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 예약해놓은 가스레인지 가지러 다녀왔네요.
집에있는놈 점화가 안되서 당근 뒤졌더니 SK매직 3구짜리가 따악! 4개월 사용했다고해서 5만원에 구매요청했는데 뭐하러 그런거 사냐고 궁시렁대던 아내가 물건 가져왔더니 어~새거네! 호스도 새거네... 배터리도 앞에서 교체하네...
칭찬 받았습니다.
얼마전에도 몇달 사용도 안한 브리타정수기 안쪽 물받는통이 깨져서 당근에서 재수좋게 필터 10개에 3.5리터짜리랑 8.2리터짜리 유투브 촬영하느라 한번 사용했다는거 6만원 안되게 사와서 잘 쓰고 있네요.
가끔 눈탱이 물건도 나오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에 나오는 물건 건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예전에 아들놈들 안보는 책파는데 저녁에 거래 성사! 남편이 갈꺼라고하더니 부릉부릉하면서 페라리가 중고책 사러 왔네요.
아~ 저런 사람도 아이들 중고책 사는구나! 했습니다.
저도 열심히 사고팔고 해야겠는데
왠지 파는것보다 사는게 많은듯하네요.
이것저것 안쓰는거 정리하고 청소하고 올려야는데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가격만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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