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할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마냥 신기해서 매일같이 출근전 퇴근후 해서 청소시켰었는데...

이젠 그것 마저 귀찮아서 2~3일에 한번씩 돌려 놓곤 합니다~

로봇청소기가 있다고 무조건 편한게 아니라 청소기를 돌리기전 주변을 한번 정리를 해야되는

단점이 있어서리.... 뭐 그래도 진공청소기 돌리는 것 보단 손이 덜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옷가지나 전선등은 어느정도 치워져야 한다는 것... 그게 좀 귄찮은 단점이기도 하더군요

청소기 전면부에 큰 디스플레이 창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청소기의 배터리 잔량상태 청소시간 청소모드

오작동으로 인한 에러 메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구입할땐 이 부분은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창이 크고 많은 정보를 표시해줘서 보기가 수월하더군요

구입당시 제일 크게 고려했던 부분인 전면 센서와 고무 범퍼입니다 청소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충격감지식과 센서를 통한 장애물 인식.... 요즘은 다른 방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전면부에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해주는 센서 그리고 미쳐 피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전면부 전체를

덮어버린 고무 범퍼로인해 가구등에 부딪쳐도 기스가 안납니다 이부분이 구입요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 로봇청소기라는 것이 그렇겠지만 일단 작동시켜 놓고 다른 볼일을 볼 수 있어야하는데

충격감지식은 불안하더군요... 지금도 이부분은 제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다만 아쉬움이 조금 있다면 고무라 그런지 범퍼에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먼지통입니다 입구가 큰만큼 다양한 것들을 먹어 치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입구가 큰만큼 잘못 다루면 안의 내용물이 우두두 쏟아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먼지통 뒷부분에 장착되는 미세먼지 필터입니다~ 3중 향균필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다시 재배출 안되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양의 먼지가 잡혀있습니다 저걸 떼어 낼때 마다 느끼지만

동글 동글 뭉쳐버리면 이웃집 토토로에서 나오는 먼지귀신?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입자가 곱습니다 ㅡㅡ;;

먼지통 뒷부분입니다 필터가 장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지가 ;;; 한번의 청소로 저정도가 나온것이 아니라

10일 만에 먼지통을 비우려다 보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ㅎㅎ ;;

필터 부분을 분해한 모습입니다 중간에 하늘색의 것이 향균필터로 소모품입니다 2주~4주정도에

한번씩 갈아줘야합니다 영구적으로 또는 물세척으로 재활용이 가능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하단부 모습입니다 큰 솔브러쉬를 이용하여 쓸어담으면서 흡입하는 방식으로 청소를 합니다

솔브러쉬 형식이라 이불이나 카펫 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봄~여름철 이불을 자주

털어주거나 할 수 없는 저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머리카락 등이 걸려 정상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종종있어 브러쉬 관리를

자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사이드 브러쉬입니다 로봇청소기의 원형구조상 방의 모서리 및 구석청소가 좀 힘든 편입니다

그것을 보안하는 방법으로 사이드 브러쉬를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구석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들을 잘 쳐서 끄집어 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타사 제품처럼 브러쉬 갯수가

좀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여러가지 길이의 브러쉬를 사용환경에 따라 교체 장착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사용 동영상이 있는데... 용량이 커서 그런가 아님 제 컴이 꿀려서 그런가 업로드가 잘 안되는 관계로

동영상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진공청소기 대비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혼자 자취를 하며 직장 생활을 하는 저에게 가격대비

매우 만족을 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야할 일을 대신 맡아서 해주는 것이 저에게 있어 1시간정도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조금의 단점과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정도 로봇청소기에 맞춰서 사용을 해주면 큰 무리는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