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밀번호는 나중에 휴대폰으로 PC에 접속할 때 사용하게 되는 비밀번호로 정확하게 기억해 두어야 한다.
PC소프트웨어가 설치되면 아래 그림처럼 작업표시줄에 "SHOW my아웃룩" 아이콘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클릭해 보면 아래와 같은 메뉴를 볼 수 있다.
"비밀번호 변경"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기능이며, "포트 변경"은 "SHOW my아웃룩"이 사용하는 포트번호를 변경하는 기능이다.
혹시 Firewall 등에 의해 "SHOW my아웃룩" 서비스가 막혀 있다면 이곳에서 포트 번호를 변경하여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포트 번호라니 이미 몇몇 사람들은 눈치를 챘을 것이다.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V. 2% 부족한 사람을 위하여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시작옵션은 시작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실행할 것인지, 아니면 수동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기능이며, 슬립모드는 장시간 자리를 비울때 화면을 끄면 기능이다.
I.3 휴대폰 소프트웨어 설치
이제 PC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끝났으면 핸드폰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홈페이지의 "휴대폰 다운로드 설치" 단추를 누른 후, 나오는 대화창에 핸드폰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핸드폰으로 다운로드를 위한 문자메시지를 받게된다.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아래 그림처럼 통화버튼을 계속하여 수차례 누르면 핸드폰에 my아웃룩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핸드폰의 대기화면의 제일 아랫쪽에 마지막 그림과 같이 my아웃룩이 표시된다.
II. my아웃룩 맛보기
II.1 메인화면
my아웃룩이 실행되면 비밀번호를 요구한다. 이 비밀번호는 PC에서 SHOW my아웃룩을 실행할때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이곳에 입력하면 바로 PC와의 동기화가 이루어져 그림처럼 email과 일정이 화면에 표시된다.
PC와의 동기화가 끝나면 위의 오른쪽 그림과 같은 SHOW my아웃룩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
이 화면에서 최종적으로 동기화된 시간과 읽지않은 메일의 수, 보낸 편지의 수와 일정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싱크 키를 누르면 PC Outlook과의 수동 동기가 이루어 진다.
II.2 환경설정
SHOW my아웃룩의 메인화면에서 메뉴 키를 누르면 그림과 같은 메뉴가 표시된다.
이 메뉴중에서 먼저 "환경설정"부터 알아 보도록 하자.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환경설정"부터 먼저 살펴보는 것이 나중에 훨씬 도움이 되었던 적이 많다.
환경설정에서 제일 먼저 있는 것이 자동로그인 설정이다.
자동로그인 으로 설정해 놓으면 핸드폰에서 PC로 싱크할 때 마다 암호를 묻지 않고 바로 동기화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위험성은 이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리뷰에서는 매번 동기화할때 마다 암호입력이 귀찮아 자동로그인으로 설정해 놓고 사용했다.
환경설정의 다음 메뉴는 싱크시간 설정이다.
이곳에서 주중 및 주말에 핸드폰과 PC의 동기화 시간대, 시간 간격, 동기화 항목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 메뉴는 싱크와 주소록 설정 메뉴이다.
싱크 메뉴는 현재 선택하는 항목을 PC와 지금 바로 동기화 하는 기능이며, 주소록 설정은 화면에 어떤 주소록을 표시할 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주소록은 PC주소록과 핸드폰 주소록의 2가지 있으며, 서로 동기화가 가능하다. 이 기능은 나중에 주소록 부분에서 다시 다루도록 한다.
다음 메뉴는 대기화면 설정 메뉴이다.
대기화면은 작은 창과 큰 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작은 창에서는 메일과 일정의 갯수만을 보여주지만 큰 창에서는 메일과 일정의 일부를 보여준다.
해외이용설정은 해외 로밍상태에서 과다한 데이터 요금 발생을 우려하여 해외이용 차단 여부를 선택한다.
II.3 이메일 읽기
이제 SHOW my아웃룩의 주된 기능인 메일 기능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방향키로 받은편지함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그림과 같은 메일 화면으로 바뀐다.
