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이폰 별시리 맘에 안들었습니다.

아무리 OS의 완벽한 조화라고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맘에 안들었고.

개나소나(?^^;;) 가지고 다니는게 맘에 안들었고..

자랑질 하는 친구넘때메 맘에 안들었고...

연락처 그룹지정이 안되서 맘에 안들었고....

문자메세지 너무 어색해서 맘에 안들었고.....

할부포함한 노예 계약(32g, 라이트요금제 실부담금6.6만)이 맘에 안들었고......

이래저래 맘에 안들어서 피백이 가지고 놀다가 넥서스원이나 x10등이 들어오면 심각하게 고민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 생기면 아무것도 못사니깐 임신 8개월인 지금 사고픈거 하나만 말하라는 마눌님의 폭탄성 발언에 행여나 맘이 바뀔까 노심초사 끝에 모토로이와 비교하던중 어쩔 수 없이 아이폰 샀습니다.

분명 어쩔 수 없이 샀습니다. 어찌됐건 안바꾸면 진짜 몇년간 못살듯하고 마눌님 맘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에...

근데...ㅜㅡ

피백이는 서랍에 짱박힌체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ㅡㅡ

앞이폰 이자식 인정하기 싫지만 완성도 끝내주는 폰입니다...

피백이 친구넘한테 넘길까 싸게 중고로 내보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매일 피백동 들려서 글 확인하고 다니는 1人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