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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Capt0000.jpg(50.8 KB), Download : 37 |
알육이 산지 1주일(ㅡ_ㅡ;) 됐습니다.그동안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기에 사용기를 올립니다. 여기에는 문제가 일어난 분들 중심이라서 너무 어두운 분위기가... 한번 분위기를 일소해 보고자 모자르지만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원래 팜(클리에 tj-35)를 사용하다가 핸폰이랑 따로 들고다니는게 귀찮아서 (클리에가 작다지만 케이스까지 하면 체감상 알육이랑 비슷합니다) 핸폰과 일체형을 사볼까 해서 많이 싸진 (먼저 비싸게 주고 사신 선배들께 잠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알육이에 몸을 담궜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유격문제는 거의 없고(2005년4월 생산 알육이입니다) 전화도 아주 잘 됩니다. 전화는 소리가 약간 컸으면 하는 소망이 있기는 합니다만. 처음에 이리저리 프로그램 깔 때 한번 잘 안되긴 했습니다만 (프로그램 깔다가 전화가 왔음. 전화가 받아지기는 하는데 서로 아무 소리가 안들림) 똥침 한방에 다시 원상복구됐습니다. 그 뒤에는 아무 문제 없네요. 참고로 저는 하루에 전화를 많을 때는 30통화 가까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화가 문제가 된 경우는 위에 말씀드린 딱 한번 뿐이네요. 이리저리 프로그램 까는 게 문제일 것 같지만 호기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우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쓰는 프로그램 중 기본 제공되지 않는 것은 우선 웨더바(날씨 표현)와 포켓 브리즈(일정 투데이 화면에 출력), 포켓 플러스(종료버튼 기능과 투데이 꾸미기), 지에스플레이어(엠피쓰리), 무식이(이북 뷰어), 베타플레이어(동영상 뷰어), 코믹구루(만화책 뷰어) 등입니다. 번들 제공되는 이포유딕(영한, 한영사전), 디오한딕(한자 옥편)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 사이언트윅으로 엠피쓰리벨 쓰고 있는 것과 투데이 스킨 하나 깐 것이 그 외에 제가 건드린 전부네요. 투데이는 스킨 하나만 깔고 거의 꾸미지 않습니다. 폰트도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원래 깔끔한 것을 좋아해서 이리저리 스킨을 바꾸거나 폰트를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알 수 없는 일이죠^_^) 처음 사서 팁&정보에 있는 '한방' 프로그램으로 정리했더니 메모리도 25메가~30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약간 크다(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외에는 모든 게 만족스럽습니다...만 팜과 PPC의 차이는 많이 느끼게 되는군요. 팜의 경우는 프로그램이 워낙 안정적입니다. 또 구조도 매우 단순무식해서 레지스트리 걱정 같은 건 전혀 안해도 됩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다양한 PIMS 프로그램들도 역시 팜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PPC의 주소록은 조금 많이 갑갑하더군요. 저처럼 연락처 관리할 곳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주소록에 사람의 회사까지 같이 표현되는 기능이 많이 아쉽습니다. (제가 아직 그런 프로그램을 제대로 못찾아냈을 수도 있습니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PPC에 많이 익숙해지니 쓸만 합니다.^_^ 핸드폰과 PDA를 통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알육이(사삼이는 잘 모릅니다) 이외의 대안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 개량이 이뤄진데다 그동안 고수들의 노고로 지금 알육이를 사는 사람은 정말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듯 합니다. 혹시 전화가 잘 안되지 않을까나 유격 걱정을 하시는 분이라면 걱정하지 마시고 알육이를 사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자란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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