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관리 캘린더 프로그램을 SBSH calendar와 ThumbCal 두 개를 설치하여 사용하다가 결국 OffisnailDate 하나로 정착하였습니다.
SBSH calendar와 썸칼이 전문적이긴 한데 사용하다보니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썸칼은 화면은 유려하지만, 토.일요일 날짜가 빨간색으로 표시되지 않고 공휴일.휴일도 꼴랑 붉은점으로 표시되는 것이 영 마땅치 않더군요..
게다가 SBSH 캘린더는 월간 달력에서 상하좌우 키로 자유롭게 날짜를 옮겨다닐 수 있는 반면, 썸칼에서는 좌우 키로만 날자를 옮겨다니고 월간 이동이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SBSH calendar는 볼품없는 인터페이스와 역시 공휴일 표시가 미흡한 것이 눈에 거슬렸지요..
그래서 마침내 일정은 주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pocket agenda를 사용하고 캘린더는 OffisnailDate를 주 캘린더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이 빨간 폰트로 나타날 뿐 아니라 일정도 간략하게나마 표시되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화면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공휴일은 Outlook에서 도구 -> 옵션 -> 일정옵션을 차례대로 클릭, "일정에 공휴일 추가"를 눌러 대한민국을 선택해 가져오면 약 6년치의 공휴일 데이타가 Outlook 일정에 추가됩니다.
여기에서 범주별 보기를 선택해 범주를 "휴일"로 지정하여 p100과 싱크를 하면 캘린더에서 휴일이 빨간날로 표시되는군요~
힌트를 주신 빵이님, 빠방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남은 일은, SBSH 캘린더 처럼 투데이 화면에서 소프트키로 OffisnailDate 캘린더를 불러오는 것인데...
SBSH 캘린더를 삭제하고 부터는 왼쪽 소프트키를 누르면 Iconsoft Phone EX가 실행되는군요..-_-;;
설정의 단추에 들어가봐도, AE Button Plus 설정에도 없는 것을 보면 아마 레지스트리 어딘가에 설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찾기가 힘들군요..
주말에 다시 한번 레지스트리를 뒤져서 OffisnailDate를 불로오도록 수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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