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리얼 커널이 떴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리얼커널을 포함시킨 키친이 옆동네에 있어서 바로 교체해봤습니다. 그동안은 WM6.5에 간혹 발생하는 치명적 버그들때문에 몇번 써보고 다시 순정으로 돌아오거나 TF3D로 사용했는데..



TF3D보다 WM6.5가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드네요.. TF3D는 너무 어둡고 가로탭을 이용해 탭이동을 해야 하지만 WM6.5투데이는 굳이 탭이동하지 않아도 간략한 정보들이 각탭마다 표시되서 한눈에 보기 편하네요...



일단 21815+리얼커널 사용소감은 정말 버그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이전 버전들에서는 티타늄 웨더플러그인과의 충돌인지 롬업하고 바로 주저장소에 mp3노래 하나 벨소리 지정후 티타늄 웨더 플러그인 설정해서 리셋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벨소리가 풀려있고 전화와도 벨이 안울리는 기막힌 사태가 자주 발견됐는데 21815에서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WM계열의 취약점인 문자 메세지가 오거나 부재중 전화가 있으면 몇분 단위로 한번씩 알려줘야 하는데 이게 잘안되죠.. 그래서 MSentinel 2.3버전을 깔았더니(2.0은 먼가좀 버그가있다고함) 5분마다 한번씩 알려줍니다. 이게 진동 모드에서도 소리가 울려버리는 버그가 있어 부재중전화나 문자가 와있을시 진동을 가볍게 울려주도록 설정해놨습니다.



SKT-MMS도 같이 포함돼있어서 SMS는 MS-SMS로 받고 MMS는 수신 정보만 MS-SMS로가고 실제 MMS는 AE Button 사용해서 X버튼에 SKT-MMS뜨게 설정해놓고 사용합니다.



예전 WM빌드들에 대부분 포함되있는 이전 버전에서는 슬립모드로 들어간후 한두시간후 켜보면 눈에 띄게 배터리가 줄어들었는데 이게 MSentinel의 버그인지 예전 순정롬에서는 간혼 GPS가 활성화된후 프로그램 종료했는데도 불구하고 GPS가 종료가 안되 30분에 한번씩 켜보면 뜨끈 뜨끈하면서 배터리 쭉쭉 빠지던 문제도 있었죠... 어쨋거나 지금은 없습니다.



G-Alarm도 최신버전 설치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작동하구...



NoData도 잘 적용되서 이거 설치하고나서도 데이타 사용이 갑자기 된다던가 그런경우는 없었습니다.



루센 네비게이션도 잘작동하구 기타 WM6.5 자체 기능들도 모두다 잘 작동합니다.



밑에 글에 보면 WM6.5가 거의 완성체에 다가가고 있다는 글이 있는데 일단 이대로 쓰다가 정녕 완전체가 나오면 그떄 갈아탈 예정입니다. ^^;



엑페는 역시 키보드를 열어야 엑페의 진가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