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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을 만난건 08년도 9월이네요. 뭐 저보다 일찍 만난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다 p100을 버리고 떠나신듯.. 이게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스마트 폰이 뭐야 라는 인식들이었고 지금은 옛날 스마트폰이네요 소리를 듣습니다. 전 08년 9월에 2년 약정으로 샀기에 올해 8월말까지는 p100을 꼭 지키려합니다. 사실 램이 딸려서 그렇지 같은 6.1기반의 여러 스마트폰 치고 이정도 가격에 요렇게 착실한 스마트 폰이 없습니다. 삼성꺼는 usb5핀이 아닌 젠더를 들고다녀서 귀찮고 터치듀얼은 wifi가 안되고 다른 어떤 기기보다 gps 잘 잡히고 아무튼 이녀석은 저에게 참 소중한 녀석입니다. 다만 정말 다만 흠이 있다면 문자어플이 너무 무겁다는 거지요. 아무리 한방팩이니 뭐니 해도 일반 휴대폰의 문자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p100으로 바꾼 후에는 문자 사용량이 90% 감소했지요. 대부분 통화로 합니다. -_-a 그리고 이어폰의 부재.... 그냥 일반 2.5파이로 나왔다면 차량용 핸즈프리도 무난했을 텐데 자작으로 만든 제 핸즈프리가 거추장스러워 그냥 뗘버렸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나 모르는 지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용하는 gps는 엄청나게 고맙기도 하고 심심할 때 게임이나 화장실에서의 rss 구독은 일반 휴대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죠. 올해 9월이 되면 아마 저는 오좀니아로 갈듯 합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이녀석은 잘때도 항상 옆에서 충전을 당하고 있겠죠 아직 1년도 사용안해보시고 다른기계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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