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알육이 구입해서 남도액정보호지로 8개월간 사용하고, 6월에 기기 교환하고나서 이번엔 오버레이로 교체 사용해 보았습니다.
음... 가격은 대략 7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성능차이는 글쎄요...
1. 일단 밝기나 투명도 면에서는 둘다 거의 같습니다. 아니 저같은 막눈에는 아무차이도 안나보입니다.
2. 강도는 오버레이를 아직 2일 밖에는 사용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겠네요. 남도액정보호지는 8개월간 매우 험하게 사용해도 표면 기스 거의 없습니다. 뭐 오버레이도 비싼값을 한다면 그 정도는 갈거라 기대합니다.
3. 크기는 여기글들 검색해 보니 오버레이가 남도보다 여백이 더 많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는 그 반대입니다. 남도보다 오버레이가 더 커서 상대적으로 여백 공간이 더 작습니다. 이거야뭐 거의 0.Xmm 정도의 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차이가 조금 난다고 느껴졌었습니다.
4. 마무리는 즉 각 면의 절개면과 사각형의 각 코너의 둥근 가공의 완성도는 남도의 완승이라 보여 집니다. 일단 남도것은 각 코너의 둥근면이 매우 깔끔하게 둥글었으며, 각 변들도 정확하고 까끔하게 가공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버레이는 코너들의 둥글기는 흡사 제가 가위로 오려낸듯한 느낌이고, 각 변은 작두로 자르면 힘을 받는 반대편으로 면들이 쏠려 나오는 느낌....(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 하여튼 잘 안드는 작두같은걸로 눌러 자른 느낌이랄까 그래요. 변을보면 앞뒤 구분이 갈정도라고하면 약간 과장일 정도.
5. 필기감은 동일.
음. 첨에 오버레이에 무척 관심이 갔으나 가격때문에 남도를 선택했었고, 이번에 오버레이에대한 미련으로 오버레이를 장만했으나, 그냥 11000원주고 남도구입할걸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뭐 주관적인 느낌을 주절대 봤습니다. 구입할때 사용기 찾아봤더니, 남도는 불투명 보호지를 지칭한 글들만 많고, 비교 사용기 같은게 없는것 같아서, 이참에 조금 아는척을 해 봤는데, 알육이 구입한지 2일정도된 새내기 유저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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