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거였씁니다... =.=;; 첨엔 역시 고가제품이라 포장도
잘해놨네 하면서 들뜬 맘에 선뜻 사진 찍어논게 잘못였습니다...  그렇습니다~
*Amway* 영어 까막눈이 아닌이상 상자에 큼지막하게 써있는 글씨를 보고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그만 눈이 멀어~ 칼로 상자를 뜯어 내용물을 보기 전까진 정말정말 몰랐담니다~

ㅡ..ㅡ;;;;;  (머야~~~!! 왠 샴푸랑 비누쪼가리 합성세제가
들어 있는거야~~!@@;;;)

 엄마 이름으로 온 소포더군요.... Amway를 저주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착잡한 맘으로 기다렸죠~~  

" 아 거참~ Loox 보기 히들다.... 연말이라 택배 물량이
많아서 하루 늦는걸까... "

거의 포기단계에 이를 무렵 다시 초인종 울립니다~

 드뎌 역사적인 상봉을 이룬거죠 >_<;;

 KT에서 신청했기 때문에... 포장이 저렇더군요....
딱 loox 박스에다가 KT종이 봉투 씌워서 오더라구요... 설마 충격받진 않았나 두렵기도
했습니다...

 겉 포장을 뜯으니... gray color의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Loox 상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상을 반전시키니 또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군요~
^^:;

이때가 참 행복이 최고조에 다다를 때죠~ 흐뭇한 얼굴로
아직 개봉되지 않은 장난감 상자를 감상하는맛~ >_<;; 이래서 포장 디자인이
참 중요해 보입니다... =.=;;

 구성물입니다... 이것저것 꽤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SD 카드와 Nespot 무선Lan 카드까지~ 한꺼번에 들어 있더군요... 그밖의 설치 CD들이
4장이나 들어 있는데... 정작 중요한 Manual이 안보이더군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CD 4장 중의 하나에 pdf 파일로 한글 매뉴얼이 들어 있는데... 모니터로 매뉴얼을
읽으려니 참으로 답답하더군요...(이래가지고 PDA로 e북이나 제대로 읽을 수 있을지
염려 스럽습니다.. --;;)  

그냥 매뉴얼 정도는 책으로 보는게 훨씬 시원스럽고 편리할텐데...
후지쯔에 건의를 하던가 해봐야죠~

 살 때 끼워서 준 64메가 SD 카드입니다... 이 안에
Diopen이랑 KT Nespot Connection Manager, IPOne WLAN AirGate Driver(아마 무선랜카드
드라이버인 듯... --a) 들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해본 바로는... SD 카드 읽고
쓰는 속도가 너무 느리더라구요 >_<;; 7메가 정도의 동영상 집어 넣는데 CF
카드 속도의 열배 이상일 듯 싶네요... 제 카드가 이상한건지... --a

요건 Nespot CF Lan 카드입니다... 이 쪼만한걸로 인터넷이
연결된다니.. 신기할 따름이죠~ ^^;;; 아쉬운건 이넘을 끼우고 있으면 CF메몰카드
꽂을 자리가 없다는건데... SD 카드는 도저히 너무 느려서 저장매체로 쓸 수 없을꺼
같은데 좀 아쉽더라구요~

pda 본체를 꺼내 보았습니다.... 색감이 오묘하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오묘함 >_<;;  

머 loox 다룬 사용기가 이미 많이 나왔을껄로 보고 찍은
사진들만 몇장 더 올리고 나서 본격적인 초보 피디언의 하루 동거기를 올리죠~ ^^;;

겨울 분위기 내보려고 자료실에서 Skin 다운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모니터 화면에서 보던 것보단  약간 밝게 나오더군요~ 위 사진은 좀더 contrast가
강하게 나와서... 사실 이보다 약간 밝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찍은 사진이구요 머 다른 사용기에서
볼 수 있는 사진들과 다른건 없죠~ 역시나 디자인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쥘 때의 느낌도 나쁘지 않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 휴대성에서는
참 좋네요.

그럼 초보 피디언의 사용기.....

 그렇습니다~ 드뎌 제 앞에 pda 란 놈이 등장했는데...
호기심과 함께 약간의 두려움이 몰려오더군요~이놈을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스타에서
게임시작전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지 두뇌싸움이 치열한, 그 시작 5초전의 카운트다운
순간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사실 스타는 초봅니다^^;;)

 한번도 pda 세팅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컴퓨터랑 똑같이
처음부터 os를 깔고 시작해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무작정 전원버튼이나
눌러보자~" 하고 버튼을 누르니... 정말로 화면이 뜨고 스타일러스 펜으로 5군데를
찍어보랍니다... 요리조리 콕콕 찍어 줬습니다~

 재밌었습니다 --;;

그러고 나자 Today 화면이 뜨는겁니다~" 얼라
요넘은 os 깔려 있나보네~ +_+;;; "

참 다행이었죠~ 짐 하나는 던 셈이니~ 조금 이것저것만져보니
왠만한 기본 플그램들은 깔려져 있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SD 카드에 있는 플그램들은 데스크탑에서 하던 작업이랑
별 차이가 없었고~

