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해서 집을 샀던 사람들 중 다수가 이번에 윤석열을 지지했을 겁니다.
이재명이 정권잡으면 집값 떨어뜨릴 것 같고, 대출이자와 세금은 더 늘어날 것 같고,
얼른 재건축해서 돈 불려야 하는데... 이재명공약처럼 공공분양으로 저렴한 신축아파트가 늘어나면 안되고, 윤석열공약처럼 민간분양으로 비싼 아파트들이 많이 생겨야 내 집값도 함께 올라갈테고...
표면적인 이유야 천차만별 다양하지만 결국은 '돈' 때문.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알려드립니다.
MB때 완화해줘서 재건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으로 증축해서 3층짜리 건물 7층으로 올리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런거 다시 하겠지요. 안전 따윈... 나 때만 아니면 된다...
강호동때 일박이일 예능을 싫어했던(나만 아니면 돼~~) 1인 입니다. ㅎ
안전진단은 이름은 안전진단이지만 구조와 함께 생활요소도 봅니다.
이 비율 가지고도 장난치고 안전기준 자체를 가지고도 장난치고 해온게 문재인 정권은 물론이고 이명박근혜때부터입니다.
아파트가 50년 되어 부스러져도 콘크리트 수명이 100년인데 잘 보수유지관리하면서 버티라던가...
주차면이 적어 매일 테트리스해도 사는데 지장 없잖아? 이런 식이었죠.
윤석열 같잖게 보지만 이런 건은 그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가까운겁니다.
멀쩡한 90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김수현아파트 같은 케이스가 문제이지 재건축하는게 마땅한데 도시계획/안전진단/지구단위계획...... 이렇게 여러겹으로 명확하지 않은 요소들로 규제일변도로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도 매일 새살이 올라오고 때가 벗겨져 나가듯이 전체 공동주택의 수명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