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 음
HP의 Windows Mobile 2003 Second Edition내장의 신형제품「HP iPAQ hx2410 / hx2750 Pocket PC」. 전의 5450시리즈처럼 시큐리티 기능이 특징의 머신이다. 액정은 QVGA이지만, 무선랜, Bluetooth ver1.2의 통신 기능과 CF / SDIO·MMC의 더블슬롯 탑재의 스펙은 매우 매력적이다.
이번에 살펴볼 기종은 지문인식기능이 빠진 hx2410모델이다.
본체(왼쪽)와 플립 커버(오른쪽)의 모습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예전 hp의 조나다를 연상케 하는 실용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지니스 유저층에게 환영받을것 같다.
부속품을 살펴보면 본체 / 배터리 / 스타일러스 / 크래들 / AC아답터 / 충전 아답터 / Companion CD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립 커버가 표준으로 들어 있어, 소프트 케이스를 부속되지 않았다.
■ 본 체
처음으로 손으로 잡아본 느낌으로는 역시 h2210의 후계 기종이란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본체 좌우의 고무 그립과 적당한 사이즈, 모퉁이의 곡선처리등이 큰 특징이다. 크기는 h2210보다는 약간 큰 크기지만, 곡선처리 디자인과 양 사이드의 덕분인지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매우 좋은편이였다.
자세히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위에서 아래로 향해 가로폭이 좁아지는 h2210(오른쪽)에 비해, hx2410(왼쪽)은 중앙부분의 가로폭이 약간 넓은편이다.
본체 상부에서 보면 h2210(위)편의 가로폭이 넓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D&CF 더블슬롯과 헤드폰 잭, stylus 홀의 위치는 같다.
덧붙여서 h2210의 고무 그립은 본체 측면의 7비율 정도의 길이 밖에 안되지만, hx2410의 고무 그립은 본체 측면의 모든 것을 커버하고 있다. 손으로 잡았을때 미끄럼없이 매우 안정적인 그립갑을 유지시켜준다. h2210의 경우, 본체 측면아래의 부분에 고무 그립이 없어 가끔 떨어뜨릴 위험이 있었지만, hx2410은 맨 밑까지 제대로 보호되고 있어 그러한 걱정이 없다.
위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h2210(위)의 본체 측면 하부에는 고무 그립이 없다. 한편 hx2410(아래)는 아래쪽까지 제대로 보호되고 있다.
■ 버 튼
5웨이 네비게이션 키는 h2210과 달리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마치 도시바 e400처럼 방향키와 실행키가 따로 위치하고 있어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익숙해 지면 결코 누르기 어렵운 편은 아니다.
양끝에 있는 일정버튼과 iTask 버튼은 연락처와 메세지 버튼아래부분까지 퍼저 있지만, 그 부분을 눌려도 어플리케이션은 작동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작동되면, 도시바 e400처럼 손가락의 상하 이동(이동거리가 좌우보다 적다)만으로 두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어 편하다. 나중에 어플리케이션이 지원되면 이런 기능이 실현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독특한 버튼 배치로 도시바의「GENIO e400」에 가깝다. 아이팩 hx4700를 보았을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Windows Mobile 2003 Second Edition이 되고 나서, HP는 여러가지 버튼에 관해서 시행 착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본체 좌측면에 배치된 녹음 버튼. 이번에도 아쉽지만 스크롤 키등의 채용은 보류된 것 같다. 우측면에는 버튼이 없다.
■ 플립 커버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은 것은 플라스틱제의 반투명 플립 커버다. 플립 커버는 먼저 발매된 「HP iPAQ hx4700 Pocket PC」도 채용되고 있지만 hx4700이나 구 iPAQ시리즈의 옆 열림 타입과 달리 세로로 열리는 타입이다. 과거에「HP Jornada 568」를 애용했던 필자에게는 매우 그립게 느겼졌다. 이 플립 커버도 부담스럽다고 떼어내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와 같이 아무 주머니에 넣어 사용하는 인간에게는 매우 고마운 존재이다.
플립 커버는 어플리케이션 버튼 및 방향키의 부분을 제대로 보호해 준다. 다만 녹음 버튼이나 전원 버튼까지는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오작동을 막을려면 "설정"으로부터 버튼을 잠그어 두자.
* seeweb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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