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날, Show My Outlook의 기본기능은 MS Outlook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메일, 일정, 연락처 관리를 들 수 있는데 그 기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마지막으로 싱크한 시간을 나타냅니다.

 ② 받은편지함의 편지 수를 [새 편지 / 전체 편지]형식으로 나타냅니다. 선택시 받은편지함으로 이동합니다. 받은편지함의 편지 수는 최근 30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③ 보낸 편지함의 편지 수를 나타냅니다. 선택시 보낸편지함으로 이동합니다.

 ④ 선택시 전체 일정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⑤ 등록된 일정을 5개까지 나타냅니다. 선택시 각 일정 보기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⑥ 선택시 주소록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⑦ 선택시 PC상의 MS Outlook의 메뉴로 이동합니다.

 MS Outlook에서 가장 큰 기능을 말하자면 단연 메일서비스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OP3 / SMTP등의 형식으로 제공되는 메일을 Outlook 프로그램으로 가져오고, 프로그램 상에서 편지를 직접 쓸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데, 이를 Show My Outlook으로 싱크하여 그대로 가져왔을 때, 편지를 쓸 때의 모습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받은편지함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미리 메일 두편을 전송하겠습니다.

 받은편지함의 모습입니다.

  방금 전에 새로 보낸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확인을 한 메일은 회색의 열린 편지 봉투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새 메일은 주황색의 닫힌 편지 봉투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또, 첨부파일이 있을 경우 클립모양의 아이콘으로 알려줍니다.

  그럼 먼저 받은 편지 순으로 내용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본문에 여러 가지 효과를 주고 첨부파일을 첨부했던 메일입니다.

  첨부파일의 목록은 볼 수 있었으나,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옆의 '보기' 버튼으로 이동하여 첨부파일을 확인해 볼 수는 없었습니다. '보기' 버튼도 분명 무슨 역할이 있을 듯 한데 아직 프로그램상으로 지원을 하지 않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에 진하게, 기울이기, 밑줄등의 효과는 * * 표시로 이러한 효과가 있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게 어떤 효과인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또, 글자색과 글자 배경색은 무시된 채 나타났으며 작은 그림 아이콘들은 [?]로 나타났습니다.

  광고메일을 그대로 전송했던 메일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림을 지원하지 않아 전체가 그림파일로 되어 있었던 메일을 통으로 날려 버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2번 메일 모두 확인에는 아쉬움이 남는 형식이었습니다. 휴대폰시장에 풀브라우징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MMS는 오래 전부터 상용화 되어 왔는데 그 속에서 HTML을 미지원 하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메일을 확인하는 화면에서 메뉴버튼을 누르게 되면 옆의 사진과 같은 팝업메뉴가 나타나게 됩니다.

 3번 메뉴인 '삭제'는 항상 비활성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 삭제를 할 수 있는지는 개발자들만 알 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PC의 MS Outlook에서 그 메일을 삭제하여 다시 싱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외 회신, 전달, 전화걸기, SMS발송은 아래에서 확인해봅시다.

 왼쪽부터 회신, 전달의 화면입니다.

  화면상의 차이는 편지를 보낸 사람의 메일 주소가 받는사람에 추가되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말 그대로 회신은 답장 기능, 전달은 그대로 다른사람에게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왼쪽부터 전화걸기, SMS 발송의 화면입니다.

  보낸 사람의 계정을 휴대폰 번호와 함께 미리 주소록에 추가해놓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번호는 공란입니다. 아직 주소록과의 연동이 미흡한 듯 한데, 빠른 시일 내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원래 연동되지 않게 할 생각이었다면 메일보기 화면에서의 전화, SMS기능은 무의미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화걸기의 경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기본 전화프로그램이 멀티태스킹으로 실행됩니다. SMS 발송은 기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폼을 사용하였네요.

 다음은 편지 쓰기 기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받은편지함이나 보낸편지함에서  메뉴→2.메일작성을 선택하면 편지 쓰기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좌측의 화면은 받는사람의 아이디를 입력하는 화면인데, 아이디에 특수문자를 입력할 수 없어서 제 네이버 아이디인 e_nit을 입력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빨리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른편의 나머지 메일주소 입력 부분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미리 설정되어있는 국내 메일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메일 도메인들이 표시됩니다. 직접 입력을 누르면 저와 같이 특정 업체 도메인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를 위해 일반 입력폼이 나오게 됩니다.

