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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사용기입니다. 뭐 구체적인 스팩이나 이런 것들은 다른 분들의 리뷰에 너무 잘 나와 있고 이미 어느 정도 물량이 풀려 있는 녀석이라 그런 것들도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사진도 없고 뭐 그냥 주관적인 사용 느낌만 적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1. 물건은 금요일날 받았습니다. 목요일날 회사 도착했다고 하던데 안왔더군요. 연락이 없어 몰랐네요. 2005년 5월 생산 품입니다. 다행히 뽑기를 자알 했는지 불량 화소나 CDMA 모듈 이상은 없습니다. 매피와 함께 올줄 알았는데 매피는 약 3시간 이후에 도착했습니다. 흐미. 어찌되었건 간에 회사 컴에 싱크는 시키지 않고 일단 충전부터 시켰습니다. 완충 시간까지 4 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대충 충전 시켜놓고 가동시켜 보았습니다. 매피 역시 당일 설치하지 않고 코보 수신기만 설치한 상태로 집으로 퇴근. GPS 일체형에 핸즈 프리 기능입니다만 단순히 핸즈 프리만 써 봤습니다. 잡음에 연결이 자주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2. 집으로 오자 마자 액정 보호지 대용으로 은행 통장 보관용 비닐을 하나 쓰스슥 잘라서 액정 보호지처럼 붙였습니다. 흐미..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여..-_-;;; 보호지 붙이면서 AucXXXX으로 접속, 바로 케이스부터 찾기 시작하는..-_-;;;; 그러면서 여기 접속해서 케이스 어떤 것들 사용하시나 검색부터.. 액정 보호지 다 붙이고 나니 좀 홀가분 하더군요. 이제사 이것 저것 세팅하기 시작합니다. 3. 통화 품질. 흠, 전에 사용하던 2470에 비해 통화 품질은 무척 깨끗합니다. 핸드폰과 비교하면 떨어질지 모르지만 전 2470을 1년 넘게 사용해 와서 그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깨끗, 만족, 그리고 별 다른 불만 없음입니다. 문제는 전화가 올때마다 화면이 죽어버린 다는 것. 설정을 여기 저기 찾아봐도 거기에 대한 말은 없습니다. 운전 중에 네비게이션 보다 화면 꺼지면 대략 난감.--;;; 다행히도 네비게이 션 보면서 운전중에 전화가 오진 않아서 살았다는 생각입니다. 뭔가 방법이 있을 듯 하지만 아직은 검색이 되지 않네요. 혹시 해결 방법 아시는 분은 댓글로 .. 쿨럭 ( 뭐..뭐가 검색의 생활화냐..-_-ㅋ ) 4. 액정 크기 당근..-_- 작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아요.-_-;; 매피 설치하고 드라이브 시작하면서 아이나비와 비교하긴 했지만 화면 보기는 난감합니다. 액정이 커지면 PDA 크기도 커집니다. 시원하게 큼지막한 2470의 액정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 게 느껴집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사이즈만으로 본다면 꽤 작습니다. 약간은 어중간한 크기 라는 느낌도 드는군요. 폰과 PDA 사이에서 방황하는 액정 사이즈 정도. 여기서 더 작아지면 PDA라 하기엔 뭣하고 좀 더 커지면 폰이라고 하기엔 뭣한 사이즈 라는 느낌입니다. 무식이로 간단하게 Ebook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가독성에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 다. 가로 보기 기능으로 보건 세로로 보건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인 사이즈의 압박에는 장사가 없더군요. 2470때는 12로 봅니다만 여기서는 20 정도 사이즈로 봐야 그럭저럭 볼만할 듯 합니다. 동생이 오늘 자기도 핸펀 바꿨다면서 - 블랙블루 인지 뭔지 애니콜 블루 투스 되는 넘 임다. - 자랑하길래 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알육이 배터리보다 작은 핸펀. ( 흐미.. 그래도 상관 없슴다. 2470과 비교하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5. 배터리, 크래들, 무게 배터리 역시 상당합니다. 크래들에 항상 올려 놓는게 버릇인 나지만 그래도 2470 사용할때에 비한다면 무지 들고 다닙니다.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일은 하루 종일 들고 다 니면서 대용량 베터리가 어느 정도 가나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크래들 무게감도 묵직한게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령에 버금가는 ( 2470과 비교하면 ) 무게 는 뷁입니다. 특히나 대용량 배터리는 정말이지 아령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운동 해도 될 까 싶습니다. 조만간 익숙해지리라 봅니다. 크래들에 표준 배터리를, 그리고 대용량 배터리를 끼운 PDA를 놓고 동시에 충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배터리 충전기가 깜박이기만 하는군요. -_-;;;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 겠습니다. 충전이 되다가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 한번 뻇다가 다시 끼워주어 야 정상적으로 충전됩니다. ( 뭡니까, 이거. 나빠요~~ ) 6. 속도 상당히 쓸만합니다. 저전력 모드에서도 별다른 불편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폰 모듈로 전환할때를 비교해보니 약간의 딜레이가 생깁니다. 2470 사용하면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게 폰 기능과 CPU 속도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적어도 오늘 하루 동안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7. 음질 미플로 Mp3를 돌려보았습니다. 이어폰 없이 들어보니 상당히 괜찮습니다만 2% 부족한 느낌 입니다. 전용 이어폰으로 돌려보면 상당히 깨끗하게 스테레오 분리가 되는군요. 이걸 차에서 돌려보았습니다. FM 수신기로 나올 줄 알았는데..아니네요. 제가 무언가 잘못한 게 있나 해서 고민입니다. 코보의 메뉴얼에도 이런 건 안나옵니다. -0- 대략 난감. ( 이..이게 무슨 코보 사용기냐. 코보 홈피 가서 이것 관련한 해결책 있나 살펴 보 아야 겠습니다. ) 8. 카메라 디카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 폰카를 사용해본 경험도 없어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옵션에서 바로 저장 위치를 SD 카드 쪽으로 넣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전화 번호부의 사진 기능때문인지 바로 메모리에 넣게 설계했더군요. 디카처럼 찍기에 좋은 녀석이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그런 부분에 선택권을 부여 해주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일일이 다 옮겨주기에는 짜증이 납니다. 스윙 스토어 인가요? 그걸 다 SD쪽으로 넘겨버릴까 생각중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전화 기능 에서 약간의 문제가 생길 거 같아 고민 중입니다. 화질은 뭐 일반적인 폰카 화질과 비슷한 듯 합니다. 데스크 탑에서 비교해 보았을때 노이즈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네요. 자료실의 노이즈 제거 어플을 깔아서 화질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뚜렷히 납니다. ( 뭐 그걸 깔아 놓으니 약간 유화틱한 느낌으로 변합니다. ) 선명한 카메라 기능까진 아니어 도 110만 화소에 걸맞게 노이즈 부분을 좀더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9. 총평 뭐 하루 동안 사용하고 총평이겠습니까만..대략 폰UI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거 같 다는 느낌입니다. 키 매핑이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좀 직관적이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그외에 다른 것들 ( 아까 말한 크래들 충전 문제와 전화 받을 때 액정 꺼짐 기능 등 )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대만족까지는 아니어도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녀석 이라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좀더 자세한 사용기를 올려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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