위 그림처럼 가장 최근에 받은 25개의 메일의 내용을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의하면 30개라고 되어 있는데 리뷰에 사용한 my아웃룩에서는 25개인 듯 싶다.
나머지 메일은 II.7 PC접속에서 설명될 기능을 이용하면 메일을 볼 수 있다.
메일 기능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첫째 첨부파일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요즈음의 중요한 메일은 거의 첨부파일로 소통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리뷰어에게 배송된 기종은 EVER-W350인데 이 단말기에서는 아에 첨부파일을 선택조차 할 수 없었다.
분명 모양으로는 선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그 버튼을 선택할 수 없었다.
단말기의 문제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개의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는데 그 이름조차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졌다.
두번째 아쉬운 점은 HTML 메일에 포함된 이미지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림의 마지막 줄 왼쪽이 HTML메일이고 그 오른쪽이 Outlook이니 Web 메일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SHOW my아웃룩의 이메일 읽기 기능은 아직은 텍스트 메일만 가능한 듯 싶다.
그러나 중요한 첨부파일이나 URL 링크를 전달할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 보다는 다른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많은 단말기에 이미 PICSEL Viewer가 설치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약간의 노력을 더하여 첨부파일을 핸드폰에서 바로 볼 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
이 부분은 홈페이지의 질문란에 올렸더니 빠른 시일내에 사용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얻었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된 HTML 이메일도 전체 페이지를 PC에서 이미지 화일로 렌더링 해서 전송하는 방법등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 너무 큰 바람일까?
II.4 이메일 보내기
메일의 받은편지함 화면에서 메뉴키를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메뉴를 볼수 있고 여기에서 메일작성 메뉴를 이용해서 휴대폰에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메일작성 메뉴를 선택하면 위 그림같은 새로 만들기 화면이 나타나 이곳에서 이메일을 작성할수 있다.
이메일 주소는 ID 와 메일 호스트 이름을 별도로 입력한다. 메일 호스트 이름은 입력의 편리을 위해 사전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메일서버 중에서 선택하거나, 거기에 없는 메일서버의 경우 직접입력을 선택하여 입력한다.
새로만들기 화면에서 메뉴키를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메뉴가 나타난다.
받는사람추가를 선택하면 주소록으로 이동하여 주소록에서 추가할 이메일 주소를 선택하게 된다. 주소록에 없는 사람을 추가할 경우에는 위의 직접입력 처럼 다시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받는사람이 추가된다.
또 다시 받는사람추가를 누르면 계속해서 받는 사람을 추가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핸드폰 주소록이 비어있다면(리뷰용 단말기이고 처음 사용이라 당연히 비어 있었다), PC주소록에서 받는사람을 추가해야 한다.
그래서 PC주소록을 추가 했더니 다시 "데이터 수신중" 메시지가 나오면서 다시 PC에서 주소록을 불러 오는 것이 아닌가? 조금전에 불러 왔었는데 말이지, 사실 주소록은 그렇게 자주 동기화가 필용한 항목도 아닌데 가능하다면 Caching을 해 주었으면 한다.
다음 메뉴로 첨부파일 메뉴를 선택하면 그림과 같은 내컴퓨터의 디렉토리가 나타난다. 내 PC의 디렉토리가 통째로 나타 나다니, 사실 깜작 놀랐었다.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그저 기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이 메뉴를 눌렀을 뿐이라 놀라움과 또 다른 느낌이 교차되었다. 구체적인 이유가 알고 싶으신 분은 V. 2% 부족한 사람을 위하여 편을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
여기서 커서 키를 이용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할수 있다. 그런데 필자는 테스트용 환경을 따로 구성한 것이 아니라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C에서 파일을 선택했다. 파일을 선택하기 위해서 필자가 주로 작업하는 디렉토리로 옮겨 갔는데 그곳에는 약 300여개의 파일이 있었다. 그중에서 몇개의 파일을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한번 메일을 보내기 위해 약 200여번의 아래화살표를 눌러야 했다. 전체 리뷰 하는동안 이걸 6 ~ 7 회 반복했었다. 혹시나 하고 왼쪽/오른쪽 커서 키를 눌러 봤는데 결과는 위/아래 커서 키와 같이 파일 한개씩 전진/후진을 반복했다. 왼쪽/오른쪽 커서 키를 PgDn/PgUp 으로 해 주었으면 어떨가 생각되었다. 또 윈도우즈 탐색기 처럼 첫글자를 입력하면 그 파일을 찾아주는 기능도 매우 유용해 보였다.
