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두어시간 돌려봤습니다. 초기 GPS 잡는 시간은 6분. 아센740 이 3분정도 걸린데 비하면 긴 시간입니다.
but 중요한 것은 신호를 잡았고, 그 신호를 놓치지 않았다는거죠. 산에서 신호를 못잡거나 마구 튀는 기기들도 많은데
P100 은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멀티태스킹 성능은,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약한 것 같습니다.
등산매니아와 메트로놈을 동시에 돌렸는데 메트로놈이 종종 꺼집니다. 뭔가 꼼수가 있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멀티태스킹은 안정적이지 못한 느낌을 주네요.
맵피 실행시 조명30초 전원 1분 설정해놓으면 주기적으로 화면이 꺼졌다가 켜집니다. 전원은 안나가구요.
그래서 조명1분, 전원 2분으로 세팅해놨더니 화면 안꺼지고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누르기 힘든 버튼들에 3m command 테입으로 덧대줬습니다.
전원버튼과 좌측상단 카메라버튼(?), 그리고 좌우 소프트키에 붙여줬는데 테입 색깔이 흰색이라
P100 이 마치 할아버지같네요. 더 이상 간지는 안나지만 그래도 버튼 누르기는 편합니다.
삼성 욕을 많이 하고 삽니다만, 그래도 삼성이 폰을 잘 만드는 회사란 것을 깨닫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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