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3784 |
|
|
||||
|
|||||
|
|
|
어떻게 하다 보니 토익 공화국이 되어 버린 나라 대한민국. 그곳에 살고 있는 소시민으로써 토익은 필요 요건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학교 도서관은 전공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토익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도서관에서만 토익 공부를 하라는 법이 있을까요? 이번에 리뷰를 적을 토마토 토익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언제 어디에서나 토익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토마토 토익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는 WM5.0 OS를 채택하고 있는 PDA인 G300 입니다. 토마토 토익이 WM5.0 환경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테스트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만, 몇 가지 기능을 쓰는데 큰 무리가 없었기에 지원 되는 기능에 한해서 사용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1. 시작하며.  토마토 토익 아이콘의 모습입니다. 아직 토마토 토익은 WM5.0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은 한글임에도 글이 깨지지 않습니다만 토마토 토익은 폰트가 깨져서 나옵니다.  시작 전, 토마토 토익 컨덴츠를 다운 받기 위해 로그인 하는 모습입니다. 토마토 토익 모바일의 경우 보안 관련 부분을 위해서 인지, 별도 켑슐의 컨덴츠는 PDA로 인터넷에 접속 한 후 다운을 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선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라도, 컴퓨터의 엑티브 싱크를 통해서 PDA로 인터넷 연결 후 컨덴츠를 다운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운 받을 수 있는 컨덴츠의 모습입니다. 총 10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나, 공지와 맛보기 컨덴츠를 제외하면, LC 4파트, RC 3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LC는 듣기용 MP3 파일 파트 한 부분과,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RC는 초급 중급 고급 사용자용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LC 초급 파트로 들어 왔을 때 다운 받을 수 있는 컨덴츠의 모습입니다. 각 파트는 20개의 컨덴츠가 있는데, 초급, 중급, 고급 모두 다운을 받는다면, 총 180개의 컨덴츠를 다운 받을 수 있어, 컨덴츠 양적인 면으로 본다면 상당히 충실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컨덴츠를 다운 받는 모습입니다. 컨덴츠 하나당 약 15~20M 정도 분량입니다만, 엑티브 싱크를 통해서 PDA로 인터넷 전송을 받을 경우 용량이 작아도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입할 경우, 별도로 CD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송 속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컨덴츠는 PDA에 암호화 되어서 저장되기 때문에 한 PDA에 한 컨덴츠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전체 구성  우선 테스트 차, 2가지 컨덴츠를 다운 받았습니다. 한가지는 LC문제를 위한 MP3 파일이고, 다른 한가지는 일반 강의 자료 입니다.  MP3파일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스크립트가 나와서 별도로 책의 스크립트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별도 속도 조절 및 구간반복 및 어학 기능으로 흔히 말하는 찍찍이 기능,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이 있어 기본 어학 학습 플레이어로써 역활은 훌륭합니다. 또한 키 맵핑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다른 PDA의 MP3 플레이어 보다는 어학적인 측면만 본다면, 충실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물론 토마토 토익 컨덴츠만 플레이 된다면 별 볼일 없는 기능입니다만, 일반 MP3 파일 역시 훌륭하게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이 복잡하고 무거운 MP3 플레이어로 어학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몇 배나 값어치 있는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강의 컨덴츠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모습입니다. 아직 토마토 토익이 WM5.0을 정상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캡슐소개 및 문제풀이 그리고 집중훈련은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강의 보기만을 지원했기에 아쉽지만 본 사용기에서는 강의보기에 관한 내용만을 적겠습니다.  강의보기를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PDA용 동영상 플레이어인 TCPMP와 비슷한 구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화면으로 동영상 강의를 실행했을 때는 위 3가지 사진과 같이 교재와 동영상 동시 재생, 동영상만 재생, 교재만 보여주면서 소리 재생 이렇게 3가지 중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역시 MP3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이 있어 어학 공부를 하기 위한 도구로써는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3. 아쉬운 점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토마토 토익 제작자 분들에게도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위 기능을 나열한 부분이야 다른 분들도 충분히 설명을 하신 부분이기도 하고, 토마토 토익을 구입하시기 전 설명서를 보신다면 금방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위 사용기에 적었던 것 처럼 조금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이 부분을 적을까 말까 조금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짚고 넘어갈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별도로 아쉬운 점이라는 부분을 남겨 두어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컨덴츠의 질 부분입니다. 