어찌됐건 수 백번의 키를 눌러 준 끝에(아~~ 불쌍한 내 엄지 손가락이여) 여러개의 화일을 선택할수 있었고, 그림에서 처럼 첨부된 파일 삭제 기능도 정상적으로 동작 되었다.
II.5 일정
메인화면에서 일정을 선택하고 확인 키를 누르면 일정화면으로 이동한다. 일정화면에서는 사각형으로 표시된 오늘의 일정을 보여주며 <1>,<3>, <7>,<9> 등의 키를 이용해 다른 달이나 다른 해로 이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보여주는 일정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일정으로 홈페이지의 FAQ에 의한면 이번달, 지난달, 다음달의 3개월 간의 자료만 핸드폰에 보관된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 이상의 일정을 확인하고 싶을때는 II.7 PC접속을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서 메뉴 키를 누르면 주간별보기, 주간리스트 보기, 월간리스트 보기, 일정추가 등의 메뉴가 나타난다. 오른쪽의 그림은 주간보기를 실행한 화면으로 1주일 중에 약속이 있는 시간 대를 보여주고 있다.
메뉴에서 주간리스트 보기를 선택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여기에서 한 항목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오른쪽 화면처럼 상세한 일정을 보여 준다.
아랫단 왼쪽은 월간리스트 보기를 수행한 결과 이며 아래단 오른쪽은 일정추가를 선택한 예이다.
II.6 주소록
메인화면에서 주소록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그림과 같은 주소록 화면이 나타난다.
첫 사용 화면이라 보이는 것 처럼 모든 주소록이 비어 있다. PC주소록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앞의 메일보내기에서 받는사람추가할 때와 같이 잠시후 PC 아웃룩의 주소록이 그림처럼 화면에 나타난다.
메뉴키를 누르면 검색, 추소록추가, 싱크 등의 메뉴가 나타난다. 싱크를 선택하면 그림처럼 PC주소록이 핸드폰 주소록으로 전송된다.
이 주소록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확인을 누르면 그 사람의 연락처등을 볼수 있다. 이 화면에서 메뉴를 누르면 수정, 삭제, 전화걸기, 메일작성등을 할수 있다.
II.7 PC접속
메인화면에서 PC접속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화면처럼 PC의 Outlook 화면이 나타난다. PC Outlook의 기본설정 뿐 아니라 플러그인으로 설치된 항목들 까지 화면에 표시됨을 알수 있다.(FranklinCovey를 보시라, 그러나 아쉽게도 그 내용은 불러오지 못하더군요)
my아웃룩의 편지함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최근 25개의 편지 외에 그 이전의 메일은 이곳의 받은 편지함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 커서 키를 누르면 한 화면 씩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에서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 처럼 13번째 페이지의 메일 내용도 읽어볼 수 있다.
PC접속의 다음 항목은 일정확인이다. PC 항목의 일정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사각형으로 표시된 날자가 오늘 보여 주며, 밑줄로 표시된 날자들은 약속이나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날 들이다. 이 화면에서 보면 "월 이동"과 "년 이동"이 숫자 키 "1","3" 과 "7","9"를 이용하여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홈페이지의 FAQ에 의하면 핸드폰의 my아웃룩에는 지난달, 이번달, 다음달의 3개월 간의 일정만 보관된다고 나와 있었다. 그럼 여기에서 그 외의 일정들을 확인 할 수 있는 같아 과감하게 3개월을 앞으로 가 보았다.
