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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글을 쓰진 않지만, 몇년전부터 인구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출산율에 관해 조금 써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이슈가 되서 합계 출산율 0.7명은 누구나 알죠. 건강한 성인 여성이 평생 출산할 인구가 합계 출산율인데, 합계 출산율이 2.1 인 되어야 인구가 유지됩니다. 부부당 성인 여성이 1명이고, 유소년기 사망등을 고려해서 2명을 조금 넘어야 되는거죠. 우리는 0.7/2.1 = 1/3 이므로 한세대가 지나면 출산인구가 1/3 로 줄어든다고 보면 됩니다. 인구가 유지 되려면, 출생아의 두배만큼 이민을 받아야 되는거죠. 여기까지는 모두 아는 얘기고, 아직 언론에서 크게 파헤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 합계출산율은 다문화가족 포함입니다. (물론 다문화 가정의 아이도 한국인이므로 구분지어 생각하면 안될수도 있지만. 분석만...) 저 출산율에는 다문화가정의 출산아도 당연히 포함인데, 대략 100명당 6명정도.... 즉 6%입니다. 즉 다문화 가정을 제외하면 7/10 * 94/100 = 약 0.66 이미 부모 모두 한국인인 경우의 출산율은 0.6대 중반입니다. 물론 다문화 가구를 늘려서라도 인구가 유지되면 다행입니다만.... 문제는 다문화 가구도 출산율이 감소중입니다. ㅠㅠ 또 하나 생각 해봐야할 문제가 있는데.... 기형아 출산율입니다. 사실 이건 최근에 찾아본거라.... 저도 좀 놀랐습니다. 기형아 출산율이 최근 28%정도랍니다. 물론 워낙 의료 기술이 좋으니 많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정상적인 활동을 할수 있겠지만 사실 어느정도가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수 있을지는 소아과 계통 의사쌤들이 얘기를 해주셔야 알수 있을것 같고, 이런 조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수학적으로 보면, 양친이 모두 한국인인 건강한 태아의 출산율은 0.7 * 0.94 * 0.72 =0.473 입니다. 물론 간단한 기형은 수술로 완치 될테니... 저 숫자보다는 높겠지만.... 기형아 출산율이 높아지는 문제 역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죠. 투피님들 자녀들은 출산한다면, 일찍 결혼하고 출산해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수 있도록 조언을 해야할듯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을달리다 추천:수우 추천:인생은아름다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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