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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따라 날이 덥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사직에 있는 수영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 얘기를 금요일에 친구들과 놀다가 헤어질때 해서 약속을 잡았는데 저 합하여 3명이 있었는데 친구하나가 자기는 약속있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둘이서 가기로 했었죠 근데 출발하기 몇분전에 전화와서는 자기가 약속이 사직에서 있었다면서 같이 가자는겁니다 한데...그넘은 이미 사직동에 있고 수영복은 없고... 그래서 제가 같이가는 친구에게 물어본다고 하니깐 그냥... 우리끼리 놀고 나중에 마치면 전화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 5분 지났던가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저에게 연락와서는 물안경 여분이 있냐고 하더군요 이유인 즉슨... 아까 통화했던 그친구가 자기한테 전화 왔었다더군요 저에게는 알아서 놀아라 해놓고 말이죠 -_-;; 좀 어이가 없더군요 뭐...1,2년 본 친구도 아니고 알고지낸 시간만 10년이 다되가는 친구니깐 그러려니 하지만요 어쨋든... 그렇게 준비물을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는 버스를 타고 오기로 했고 저는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사직도.. 타고 갈만한 거리였습니다. 그럴때면 항상 보든 안보든 P100으로 네비를 켜고 다닙니다.그렇게 열심히 달리는데 한...반정도 갔을때 보기로한 장소를 변경 하더군요 뭐... 달라진 위치는 별로 차이가 없는데 현재 제 위치에서 가는길은 꽤나 둘러가야 했습니다. 덕분에... 그 친구에게는 짜증이 좀 나있는 상태였죠결국 도착하니 버스타고 오기로 했던 친구는 아직이었고 사직에 미리와있던 그친구만 있더군요 그 친구도 자전거 타고 왔었고 저도 자전거를 타고 와서 일단.. 자전거를 주차할 곳으로 향했습니다.가면서 그친구에게 불만을 좀 털어놓았죠. 자전거 묶을때도 그랬고요.그리고선 다시 원래 있던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서 버스 타고온 친구를 만나고 다들 배가 고프다길레 편의점을 갔는데.. 마땅한데가 없어서 500m 가량 떨어져있는 편의점을 갔습니다. 거기서 먹을것을 좀 사고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내는 순간... Keiz: 얼마죠^^ 점원: XXXX원입니다. Keiz: 네 잠시만요.... 응? 지갑을 꺼내려던 순간 뭔가 이상했습니다. 넵..... P100이 없었습니다. 헐....ㅇ_ㅇ;;;; 지갑에서 꺼내던 체크카드를 친구에게 맡기고 냅다 달렸습니다. P100으로 전화를 걸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마침... 2일 전부터 전화모듈을 꺼놓은 상태였습니다 -_-; 약....750m 정도 달렸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묶어둔곳에 가보니다행히 P100은 무사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연락도 할겸 P100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어째 연결이 됬음에도 아무소리도 안들리더군요2~3번 정도 했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밍이 안되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4655쪽으로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친구: 방금 니가 전화했나? Keiz: ㅇㅇ 친구: 그럼 말을 하지 말은 안하고 헉헉대길래 변탠줄 알았다! 넵.... P100이 자기 버려두고 갔다고 절 변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 집에와서 확인해보고 방금 롬마저 순정으로 갈았는데 결과는 전화 통화시만 스피커가 안되네요 서면에 에버직영 A/S 센터 있다던데 거기가면 A/S 해주겠죠? 아직 3개월도 안지났는데... P.S: 지극히 사소한 얘기 한마디 더 하자면 그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니 X1이 아주 좋은 조건으로 번이가 있더군요 주말특가로 말이죠. 그래서 X1을 질렀습니다. 잡상인에게 털렸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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