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망하게 하려면-m    글쓴이:TANK , Hit : 1571

전철에서 점잖은 어르신이 이런 아야기를 하시네요 집안이 어떤 경우에 망하는지 아느냐 엥? ) 예에..? 이 어르신이 무슨 말을 하시랴고...?!”#%* 자식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된다 이어서 자식에게 예체능을 하게 하면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확실하게 망하게 하는 것은 정치를 하게 하라고 합니다 인생사 경험이라고 하시는데... 저도 이상하게 동의가 되는 ^^ 저는 오늘 왜 이런 얘기를 듣고 있어야 할까요 ! 나른한 오후 입니다 힘내시고 무사히 집에 가셔서 편히 쉬고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TANK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9780 친절도:3706

백갈매귀 정보력:2110 친절도:7982   07-02 12:49 전혀 동의가 안되는 저는요 모든건 사람 나름이다 될놈은 뭘해도 된다.....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7-02 12:58 모바일- 그럴때 저는 조용히 이어폰을 낍니다 얘기 들어주려고 전철 탔나! 추천:투데이

Blackman 정보력:3050 친절도:11978   07-02 13:11 착하십니다... ^^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7-02 13:11 듣기 싫어하면 민망해하실까봐 배려하신듯^^ 나이는 그냥 나이일뿐, 깨달은 만큼 배우고 많이 깨달은 사람이 많이 배운거죠 이렇게 배운 정보는 갱신되지 않으면 효용가치가 떨어지고요 내가 나이가 많으니 나의 가르침을 받아라는.... 참 민망합니다 추천:낭만도야지

미인 정보력:9410 친절도:18352   07-02 13:32 명언?이나 옛말? 이런류는 확률적인것을 절대적인것으로 말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7-02 15:15 조금 범위를 좁히자면 예체능 중에서도 음악이죠. 미술, 체육은 그나마 유사분야도 있고, 관련 직업도 많은 편이라 낫지만 음악은 소수만이 실적을 올리는 창작분야와 공연분야 그나마 이쪽은 재능빨이라 가끔은 갑자기 몇 달 배운 능력자가 휩쓸기도 하구요. 비전공자가 활동하는 경우도 많죠. 그 이외에는 판이 적은 음악관련 교육시장 뿐 그러니 아래같은 말이 돌아다니죠. 집안을 망하게 하는 거의 확실한 방법이 두 가지 있다. 자식에게 음악을 가르치면 천천히 망하고 정치를 하게 하면 한방에 망한다. 위 말도 일반화가 심한 얘기긴 하지만, 손가락에 들어가는 음대 들여보내려면, 재능 때문에 발탁되는 일부 경우를 빼면 레슨비만 한달에 왠만한 집 생활비 만큼 나가니 말이죠... 그래도 지금은 취미활동의 영역이 넓어져서 최종적으로 관련직업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수준 정도로 배워놓으면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수준으로 배우는 것은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구요.

버미아빠 정보력:42620 친절도:37326   07-02 15:22 "재능없이 돈으로만 시작하면"이란 전제가 빠졌군요 추천:[양철북]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7-02 15:44 아들이 실용음악 전공입니다만..... ㅜㅜ

wns 정보력:700 친절도:2141   07-02 16:05 저는 제일 무서운 말이 ....." 능력없는 부모에게 재능있는 자식은 재앙이다 ㅜ ㅜ" 자식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요즘 뒷바라지 비용이 너무 어마어마해서요. 아이들 바라보는데 재능이 있는데~~~흐미~ 제가 능력이 안되면 어떻하지? 이런 두려움!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7-02 17:20 성공할 만한 재능이 있으면 무리해서 뒷바리지 하지 않아도 되고, 그 재능이 아까워서 주변에서 길을 열어줍니다. 그러나 어중간한 재능으로 성공을 하게 하려면 무리를 해야죠. 한해에 미대나 음대, 체대 졸업자들만 해도 상당한데, 사실 대학 졸업하고 자기 전공으로 먹고 사는 사람 별로 없고 집안 재력이 있어서 그 길로 나간다고 해도 이름 석자 남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어중간한 재능이나 무조건 대학을 보내야 된다는 욕심이 가져온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