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중국인관광객이 늘어나서 짜증나는 제주도 1인 입니다
짱깨 무용담은 많이 들어보기만 했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혼란스럽네요
애들하고 신발이나 사줄겸 이마트 내에 있는 신발가게에서 신발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딱봐도 중국인관광객으로 보이는 배낭맨 40대 아주머니가 입을 계속 우물우물(오물오물 아님) 씹으면서 이신발 저신발 만지고 있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옆을 보니 남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카트에 계산도 안한 순대를 꺼내서 손가락으로 우적우적 처먹고 있더라구요
부부가 신발가게에서 장본 순대 손가락으로 먹으면서 신발 쇼핑..하아..
옆에서 빤히 쳐다봐도 별 신경 안쓰고 계속 처묵처묵ㅋㅋ
그러고나서 마저 장 보고 1층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계산대 앞 통로에 사람들 바글바글 하고, 통로 한쪽으로 의자들이 놓여있는데요
사람 바글바글한 틈에서도 미친존재감을 뽐내는 그 부부..
그 사람 많은 이마트 통로 의자에 둘이 앉아서 무언가를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먹고 있더군요
껍데기 뱉어서 옆에다 두면서요
뭔가 하고 봤더니.....
네 이거요
바로옆에 고객센터 직원들이 있지만, 신제주이마트는 워낙 중국손님들이 많아서인지 그냥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얘네들은 도대체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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