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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IMG_2464b.jpg(9.5 KB), Download : 20 |
일단 전체적인 모습부터 살펴보자.오색찬란한 핑크색이다. 체험기에 선정되고 난 이후로, 마음속으로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상관없으니 반투명 대신 불투명이 오기를 기대하였지만, 뜬금없는 야광핑크라는 색상은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어쨌든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단 씌워보려고 했는데, 냄새가 좀 났다. 그래서 일단 샴푸로 헹궜다.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은은한 샴푸향에 상당히 완화되었다. 충분히 말린 후에 씌워보았다. P100의 검은 색상과 섞여서 핑크빛이 적당히 감소되었다. 약간 어두운 곳에서 얼핏보면 흰색같기도 하였다. 본체와의 밀착감은 우수했다. 공간이 남아서 덜렁거리는 부분도 없었고, 무리하게 꽉 끼운다는 느낌도 없었다. 마찰력도 충분했다. 비스듬하게 세워둔 상태에서 진동을 작동시켜 보았는데, 미끄러지지 않았다. GPS수신을 위해 차량,비행기등의 창가에 세워둘 경우 미끄러지는 일은 없을 듯 하다. 다만 바지의 주머니에 넣고 뺄 때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이제 구석구석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스타일러스 펜 부분과 miniUSB부분. 구멍의 크기나 위치는 정확했다. USB케이블을 꽂으니 딱 맞는 크기였고,스타일러스펜도 별 불편없이 꺼내고 넣을 수 있었다. 유심히 살펴보면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다. MicroSDHC와 볼륨버튼 및 후방카메라 부분. 마감도 문제없고,위치 및 크기도 적당했다. 다만 후방카메라 구멍은 다소 큰 감이 있다. 전면 카메라 및 스피커.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 데코레이션에는 구멍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하지만 아쉽게도 액정부분의 마감상태는 눈에 확연히 띌 정도였다. 케이스를 씌우거나 벗길 때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다행이 생각보다 튼튼했다. 이 부분은 칼로 마무리를 해야 할 듯… 버튼부분은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만족! 굳이 캄캄한 밤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색상이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전체적인 총평 전체적인 디자인은 우수하나, 마감처리가 깔끔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리고 핑크색은 31살의 남자가 들고 다니기에는 솔직히 부담스럽다. 이 색상은 지하철에서 게임을 하는 여성들의 NDSL케이스에 어울릴 듯하다. 아무튼 며칠 동안 써 본 결과 충격흡수,미끄럼 방지,진동시 바닥울림 방지등, 여러 면에서 스키니케이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흰색으로 다시 구입할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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