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100이를 구매했는데 처음받았을때 제조일자가 08년도라

실망했지만 일단 별 문제가 없는것 같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사람이 편해야 기술이고 기계는 상전이 될수없다라는 일념아래

모든 기기를 다루는 데요.. 거기에서 P100이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일단 3.5파이 이슈

표준 3.5가 아님에도 너무나도 싼가격에 젠더가 그것도 한종류가 아니고 여러종류가 있는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젠더보다 원래 3.5였음 끝내줬겠지만. 삼성 20극 보다는

상황이 좋은것 같군요. 20극 내구성은 저같이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약하더라고요...그런데 2.5극이 강해보이는건 아니지만 약해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참으로 든든했습니다.



버튼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음

미라지를 쓰면서 좋게 느꼈던 점은 OK버튼이 하드웨어 버튼으로 있었다는것인데

그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욱 더 자유로운 매핑이 가능하더라고요

미라지 대비 버튼면에서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메모리 문제

요넘은 일단 메모리 문제라는게 있다는걸 알고나서 이상하게 메모리 수치를 신경쓰게 되던데요

일단은 큰 문제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메모리가 귀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몰라도

오토하이버네이트.cab 설치후 메모리가 반환되는 장면을 보게 될때에는 오히려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전화 기능

일단 일반전화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사지 마십시오. 그런데 원래 스마트폰은 느리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쓸만합니다.  전화 올때 딜레이가 불편하게 만드는 한가지만 말해보자면

가장 불편했던것이 PDA를 막 만지고 있는데.

마침 제가 오른쪽 소프트키를 누를때 전화가 공교롭게 와서

예상치 못하게 전화를 무시 처리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허나 이건 뭐 제 문제이기도 하죠 ㅋㅋ



가격

이번에 P100이 버스폰이 된것은 정말이지 P100을 상전으로 모실 필요가 없게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원래 X1으로 가고 싶었으나

하드웨어적 결함은 건너 뛰더라도

은근히 통화 녹음 안되는것이나 MP3 건너뜀 문제 등이

마음에 걸려서 2년을 쓴다고 하기엔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만.

P100이는 다음 PDA폰이 나올때까지 즐겁게 참을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 같습니다.



GPS기능

이야 G300이랑 칩은 같은데 수신은 빠르더군요. 일단 DOP이 7.0일때에도 좌표를

일딴 찍고 보는 드라이버 세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PDA GPS는

대략적인 위치를 빨리 얻을 수 있으면 쵝오거든요! 그러다 수 초이내에 DOP도 2대까지

떨어집니다. 더 낮은 DOP를 보고하시는 많은 글들도 있지만.

DOP를 커버하려고 네비게이션의 맵매칭 알고리즘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이정도로 만족



통화 녹음

이건 한마디로 말씀드릴께요 죽입니다.



블루투스, 무선랜

참 잘됩니다. 허나 메모리 문제 때문에 빡센 웹서핑은 걱정이 됩니다.

문제 생기면 뭐 까짓거 P100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리셋!



싱크 문제

처음으로 싱크가 나름 신경쓰이는 폰이었습니다.

뭐 이게 기계문제면 A/S를 가봐야겠지만.

일단 처음 놀란건 비스타 64를 쓰고 있는데

USB연결 소리가 딩동 딩동 이렇게 두번 들리고

P100이가 싱크 연결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어쩌다가

P100이를 연결하면 딩동 소리는 나는데 두번째 딩동 소리가 안나고

싱크 접속 시도 화면 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점은 리셋후면 해결이 되긴 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고요

USB가 1.1입니다. 속도는 덜덜덜입니다.....

허나 우리에겐 블루투스가 있습니다.



총평

기대 이상이 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도 이야기가 많아서

사면서도 걱정했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다 완벽한건 없으니까요

X1이나 옴니아가 좋아보이긴 한데 좀 아닌 부분이 눈에 거슬려서 기다리고 싶으신 분들은

P100이를 추천합니다.....다음 PDA폰 라인이 나올때까지 P100이는

친구가 되기에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