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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에 노얀님으로부터 인수받은 알티마. 카센타 입고시켜보니 수리할 곳이 여러군데 입니다. 외관도 범퍼부터 문짝, 휀다 곳곳에 찌그러짐과.. 노얀님이 그냥 타시다 폐차할 사람을 찾았는데, 저는 좋은 차에 욕심이 났으니 제가 고쳐써야죠. 차 외관수리는 지난주부터 작업 들어갔고, 이게 왼쪽 전체와 오른쪽 두판 정도를 판금해야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여기에 뒷쪽 디스크인가 뭔가 하여튼 갈아야 하고 엔진쪽은 일단 댐퍼풀리 등등 교체해야 해서 국내 부품 견적만 받아보니 35만원. 문제는 부품 하나가 한달 뒤에 가능. 그래서 이리저리 뒤져서 아마존에서 독일제 애프터마켓 부품을 수배해서 주문했는데, 두개의 부품중 한개는 이미 배대지 도착인데 나머지 한개가 미국 여행중 발걸음을 멈추고 한곳에 정착해버렸네요.. 일주일째... ㅜ.ㅡ 차량 등록비, 보험 등등 해서 이미 100만원 가까이 지불했고 앞으로도 지불할 비용이 꽤 되는데, 어서 처리하고 타고 다니면 그나마 위안이 될텐데, 부품 배송까지 말썽이라... 이러다가는 잘해야 2,3 주 뒤에나 인수하게 생겼습니다. 역시 사람은 욕심 없이 있는대로 살아야.... 그 와중에 현재 운행중인 그랜저는 2003년식임에도 너무 잘나가고 부드럽네요..... 이거 고장날까봐 인수받은건데... 이게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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