그런데 아뿔사 아랫줄 왼쪽 화면처럼 2009년 1월(작성일 현재 2008년 10월)로 이동했더니 하염없이 "데이터 수신중" 이라고 만 나오고 더이상 진행이 없었다.
어쩔수 없이 폴더를 닫았다 다시 열었더니 이런 변이 있나, 오른쪽 화면 처럼 대기화면에 있던 SHOW my아웃룩 창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SHOW my아웃룩 창이 사라져 버리는 이 현상은 본인이 사용한 특정 모델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다. 오히려 내가 원했던 모델이 오지 않음으로 이런 현상을 발견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황은 이미 터져 버렸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고쳐볼까 생각했다. 어디엔가 다운로드란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아 찾아 봤더니 "컨텐츠보관함 > SHOW 다운로드존"에 얌전히 있는 SHOW my아웃룩을 찾아 냈다.
다시 실행시켰더니 새로 비밀번호를 물어온다. 이전에 설정했던 것들이 다 초기화 됐나 보다. 비밀번호 입력후 PC와 다시 동기화가 이루어 지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았다. 핸드폰의 my아웃룩을 종료하고 대기화면으로 돌아가 봤다. 아직도 대기화면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제 매번 "컨텐츠보관함 > SHOW 다운로드존"으로 가서 실행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처음에 핸드폰에 my아웃룩을 설치 할때 "대기화면에 설정하시겠습까?" 라고 묻던 부분이 기억이 났다. 그 부분을 찾아 보기로 했다.
그부분은 핸드폰 메뉴에서 "화면 > 상황별 화면 > 대기화면"에서 찾아 냈다. 이곳 "대기화면"에는 그림처럼 "SHOW my아웃룩" 이라고 잘 설정이 되어 있었다. 확인을 누르고 다시 대기화면으로 돌아가 봤다. 아직도 대기화면에는 "SHOW my아웃룩"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화면 > 상황별 화면 > 대기화면"으로 가서 현재 선택되어 있는 "SHOW my아웃룩"을 아무거나 다른 화면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SHOW my아웃룩"으로 변경했다. 그랬더니 마지막 화면처럼 다시 "SHOW my아웃룩"이 살아 나는 것이 아닌가 !
어쨌든 덕분에 한번 설치한 "SHOW my아웃룩"이 사라졌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PC접속에서 주소록을 선택하면 수동으로 PC의 주소록을 불려 들여 보여준다. PC접속의 주소록 기능은 앞의 II.6 주소록 에서 설명한 기능과 같은 기능을 보여준다.
II.8 SHOW my아욱룩 삭제
SHOW my아웃룩을 한번 설치 했다면 영원히 사용하기를 바라겠지만 때에 따라 삭제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삭제는 앞에서 SHOW my아웃룩이 사라졌을때 복구하던 방법과 유사하다. 먼저 "화면 > 상황별 화면 > 대기화면"에서 SHOW my아웃룩을 아무거나 다른 것으로 바꾼다.
이렇게 바꾸고 나서 대기화면을 보면 아래쪽이나 또는 화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던 SHOW my아웃룩 화면이 사라진 것을 볼수 있다.
그 후 "컨텐츠보관함 > SHOW 다운로드존" 으로 가면 SHOW my아웃룩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서 커서로 SHOW my아웃룩을 선택하고 메뉴 키를 누르면 삭제 메뉴가 보인다.
삭제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SHOW my아웃룩은 핸드폰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게 된다.
III. 마치기 전에
위의 리뷰내용에서 중간 중간 아쉬웠던 점들이나 특정 단말기의 문제로 보이는 것들을 이야기 했었다.
혹시라도 개발에 관련된 분이 이 리뷰를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항목들을 따로 모아 정리해 놓는다.
