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반디 님 글 보다가    글쓴이:이우열 , Hit : 1241

아래 아기반디님 글 읽다가.. 저도 비슷한걸 많이 느낍니다. 요즘 보면 무례? 비매너? 인 사람이 많은데요.. 대처가 어렵습니다. 마트에서 줄 서 있는데 새치기 하는 아저씨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불법이라고 하긴 뭐하고.. 남에게 피해는 주지만.. 법대로 하려니 절차도 어렵고.. 나이를 먹으면서 여유가 없어지니 저도 점점 미친놈이 되어가는거 같고.. 그러면서 느끼는게 그냥 미친놈 처럼 남에게 적당히 피해주고 사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잘 사는거 같더군요 이걸 그냥 놔두자니 잠이 안오고.. 언젠가부터 점점 사람들 안만나고 혼자 작업실에서 하고 싶은거나 하면서 살고 있는데.. 밖에 나가서 미친놈들 만나면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이우열 유튜브 : 떠들우 유튜브 : 부동산공화국 http://boo-gong.com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띠리리 정보력:1120 친절도:4782   07-21 02:17 모바일- 경로당 할배들끼리 사소한거에 싸우는 이유와 비슷한것일수도...... ㅡㅡ;;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2   07-21 02:32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지난주에 출근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리던 중에 앞에 있던 아주머니의 신발 뒷쿰치를 밟게되었습니다. 그 찰나에는 출근길 북새통이라서 밟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목례만 두번하고 말았는데 돌아서면서 생각해보니 샌들을 망가 트렸던 거 같더군요. 신경질이 확 올라온 아주머니 인상에 출근길 북새통 상황, 출근이 급한 내 상황등이 복합적이었지만 난 내 편의만을 위해 출근을 했고 샌들이 뜯긴 아주머니는 아주 난감했을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더군요. 일주일이 넘도록 아주 미안하더군요. 상황을 바꿔서 보면 못 마땅한 남들의 행동 이면에는 조금더 이해해야하는 상황들과 난감한 여러 상황들이 숨어 있을 수 있고 본인도 알게 모르게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었으나 모르거나 부득이하게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무적행운성 정보력:11310 친절도:12910   07-21 09:53 유사사례로 아파트 주차장 자리 많은데도 통로에 세우고 들어가는 개xx들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