위에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기본 재생 플레이어의 성능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MP3 플레이어의 경우, 이전 PDA의 MP3 플레이어는 대부분 어학용으로 특화 되었다기 보다는 음악 플레이어에 특화되어 있고, 어학용으로 쓰기엔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한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토마토 토익의 MP3 플레이어인 Eplayer는 확실히 어학용으로 만들어진 MP3 플레이어 답게 왠만한 어학용 MP3 플레이어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사료 됩니다. 또한 동영상 강좌 플레이어 역시 이전 동영상 강좌 플레이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용자에게 교재 보기 동영상만 보기 또는 교재와 동영상 같이 보기와 같은 막강한 기능을 가진 플레이어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막강한 플레이어라 할지라도 컨덴츠의 질이 떨어진다면 그건 속빈 강정과 같은 물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토마토 토익 모바일을 구매하는 많은 사람은 플레이어를 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컨덴츠를 보고 구입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 입니다. 우선 토익은 오는 5월달을 시작으로 New Toeic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전 토익과는 문제 구성 자체가 다르며, 없어진 파트도 꽤나 생겨났고, 새로 생겨나는 파트 역시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또한, 이전 단순 문법 암기 보다는 어휘 부분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토마토 토익에서 제공하는 컨덴츠는 예전 토익에 관한 내용만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모바일 토마토 토익을 제공하는 홈페이지인 www.ubstudy.co.kr 에 가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만, New Toeic에 관한 업그래이드 공지 사항은 전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토마토 토익 회사에서 개설한 네이버 까페인 http://cafe.naver.com/ubstudy.cafe 에 가봐도, 운영자 분은 잠적한지 꽤 되었으며, 사용자 분들 역시 글을 거의 적지 않은 죽은 까페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4월 중순으로 공지가 되었던 WM5.0 지원 역시 5월 초가 된 지금까지 소식이 없고, 운영자의 어떤 공지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www.ubstudy.co.kr 에서는 사용자들의 글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까지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컨덴츠에 관한 사용자의 소리를 막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모바일 토마토 토익이 컨덴츠 중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컨덴츠의 지속적인 관리 및 온라인의 글에 귀를 귀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관련 사업은 상당히 저조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도 동영상 강좌의 경우, 비록 용량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화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컨덴츠의 성의 문제로 이야기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4인치 VGA PDA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QVGA에서도 조금 보기 힘든 저화질로 인코딩된 강좌 동영상은 구매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교재보기 부분이 참 잘되어 있어, 동영상 강의에서 설명을 볼 필요성이 조금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가끔 동영상에서 칠판에 판서한 부분까지 알아보기 힘들 때는 차라리 토마토 토익 내 플레이어 중, MP3 플레이어 부분이 훨씬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모리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에, 컨덴츠의 용량 문제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렇기에 고화질용 동영상 강좌 혹은 저화질용 동영상 강좌를 유저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쓴소리를 길게 할당해서 적기는 했습니다만, 모바일 토마토 토익 강좌를 New Toeic에 맞춰서 보지 않고 이전 Toeic에 맞춰서 본다면, 강좌의 질은 훌륭하였습니다. 또한, 비록 WM5.0 이기 때문에 모바일 토마토 토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전체 구성으로 봐서, 토익 공부를 한번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몇번의 반복 학습을 통해서, 틀린 부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해 놓은 문제 풀이 -> 강좌 -> 집중 훈련 과 같은 구성은 모바일 이라는 환경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신선한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멋진 구성을 한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고인 물은 썩을 수 밖에 없듯, 모바일 토마토 토익이 처음 나왔을 때의 컨덴츠는 훌륭했을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은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컨덴츠의 대폭적인 업데이트와 제대로된 온라인 커뮤니티의 관리 그리고 유저의 목소리에 빠른 대응만 해 준다면, 상당히 멋진 프로그램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기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사용기이긴 합니다만, 이런 사용기를 적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Todaysppc와 모바일 토마토 토익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마지막으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