III.1 첨부파일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빠른 시간내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가능한지의 언급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
III.2 HTML 메일을 볼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이건 뭐 웹브라우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설명한 대로 하다못해 이미지로 렌더링(gif 정도면 충분) 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III.3 "PC접속 > 일정" 에서 2개월 이상 앞으로 가면 단말기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계속 되풀이 되었다. 특정 기종(EVER W-350) 만의 문제일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III.4 이메일을 보낼때에도 "데이터 수신중" 이라는 메시지가 표시 되어 어색해 보였다. 보낼 때에는 "데이터 송신중"이든지 아니면 주고 받는 모든 경우 "데이터 통신중"이라는 용어가 더 적합할 것 같다.
III.5 화일 첨부에서 원하는 화일을 선택할때 속도개선(오른쪽 키 : PgDN, 왼쪽 키 : PgUp, 윈도우즈 탐색기 처럼 화일이름 입력으로 바로 이동), 정렬순서 선택기능(알파벳, 수정일자, 파일종류 등)
헉 !!!, 물론 이미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던 것이고, 도대체 무엇이 튀어 나오나 보려고 한 일이니까, 그래도 누군가 이런 시도를 할 것이라고 예상 하셨군요. 배려에 감사드립니만 이런곳에는 좀더 유머스러운 표현이 좋았을것 같습니다. "왜 남의 치마속을 훔쳐보세요" 같은, 그리고 마릴린 몬로 사진도 넣어주시고 ;)
시작한 김에 갈때까지 가 보자는 마음으로 설치된 디렉토리를 뒤져 봤다.
역시나 기대에 한치도 어긋나지 않았다. 물론 Encoding된 PHP이다. 그러나 아는 사람은 안다. Encoding된 PHP도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Byte Code로 Compile된 PHP에는 변수 이름까지 원래의 이름 그대로 들어가 있다. 당연하지 그래야 CGI가 동작을 하지,
"%TEMP%\showmyoutlook" 에도 잠자고 나서 이부자리 정리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
PC접속에서 처음 접속하여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내 PC의 디렉토리가 보였을 때 깜작 놀랐다고 했었다. 그때의 깜작 놀랐음은 두 가지 이유에서 였다. VNC도 아닌데 내 PC의 디렉토리가 올라오는데 놀랐고, 그에 수반한 또다른 두려움으로 놀랐었다. https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openssl.dll이 안보이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핸드폰의 연산 성능상 사용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르겠지만,(혹시라도 잘못 짐작하고 있다면 교정해 주시면 감사)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단말기에서 직접 decoding에 어려움이 따른다면 최소한 개인PC와 SHOW my아웃룩 서버 사이에서는 https를 사용해 주셨으면 하는 저 같은 새가슴의 바람입니다. 아무래도 SHOW my아웃룩 서버와 단말기 사이에 끼어들려면 보다 전문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제쳐 놓는다 치더라도,
같은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SHOW myPC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또 한가지 제안은 공개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다. 지금 처럼 PC의 모든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네트웍 연결의 "공유폴더" 처럼 "공개폴더"를 지정하는 기능은 Apache에서 손쉽게 지정할 수 있으니, 물론 초보사용자에게는 번거롭겠지만,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면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써 놓다 보니 리뷰라기 보다 너무 많은 개선점과 제안 아이디어를 쏟아 놓은 것 같다.
리뷰하면서 격은 일들을 생각해 보니 마치 오픈 베타2 정도를 진행한 느낌이며 변변한 사용자 설명서도 없는 녀석의 설명서를 작성한 느낌이 든다.(저작권 요구해도 되나요?)
혹시라도 이런 제안들이 채택 된다면 제작사로부터 비지니스 모델 개선에 따른 기술료라도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농담입니다, 써 놓고 보니 내가 왜 이런 해결책 까지 제시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나쁘지는 않겠죠)
이정도 하면 아시는 분들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아실 것이다.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앞에서 꺼낸 이야기에 대해 책임지기 위해 마지막 사진을 끝으로, SHOW my아웃룩치마속 훔쳐보기는 여기서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