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바와 같이 e740, Axim, Ipaq의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e740: 125x78.7x15.2 (mm)
Axim: 128x81.5x18 (mm)
Ipaq3600: 130x83.3x15.7 (mm)
하지만 이러한 숫자보다는 확실히 보고 만져봐야 크기를 알수 있더군요. 처음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PDA5개의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e740, Axim, Ipaq, Visor, Palm Vx입니다. 역시 팜이 가장 작고 얇습니다. 바이저는 거의 PocketPC와 맞먹습니다.
다음 사진은 e740, Axim, Ipaq만 비교한 것인데 보시다시피 정면의 모습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비슷합니다.
다음사진은 PocketPC의 (위에서부터 e740, Axim, Ipaq) 두께를 비교한 것인데 옆면과 상단면입니다. 보시다시피 Axim이 육중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손떨림을 생각지 못해 선명하지 못하게 찍혔습니다...) 3개의 PcoketPC를 느낌으로 비교하자면 e740과 Ipaq은 그냥 서로 비슷하다고 할수 있고 Axim은 좀 두껍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Compaq에서 구입한 Ipaq의 가죽 케이스에 e740을 넣어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버튼문제만 아니면 가죽케이스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e740용으로 썼을겁니다.
저는 Ipaq의 듀얼 확장팩과 CF, PCMCIA확장팩을 다 써보았는데 듀얼팩은 업무용이 아닌다음에는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너무 두껍고 육중합니다. e740과 Ipaq의 두께가 비슷하지만 e740은 두개의 메모리 슬랏과 무선 랜이 가능하므로 보다 정확한 비교를 하자면 Ipaq에 확장팩을 입히고 e740과 비교를 해야겠지요. 물론 그러면 e740이 절대적으로 우세합니다.
e740의 무선랜 기능은 양호합니다. 저희집에서는 무선랜을 쓰고 있는데 이메일 확인과 뮤비 streaming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을 전혀 못느낍니다. 현재 쓰고 있는 512메가 CF메모리에서 읽고 쓰는 속도도 만족할만합니다. 물론 이 속도는 CF 메모리 재품의 특성을 많이 탈 것입니다만.... 디카에서 찍은 2048*1536그림을 읽는데는 한참 걸리더군요...
제가 지금 e740의 프레젠테이션 확장팩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는데 찾는대로 사용기를 한번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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