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던일을 이제야 올리네요-ㅅ-
얼마전에 알바하다가 화장실에 알육이를 빠뜨려서 얼른 배터리를 빼고 다음날 바로 대구 서부정류장근처에 있는 LG서비스센터로 뛰어 갔습니다.
그곳에 갔더니 기사님이 이제 물기는 다 말랐겠죠 그러면서 전원을 연결한후에 테스트를 하시더군요. 처음에 터치에 문제가 있다면 그대로 보내야하는 판이니 터치는 괜찮냐고 물었더니 멀쩡하다고 그러더니 전화한통 받고 난후에 갑자기 멀쩡히 잘 되고 있다던 알육이가 터치쪽도 먹통이고 LCD가 흔들리는게 보드가 나간것 같다고 그냥 새로 하나 구입하는게 낫다는 판명을 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침수인데 아무리 말랐다 싶어도 한번쯤 열어본 후에 전원을 연결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살짝 화가나기도 했구요, 알육이를 보내야한다는 마음에 혹시나 해서 한번더 충전을 시켜놓고 일을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 또 멀쩡히 잘되네요....
참....이럴때 LG서비스 센터 기사님들 정말 무성의하게 봐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뭐...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거때문에 여기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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