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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자료만 퍼가고 문의만 하고 별 도움도 못 되는 회원이지만 지난 3개월간 참 훈훈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기보다는 PDA로의 매력을 보고 들여왔던 P100 이는 여전히 잘 쓰고 있고 기기도 아무 문제 없지만 (아... 본래 타고난 아쉬움 제외하고요 ㅋ 애증이 서리게 하는...) 메인회선이 9년된 SKT 라 다이아몬드를 전화기로 실사용해볼까 해서 입양했네요. 앞으로 P100 은 Navigation 으로 활용할 예정인데 (사용빈도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도....) 좀 나이 먹었지만 GDA1 이라는 훌륭한 녀석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서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받든 안 받든 누군가에게 넘겨주기엔 애착이 많이 서려서요. 며칠 후에 P100 의무사용기간이 끝나면 아마도 롬을 변경하러 또 자주 들어올 것 같네요. 아... 이거 작별인사 아닙니다 ^^; 중간감사인사(?) 정도겠네요. 다들 즐거운 P100생활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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