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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4650을 전화기로 p100을 일반 pda로 쓰고 있습니다. 어제는 뭔 펌웨어 4.0 업그레이드 소식에 다시 뽐뿌가 밀려오더군요. 벌써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네이버 카페와 폰스토어를 들락날락거리면서 기회를 옅보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4650 카페에도 한 번 이 생각을 써 본 적이 있지만 정말 갈팡질팡합니다. 정말 p100은 멋쟁이라. 지난 번 러시아제 롬(6.1) 깔았더니 wm6.5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손가락 스크롤도 되고, 조그다이얼도 쓰게 되니 참 편해지더군요. n5800에서 키네틱 스크롤이 된다 한들 p100만 할까 생각도 됩니다. 게다가 새로 나온 오페라 미니 5.0도 잘 되고 하니 이만한 물건이 또 있을까 합니다. 전화기로 p100을 쓴 적이 없으니 사실 뭐라 할 순 없겠지만 말입니다. 라디오, gps, 무선랜, 조그다이얼, 손가락 스크롤(러시아제 6.1)로 어떻게든 n5800을 이겨낼까 합니다. "노예로 가는 길"을 걷고 싶지 않아서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019 번호만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으니 거의 "노예"나 마찬가지이기 합니다만. 뭐 전화요금은 기껏 16000원 정도 나오는, 전화 오는 곳도 걸 곳도 없는 아쉬운 중년이며 게다가 반백수.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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