  메일주소를 입력하고 나서 확인버튼을 누르게 되면 받는사람 목록에 메일 주소가 추가됩니다. 이 때, 확인버튼을 여러 번 누르게 되면 계속 중복하여 추가가 됩니다. 심지어는 받는사람을 삭제하는 기능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속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1.받는사람추가를 누르게 되면 주소록으로 이동하여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영어 타이핑이 어려운 휴대폰 자판 특성상 아주 편리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2.첨부파일을 누르게 되면 좌측과 처럼 PC상의 파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내 PC에 있는 파일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을 써서 보내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편지 발송이 완료됩니다.

  내용 작성시에 특수문자 작성 및 줄바꿈을 할 수 없습니다. 고등적인 편집은 불가능하더라도 메일 작성에 있어 꼭 필요한 기능들이 빠진 것 같네요.

 메일 작성을 완료하게 되면 보낸편지함 화면으로 다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 보낸편지함에 작성했던 메일은 표시 되지 않으며 어찌된 일인지 여러번 싱크를 해도 보낸편지함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아웃룩이 문제인가? MS Outlook을 실행시켜 확인해보면 분명히 보낸편지함에 저장이 되어 있는데 Show My Outlook에서는 계속 싱크를 해도 내용이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5:02am 현재다시 시도를 해 보아도 마찬가지네요. 화면에 보이는 메일은 어제 전송했던 것인데, 오늘은 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10:23am 데이터를 초기화 한 후 다시 싱크했을 때 보낸편지함의 목록이 정상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초기화를 주기적으로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일이 첨부파일과 함께 정상적으로 전송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how My Outlook의 메일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문제점과 아쉬운 점을 한번 정리해본 후 다음 순서인 일정 기능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문제점

 1.메일 본문에 그림과 각종 효과들을 나타낼 수 없음

 2.첨부파일 열람을 할 수 없음

 3.메일작성시 본문에 줄바꿈, 특수문자 입력 불가능

 1.메일 삭제가 불가능

 2.전화걸기, SMS발송시 주소록과 연동되지 않음

 3.메일 주소에 '-','_'등의 특수문자를 쓸 수 없음

 4.메일작성시 메일주소 중복추가, 목록의 삭제가 안됨

 5.보낸편지함 싱크 오류 (될 때와 안될 때가 있음)

  새로운 일정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메뉴->5.일정추가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단, PC가 꺼져 있는 상태에는

 이런 저질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일정을 추가할 수 없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싱크할 때 업데이트 해 줘도 되잖아요?

  일정을 추가하는 화면입니다.

 PDA의 일정 추가와 별 다른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소한 내용을 하나 따져보자면 YYYYMMDDHHMM표기식일겁니다.

  원래 프로그램을 하던 사람들은 이게 뭔지 단번에 이해가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조금 헤맬 수도 있는 부분이겠네요.

 YYYY : 연도를 4자리로 표기 (ex.2008)

 MM : 월을 2자리로 표기 (ex.10)

 DD : 일을 2자리로 표기 (ex.26)

 HH : 시간을 2자리로 표기 (ex.11)

 MM : 분을 2자리로 표기 (ex.30)

  이와 같은 입력 방식은 조금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일정이 추가된 모습을 한 번 !!!!

  안보여 주는군요 -_-... 어찌된 일인지 리스트에 새로 추가한 일정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이럴까요?

 MS Outlook에는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해답은 그냥 싱크를 한번 하는 것입니다. 휴대폰에서 일정을 등록하면 휴대폰에 먼저 보여줘야지 PC로 일정을 먼저 전송하고 끝내는 태도는 정말 불량합니다.

  일정이 추가된 모습입니다. 메인 화면에서 싱크를 한 후 일정메뉴로 다시 들어오면 일정이 정상적으로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정, 삭제버튼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속히 업데이트되어야 할 내용 하나 추가요.

  그럼 10분 미리알림을 체험해볼까요??

 흔들어 댑니다.

그냥 흔들어 댑니다.

아주 막 흔들어 댑니다.

사정없이 흔들어 댑니다.

계속해서 막 흔들어 댑니다.

  네. 그냥 진동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화면에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그냥 진동입니다. 쉴 틈 없이 그냥 윙~ 진동합니다.

  좀 진정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를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

  그냥 일정 보기 화면이네요. 저는 또 뭔가 대단한걸 보여주는줄 알았습니다.

  그럼 해제하기 위해 확인버튼을 눌러볼게요.

  ??????????????????????????????

  이게 뭔가요?

 SHOW 화면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아마 휴대폰 대기화면에 일정보기 '그림'을 씌워 놓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확인(SHOW버튼)을 눌렀을 때 SHOW 화면이 나온 모양이네요.

