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많은 6월9일생 피백을 사용중입니다.

액정보호필름 하나 붙이고 나서 그냥 들고 다닙니다.

사실 처음 구입한 이후 몇번 아찔한 일을  겪었음에도 그런대로 잘 견뎌줍니다.



음악을 들으며 누워있다가 잠들어버린후 깨어보니 베개 밑에 피백이 깔려 있던일.

가방속에 넣어놓고 가지고 다니다가 피백이 가방에 들은걸 잠시 잊은채 가방을 휙 소파 위에 던진 일.

옷속에 넣어둔채 장에 걸어두었는데 옷이 툭 떨이진 일.

액정을 보호한답시고 디카용 액정필름을 붙였더니 필름이 두꺼워서 화면터치가 반응을 안하길래 도로 떼어내느라 애먹던 일 (싸구려 필름이라서 접착제가 붙어있었습니다. 이미 단단히 액정과 붙어버린 필름을 떼어내는일이 보통 힘들지 않더군요)



(사실 일반 핸드폰이라면 이런건 일도 아니겠지요)



지금은 조심스러웠던 초심을 다 잊어버리고 다시 무신경하게 피백을 가지고 다닙니다.



6월 9일자 피백의 액정도 천차만별인가봅니다.  뽑기 운이 좋았던지.... 



어쨋든 피백의 품질관리가  문제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처음 제게 왔던 피백은 아예 부팅조차 되지 않던 불량품이었으니까요.    그때문에 차를 몰고 수원 대리점까지 가서 눈앞에서 개봉한 신품으로  교환받은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ㅠㅠㅠ



어제 관성의 법칙님이 올려주신 팁을 바탕으로 오늘은 오전 내내 일본 tv를 보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일본tv을 골라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몇장 올려봅니다.





 

오늘이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지 64년째 되는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