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머리아프네요~    글쓴이:kindlion , Hit : 1527

12월중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포장이사를 하긴 하는데 그무렵 와이프는 출산을 하고 애를 데리고 혼자 이사를 진행해야 할거 같은데 포장이사에서 대부분 알아서 다 해주나요? 도면으로 물건들 위치 대충 작성해서 이사센터에 주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될런지요? 또 중요한 물건을 따로 챙기라고는 하던데... 이외에 다른 미리 생각해야하는 사항들이 있을까요?  추가로 아파트가서 해야할 사항들이 있을까요? 신규단지라 관리사무소에만 미리 이사 날짜만 예약 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kindlion 안녕하세요 정보력:430 친절도:233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850 친절도:25600   11-16 13:30 저는 혼자 했어요. 아내는 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 가고... 혼자서 다 하고... 아내하고 아이들은 새로운 집으로 퇴근.... 이사 나가는 곳도 미리 말해서 관리비 정산하고, 이사 가는 곳도 미리 말해야 하고요. 도면에 물건 위치 미리 그려 넣고 이삿짐 직원들한테 그거 주면 현장에서 빠르게 배치해 줍니다..... 추천:루디(Rudy)

jscarlet 정보력:920 친절도:3957   11-16 13:48 가구나 가전을 새로 구입하신다면 좀 복잡하지만 그대로 이사하신다면 위치 정도만 잡아주시면 크게 신경 쓸 것 없이 다 알아서 해 주십니다. 뫼오로시님 말씀처럼 이사할 곳 도면 그려서 가구, 가전 위치만 잡아주시면 됩니다. 포장 이사하면 이사 자체는 전혀 어려울게 없습니다. 아, 신축 아파트 이사하시는 거면 좀 복잡할 수 있는데요. 대출없이 들어가시는거면 전혀 문제없습니다만....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서 하시는거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사 당일 담보대출 진행하는 은행가셔서 대출 도장 받아서 신축아파트 사무실 가서 제출해야 아파트 열쇠 줄 겁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당일 날 우리집만 이사하는게 아니어서 여러 집이 함께 이사하다보니 대출 쪽에서 상당 시간 소모하게되고 또 같은 동 같은 라인 이사하는 경우 날짜를 받아두셨으니 겹치지는 않겠습니다만 하루에 최대 3세대 정도 이사할 경우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 시간 전에 은행 일이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밀려서 다음 차례 이사하는 집과 엉키게되면 아수라장이 날 겁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사실 혼자 모두 처리하는게 상당히 버겁습니다. 이사짐 빼고, 새집까지 이동해서 이사짐 넣는거 확인해 줄 사람과 은행 업무 처리할 사람, 이렇게 두명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인은 처가에 보내시고 부모님이나 장인 또는 장모님, 또는 형, 동생 중에 시간되는 사람 불러서 도움 요청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까르르 정보력:2100 친절도:2919   11-16 13:48 요즘 포장이사는 그냥 놔두면 옮겨주는 수준입니다. 딱히 면적이 줄어서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있던 위치로 옮겨주더군요. 예를 들어 씽크대 첫번째 칸에 있던건 그대로 첫번쨰 칸으로 옮겨줍니다. 괜히 내가 짐을 싼다고 박스에 넣어두거나 하면 그 상태 그대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박스를 풀어서 정리를 내가 다시 해야 합니다. 적당히 정리해두고 이사가서 알아서 셋팅하게 두시는게 좋더군요. 추천:호연법사

History 정보력:2690 친절도:3349   11-16 14:08 제 경우에는 원하는 위치에 다 놓아 주기는하지만 어차피 한번은 빼서 다시 정리는 해야되여... 100% 모든걸 제 위치에 놓은건 아니니까여..

RuChi 정보력:970 친절도:779   11-16 14:36 요즘에는 대부분을 포장이사라고 불러서.. 일반적인 포장이사라고 생각하고 적어볼게요.. 보통 톤수에 따라 틀리지만 5~6톤 기준으로 남자 3~4.. 여자 2명 정도 오시는거 같아요.. 비슷한 구조면 거의 제 위치에 옮겨주시구요.. 비슷한 구조가 아니라면 큰짐 위주로 위치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작은 짐들도 포스트잇으로 어디로 옮겨달라고 하면 제 위치로 옮겨주고요.. 버릴거랑 안 가지고 가시는것들만 표시해주시면 될거 같구요.. 숨은 선반이라던지.. 잘 안보이는 곳은 미리 정리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반지라던지 귀중품은 따로 보관하시구요.. 계약 관련된 인감.. 서류.. 등은 따로 가방에 넣으셔서 가지고 다니시구요.. 그리고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은 따로 자차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컴퓨터 모니터랑 스노우보드and스키는 제 차로 옮겼습니다.. 귀중품은 그전에 장모님이 가져가셨다가 이사 후 받았구요.. 이사전 체크리스트 검색하시면 우편물주소이전이라던지 전입신고라던지.. 미리 체크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패즈 정보력:410 친절도:622   11-16 14:59 모바일- 금액이 조금 싸서 로x에서 했는데 외국인들이 와서 작업하는데 짜증나 죽을껀했습니다. 책상은 이동하다 부서져 본드붙여놓고ㅎ 실내 막대청소기 분실되고..물론 분실물은 보상받았지만..처리하는데 시간많이 걸렸어요 선택 잘하시기 바래요 ^^

천하장사 정보력:1300 친절도:1741   11-16 15:03 이사할때마다 도둑질을 당해서 엄청 짜증났습니다. 1.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경우 - 게임타이틀, 소형 가전 주의하세요. 같은 박스에 있던 여행 기념품들도 같이 도둑맞음. 추억도 같이 증발. 2. 이사물품 파손 확인 - 이사 후에 의자 하나가 부서졌는데 나중에 보니 2개 더 망가져있더군요 3. 대략 박스 숫자 파악 - 애써 구매한 중고서적을 두 박스 분실 포장 이사를 해도 이렇습니다. 계약서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1-16 15:41 우리 어머니도 15평형 아파트에서 혼자 이사하신다고 하네요. 근데 포장이사비가 110만원이나... 3년전 20평대에서 이사들어온 우리는 80만원이었는데, 그렇게나 비싸졌나요? ㅠㅠ

roggy 정보력:27260 친절도:26989   11-16 16:38 전세집에서 처음 집 사서 이사할 때 포장이사 했는데, 새 집에 평수가 2평 작을뿐 구조가 똑같아서 이사하는 분들께 그대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농이 안방에 안들어가서 한칸은 거실에, 서재에 책장도 한칸은 거실로, 그렇게 방마다 꼭 하나씩 안들어가서 거실에 다 모아두고 나중에 노가다했습니다. 미리 배치만 잘 잡아놓으면 알아서 잘 해줍니다. 오히려 가스 해지, 설치, 아파트 관리비 정산, 잔금 주고 받기 등이 귀찮고 손이 많이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