하였으면 더욱 완벽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왜 대부분의 거치대는 가로보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지...이해가 잘 안된다. 가로보기 기능을 지원해주면 차량에서 동영상이나 기타 프로그램 사용시 가로보기 기능을 사용하기위해 탈착을 하지 않아도 될텐데...회전되는 관절부분을 하나더 만들면 제품의 안정감과 견고함이 떨어지는 것일까?? 시거잭에 연결하니 이제 배터리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안도감...엥~ 그런데 거치대의 오른쪽에 위치한 빨간색불은 시거잭 연결하기 전 그냥 M4300과 GPS거치대를 단순 연결한 상태에서도 계속 들어와 있었던 것 같은... 그랬다...GPS ON/OFF 어떤 상태에서도 그냥 M4300과 연결만 되면 이 빨간 LED불은 켜진다. GPS거치대의 ON/OFF 기능은 정말 좋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OFF상태에서도 이 불이 계속 들어와 있음으로 하여 계속 배터리가 소모되고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을 떨칠 수 없을 것 같다... 시거잭을 연결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차량시거잭과 연결되었을때는 녹색불로 바뀐다던지 하는 것이 어떨까?? 시거잭에 바로 연결되는 부분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물론 차량전원에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은 알 수 있겠지만 웬지 이 대목에서 좀더 개선의 여지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하드웨어 적인 설치를 끝내고 조금 흥분된 마음으로 XCRUZ를 구동시켜 보았다... 왼쪽 파란 불이 깜박깜박 거린다...위성에 연결하여 나를 찾고 있다...어라~ 처음인데도 생각보다 빨리 구동된다. 처음 GPS셋팅에 한 15분정도 생각했는데 체감상 5분정도 만에 나를 찾아내었다... 괜찮다...ㅋㅋㅋ...역시 시스템 구동력은 뛰어난 제품이다...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를 정해보았다. 일단 가까운 서면으로...(부산 문현동에서 서면까지는 10분거리) 경로를 설정하는 것은 아주 쉽게 할 수 있었다...길 안내도 그런데로 제법이다... 차를 일단 서면에 도착하여 대로에 세우고 이것저것 막 눌러보았다...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요목조목 살펴보고.... 경로설정에 있어서는 간편함과 단순함에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맵피나 아이나비 보다 네비게이션의 실질적인 사용자적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아주 손쉽게 해놓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러나 맵피에서처럼 안내자 음성이 3가지 정도로 구성되어져 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부가적인 측면이지만 맵피에서 애교모드 로 주로 사용했던 나로서는 이런 면이 조금은 단조로와 아쉬운 생각이 든다...남성, 여성, 애교모드(자기야~모드) 등등... 그리고 음량조절이 프로그램 안에서 자유롭게 되지 않는 부분, M4300의 본체의 음량버튼이 연동하지 않는 부분은 정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다...이 부분은 꼭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또한 핸즈프리 기능이 네비게이션 시스템 자체에 하드웨어적으로 첨가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단순 PDA가 아닌 PDA폰에서 핸즈프리는 필수적인 것인데 M4300의 경우 이어잭에서 부터 그 독특함으로 인해 다른 핸즈프리시스템과 연동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정말 아쉬운 생각이 든다. 더구나 전원부분에 있어서도 PDA 와는 다른 휴대폰과 흡사한 전원을 쓰다보니 독창성(?)이 너무 뛰어나 다른 주변기기를 사용하기에 힘든 범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시스템에서 이러한 단점을 좀 메꾸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너무 무리일까??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M4300에 대한 불만이 네비게이션 사용시 핸즈프리 기능의 불편함으로 이어진다... M4300전용 네비게이션 인 만큼 전용적인 핸즈프리 기능이 첨가된다면 훨씬 막강한 시스템이 될 수 있을텐데... 전에 sc8000과 맵피를 사용할 때 카팩을 써서 차량오디오로 연결하여 네비시스템을 사용하였다. 물론 핸즈프리 기능도 조금 아쉬우나마 어째어째 그렇게 차선책으로 사용을 하였고 기존 차량의 음악 등을 들으면서도 충분히 네비게이션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네비게이션(XCRUZ)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면 차량 음악을 듣거나 소음이 심한 상태에서는 음성안내를 받는데 다소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M4300의 자체 스피커에만 의존하다보니 거치대에 가려진 스피커로 충분한 음량을 전달받기에 어려움이 생긴다. 어떤식으로든 극복을 해야만 해야하는 부분이므로 전에 sc8000을 썼을 때처럼 차선책을 강구해야할 상황인 것 같다... 서면을 지나 동의대부근 가야에서 짧은 시승을 마치고 집으로 목적지를 설정후 안전하게 귀환하였다... 첫 XCRUZ네비게이션 사용에서 전체점수는 80점 정도... 하드웨어적인 면은 90점,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70점 전체적인 평균 80점... 그러나 사용하면서 네비게이션시스템 적인 기본적인 기능에는 XCRUZ가 많이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자세한 사용기 부분은 다음 시승 후로 미루고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접기로 한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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