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푼젤의 영어 제목은 tang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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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1-16 17:19
정보력:2021030 친절도:202343
조회수: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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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터 집의 따님 떄문에 눈에 들어온 영화.. tangled
tangled라는 영어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헝클어진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한번도 라푼젤의 머리는 헝클어진적이없는데...
동화에서도 그런데...
왜 tangled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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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나빠요
01-16 17:20
정보력:610 친절도:570
머리를 땋는데, 그 땋는 머리를 tangled 라고 하는걸로 압니다. -
투데이
01-16 17:29
정보력:2021030 친절도:202343
블리자드나빠요님 천재 인정! 천재! -
Joseph
01-16 17:40
정보력:4080 친절도:8051
애들 읽어주느라 라푼챌을 읽었는데...
경악할 동화더군요...
특히 그 왕주 나쁜 놈입니다...^^
머리잡아타고 탐에 맨날 올라가 사랑을 나누면서 왜 갈때 데려갈 생각을 안했을까요.
동화 마지막에 라푼챌이 낳은 아이와 눈먼 왕자가 재회하면서 눈도 띄게 된다는데...
여기서 또 경악...
정서과 우리와 너무도 다른데, 이런 이야기다 아일들 동화로 읽혀지는게 더 웃긴거죠.
완전 성인용 이야기인데... -
forIU
01-16 17:46
정보력:11760 친절도:10209
뭐 원래 서양동화야 다 성인용이었데잖아요. 잔인과 야함...
백설공주는 난쟁이들과.................... 으악!
그외 뭐가있더라... 신데렐라도 신발에 맞추려 발을 잘랐었나... -
쓰리데이
01-16 17:51
정보력:4190 친절도:14491
그림형제의 동화 제1판 구해보시면 더 경악하실겁니다.
2판부터 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
어리보기
01-16 17:52
정보력:0 친절도:
Joseph님, 그림 동화 안델센 동화 원작 아시면 여러모로 경악하시게 될 겁니다.
우리가 아는 그 동화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순화에 순화를 거듭한 거죠.
거기에 디즈니 아저씨가 자기 입맛에 맞게 각색하구요.
로버트 단튼의 '고양이 대학살'이 부분적으로 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
냐하하
01-16 18:12
정보력:0 친절도:
근대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는 작은 어른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보호, 순수, 양육등의 개념은 꽤 늦게 정착되었지요.
당연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란 없었습니다.
겁탈, 살인, 방화, 전쟁, 마법, 잔인, 잔혹, 불륜, 폐륜등 어른 사회에서 통용되는 모든
자극적인 소재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에도 적용되었구요.
큰 클라우스와 작은 클라우스도 요즘에 맞게 각색된 그야말로 동화 말고
원작을 보면 기절초풍하죠. -
마징가Z
01-16 18:36
정보력:1400 친절도:3792
Rapunzel은 양상추라는 뜻 아닙니까? -
냐하하
01-16 19:19
정보력:0 친절도:
아마 원작의 양상추보다는
땋아내린 머리카락으로 왕자를 끌어올리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제목을 정한것 같군요.
양키센스죠 ^^ -
반야
01-17 04:57
정보력:640 친절도:1306
애초에 라픈젤은 왜 자기 머리를 로프삼아서 탈출하지 않았을까. -
방황의끝
01-17 07:31
정보력:410 친절도:580
전 원래 라푼젤이 뭔 동화인지 몰랐거등요.. 근데 어느날 와이프가 6살난 애기한테 동화를 읽어주길래 흐뭇하게 웃으면 듣는데..첨엔.. 아.. 왕자와 공주 얘기구나.. 아... 안타깝게 헤어지게 되었구나.. 그러다가... 갑자기... 애가 있구나.. 여기서 턱하고.. 이상했다는... 대체.. 그 옥탑에서 둘이 뭘 했는지 굳이 얘기해줄 필요까지는 없자나요..둘이 사랑한걸로 하면 되지 ..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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