씽크 시켜서 프로그램 까는 것들도 ...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동영상도 돌려보니 게시물에서 읽었던 끊김 현상은 눈에
띠진 않는걸로 봐선... 업글된 모델임에 틀림 없을 듯

이것저것(주로 게임, 동영상들 --;;) 설치하다보니....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밀려옵니다~

내가 고작 게임하고 동영상 보려고 pda 산건가~ =.=;;;
아녔죠~ 애초에 먹은 맘들을 되새겨 봅니다~

 비록 아직은 아는거 쥐뿔도 없는 의예과1년 생이지만...
그래도 내년부턴 의학용어도 살짝식 맛볼테고... 그렇담 의학용어 사전을 구해다가
깔고 열심히 공부하자~~ e북도 구해다가 영어공부가 됐든 교양을 쌓을 문학서적을
읽든 하자고 하지 않았던가~ >_<;;

잠시 게임깔던 마우스 버튼을 옮겨들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의학용어사전과 e북을 찾아 헤맵니다~

www.ihandygo.com<--
라는 사이트를 가보니 의학용어 사전이 있는데 고작 a~b단어밖에 안보이고... e북은
돈을 주고 사서봐야하더군요~ ==;; 첨부터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새로운 유틸들이 보이면 찾아서 깔고(옥편, Theme Generator, 마이머니, 공학용 계산기)

하지만 아직도 의학사전하고 쓸 만한 영어사전, e북들은
하나도 못구했습니다 ㅜㅜ

 해리포터같은 요새 신간 서적들을 읽고 싶은데...
그런 것들은 어디서 구하는지 며칠 더 인터넷을 떠돌아 다녀봐야겠죠~ 초보 피디언한텐
참 난관이더라구요....어디 pda전용 와*즈 사이트 없을까요? ^^;;

오늘은 Nespot을 확인해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집이 반포여서
우선 센트럴시티로 향했는데... 이상하더군요.. 분명 Nespot이 있을꺼 같은데...
랜카드가 기지국을 못찾고 헤매는 것이었습니다... +_+ 순간... Lan카드가 불량품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구... --;; 결국 센트럴 지하1층 중앙분수대, 지상1층 아무곳도
인터넷이 안돼더군요... ㅜㅜ 실망  무지 했습니다~~

 그렇담 어디를 가야할지 PDA에 물어보니 코엑스몰에
몇군데 기지국이 있다더군요~ 지하철을 타고 코엑스몰에 가서 KT홍보관을 찾아가야
하는데... 도무지 머리를 굴려봐도 KT 홍보관이 어딘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동안
코엑스 지리는 왠만큼 꾀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ㅡ,.ㅡ;;;

 다시 pda에 물어봤죠~ 첨엔 코엑스라고 입력했는데
이번엔 코엑스"몰"까지 입력하니 KT홍보관이 메가웹스테이션이라고 알려주더군요
--;; "이넘이.. 날 갖고 노는구먼~"

신나게 달려서 메가웹스테이션에 다다르니 정말로 Nespot이
작동 합니다~ *_*;; 신기신기~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역사적인 웹서핑을 해보는데... 아쉬운건
다음 프리챌 세이클럽 모드 로그인이 안돼더군요~ 화면도 평소에 보던식으로 나오질
않고... 하여간 pda에 최적화된 화면이 아녔습니다~ 아까의 희열이 아쉬움으로 변하면서...
사진이나 감상해볼까 하구~ 제가 즐겨가는 slr 클럽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www.slrclub.com

작품 갤러리 사진들을 보니 정말 사진들이 뜨더군요~ ^^;;
다시 신기해집니다~

 허접하게나마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리플을
달아주려고 했지만 리플은 또 못하더군요...

제로보드랑 pda랑 안친한가봐요? 글도 작성이 안돼구...
>_<;; 하여간 다시 좀 실망~

MSN은 pda에 최적화된 페이지들이 있어서 멜확인도 가능했습니다~
로그인도 가능하구요 ^^;;

 그리고 ~!!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신저~!!!를 작동시켰습니다... 됩니다~ ㅎㅎ 걸어다니면서
메신저 채팅을 나눌 수 있더군요~

신기함에 아무나 붙잡고 채팅을 시작했는데... 아직 그래피티에
익숙하지 않아서 타수는 굉장히 느립니다... 상대방이 첨엔 무지 신기해 하는데...
나중엔 무지 답답해 합니다 ^^;;

돌돌말이 키보드라도 장만을 해야죠 원~ ^^;;

 이러는 사이 지나가던 아저씨가 신기한 듯이 쳐다보시며
얼마주고 샀느냐고 물어보시구~ 하여간 메신저 사용으로 오늘의 pda 사용기는 행복하게
결말을 맺었습니다~~

 pda 아직은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pda 고수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직접 만나서 익혀야 할꺼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어제 정모 불참은 참 아쉽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래두~ 먼가 수확이 있었을텐데....

헌데 의학사전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걸까요? 꼭 좀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