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은 쏘나타2로 주행했던 거리가 총 2만5천 km (2014~2018).
그 다음 그랜저TG로 주행했던 거리는 다 합쳐서 1만9천 km (2016~).
원래 필요할 때 빼고는 잘 안 타고 다녀서 그랬는지 주행거리부터가 별로 많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정도로 마모되는 걸 보지 못 한 것이었습니다.
쏘나타는 타이어 갈기 전에 폐차가 되었고, 그랜저는 마모 때문이 아니라 타이어 노화 때문에 언젠가 갈게 되겠죠.
반면에, 볼트EV는 2018년 6월 출고 후 현재 6만1천 km 가까이 기록 중입니다. 전기차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출고 때 장착되었던 타이어를 슬슬 갈아야 하나 계속 추적 중인데, 현재 트레드 깊이가 2.7mm 안팎입니다.
마모한계선이 1.6mm이므로 약간 남기는 했는데 이 때까지 갈 것이냐가 타이어 제조사마다 의견이 갈립니다.
미쉐린은 한계선까지 타라고 하고 한국타이어는 3mm 되면 갈아주는 게 좋다고 그럽니다.
제 타이어는 미쉐린 것이니 일단 좀 더 굴려볼 생각입니다.
다음 타이어는 아마 순정과 동일하게(에너지세이버AS)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끄럽다는 말을 듣는 타이어인데 연비운전 습관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거의 안 되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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