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들어와서 10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체감하고 갑니다....
뭐 옛날에 저도 AICPA나 쥬기나 뭐 그런사람들이 어그로성
글을 올리면 제가 앞장서서 앙칼지게 댓글을 달곤 했는데
오늘은 제가 그 위치에 서있은것 같아서 음.......재미있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문통을 지지안하면 혹은 조국을 지지안하면
토착왜구다 태극기다.....라고 보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이 나라의 적이 아닐까요?
솔직히 지지율을 봐도 이제 태극기나 일베나 토착 왜구가 가진 포션은
얼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남은 메인스트림에서 사분오열해서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고 안되는 부분을 잘 판단하는게
정치 뿐만이 아닌 개인 사상의 그리고 나라의 발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위험한건 흑백논리나 진영논리적인 사고로 사안을 판단하게 하고
내편 아님 다 나쁜소리라고 보는거야말로 매카시즘적인 사고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진영논리에 올라타서 이익을 보는게 누구인지 찬찬히 뜯어보면
결국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그놈이 그놈이고, 나는 확실히 아닌것 같은 회의감이 들고...
결국 내 자식들한테도 내 의지와는 달리 거짓과 편법이 가득찬 세상을 물려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분란을 일으켜봤습니다...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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