  종료버튼을 눌러도 여전히 일정보기 화면입니다. 팝업키를 한번 눌러서 Show My Outlook을 실행시켜줘야 메인페이지에서 사라집니다.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주간리스트, 월간리스트 화면입니다. 그냥 별 다른 특징 없이 그 주의 일정을 모조리, 그 달의 일정을 모조리 보여주는 기능 같습니다. 여기서도 수정과 삭제는 안됩니다.

  여기까지 Show My Outlook의 일정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MS Outlook과의 반쪽자리 연동이 조금 아쉽네요. 그럼 이번에도 아쉬운점을 살짝쿵 정리하고 다음 순서인 주소록으로 넘어갑시다.

아쉬운 점

문제점

 1.PC가 꺼져있는 상태에는 일정 추가 불가

 2.일정 추가시 YYYYMMDDHHMM식 표기법

 3.미리알림 화면과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

 1.일정 추가 후 싱크를 해야 화면에 보임

 2.일정 수정 및 삭제가 불가능함

 주소록을 실행하면 메인화면에서 여러번 싱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란이 공란입니다. 혹시 주소록 메뉴가 크게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PC주소록으로 한번 이동해보겠습니다.

 PC주소록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표시되네요. 제가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여깁니다. PC주소록, 주소록 두 개로 크게 나뉘어져 있는데, 모든 기능이 다 PC주소록에서 실행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PC가 OFF상태일때는 주소록을 확인할 수도 없구요.

  해답은 PC주소록 메뉴중 4.싱크입니다. 주소록은 메일, 일정과는 다르게 수동으로 싱크작업을 한 번 더 해줘야 하더군요. 왜 이런 시스템이 필요한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4.싱크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주소록에 데이터들이 싱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또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래를 한번 보시죠.

  좌측이 주소록에서의 상세보기, 우측이 PC주소록에서의 상세보기입니다.

  다른점이 눈에 보이시나요? 메뉴가 PC주소록에만 존재합니다. 그냥 주소록에서는 수정도 삭제도 할 수 없습니다. 전화걸기, 메일작성도 당연히 할 수 없구요. 메일, 일정과 함께 왜 수정과 삭제가 안되게 만들어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혹시 이것도 메일처럼 삭제 버튼만 있고 기능은 먹통이 아닐까요? 한번 해보죠.

  다행히 그건 아닌가 봅니다. 김개똥씨가 목록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새로 데이터를 추가해봅시다.

 간단하게 필요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메일 주소에 특수문자를 지원하지 않아 제 네이버 아이디 e_nit을 쓰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빨리 고쳐주세요!

  그럼 확인을 눌러 데이터가 잘 기록되었는지 한번 봅시다.

  

  예,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다만, 새로 추가한 데이터는 PC주소록에만 저장이 되어 MS Outlook에만 그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주소록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다시 수동으로 싱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사항들이 일관성있게 처리된다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또 한가지, PC주소록에만 데이터를 추가하다 보니 PC OFF시에는 또 저질메세지를 보여줍니다.

  PC OFF시에도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검색기능입니다.

  주소록 화면에서 메뉴-2.검색을 선택하시면 보시는것과 같이 검색창이 뜨게 됩니다.

 여러 가지로 검색을 시도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름의 첫글자로 검색했을 때,

 → '박'으로 검색했을 때 박닭똥씨 검색 OK

  또, 이름의 다른글자로 검색했을 때

 → '똥'으로 검색했을 때 박씨, 이씨, 최씨 똥 3형제 검색 OK

  마지막으로, 이름의 자음으로 검색했을 때

→ 'ㄷㅅㄱ'로 검색했을 때, 다슬기씨 검색 NO NO NO!!

 이름에 해당되는 글자를 검색했을 때는 검색결과에 나타나고 자음자 검색은 지원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휴대폰 타이핑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고려하여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색기능에서 버그가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사진은 'ㄷㅅㄱ'로 검색에 실패한 후 '박'으로 다시 검색을 한 화면인데, 한번 검색에 실패하면 계속 실패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반드시 고쳐져야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문제점

 1.수동으로 싱크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함

 2.연락처 추가시 PC주소록에만 그 데이터가 추가됨

 3.PC가 꺼져있는 상태에서 주소록 추가 불가

 4.주소록 자음 검색 불가능

 1.일반 주소록의 상세보기에서 삭제, 수정, 전화걸기, 메일보내기 불가능

 2.메일주소에 특수문자를 사용할 수 없음

 3.주소록 검색 실패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