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holic

한줄요약 : 2021년 하반기 부터 리디의 서재 e-ink용 앱은 루팅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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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22년에 무슨 루팅인가 스스로 생각하고 살고있었는데,



가방안에 들어있지만 안드로이드인줄도 잊고 살았던 물건하나가 루팅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네요.



설탕액정이라고 유명한 전자책 리디 페이퍼 프로(리페프) 를 마르고 닳도록 쓰고 있는데요.



최근에 밀리의 서재 아이디를 하나 얻게되어, 모처럼 밀리의 서재 앱을 켜보았는데...



루팅된 기기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아.. 이거 루팅된기기였구나, 주섬주섬 루팅앱들어가서 루팅해제 클릭... 여전히 인식하고 차단하네요.



아예 리페프를 차단한거 같기도 하고, 루팅감지기술이 발전한거 같기도 하고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겠죠. 대체 왜 차단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보고 싶은 책을 먼저 찾아놓고 이러니 보고싶은 욕망이 더 커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이제는 구독시대라는데, 너무 리디북스에만 매달리고 있었던거 같기도하고.



새기계를 사라는 계시인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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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팔고, 기계도 팔고.... 둘 다 팔아서 이익을 남기겠다는데, 루팅 기기를 드리미시면.... 싫어 할 듯 하네요 ㅡㅡ...
하긴, 저도 킨들화이트 중고로 싸게 하나 구해서, 신문이랑 영문잡지는 Calibre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해서 보구요. 아마존에서 돈주고 산 책은 딱 하나네요.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이거 딱 하나만 돈 주고 구입했네요.
책 읽는데, E잉크에 한번 맛들이니, 패드로는 잘 안 읽게 되네요. 시사In은 종이 전자책 모두 주문해서 주로 패드로만 읽었는데, 패드로 보기가 싫어지네요.

이상하다고 생각한게, 밀리의서재는 전용기기가 아직 없습니다. 곧 출시 예정일까요?

밀리의 서재는 혹시 오디오북 중심 아닌가요? 그래서, 개발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루팅을 막는 이유야 복호화된 파일을 추출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불법복재로 다른사람과 공유가능성을 없애기위한거 같네요

루팅해제가 아니라.. 루팅앱을 삭제해보세요.

단말 제조사마다 다르겟지만
부트로더가 새 부트로더나 커널을 fusing해주는데
퓨징하기전에 인증받은 바이너리인지 검사할 수 있습니다.
미인증 바이너리면 루팅으로 감지해서
efuse 같은 디바이스에서 퓨즈를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퓨즈가 끊어지면 동작엔 문제 없지만, 루팅 되었다는 흔적이 남고
한번 끊어진 퓨즈는 복구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루팅된 디바이스에서는 drm걸린 영화도 재생 안됩니다.

이북기기에서 루팅기기 제한을 거는 것은 책을 열었을 때 epub화일은 자체는 zip화일입니다. 텍스트와 이미지와 그걸 엮어주는 css파일로 이루어진... 책을 읽을 때는 임시폴더에 그걸 풀어놓지요. 루팅기기의 경우 사용자가 그 풀어놓는 곳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루팅 ≒ 책파일 공유라고 생각하고 막은 듯 한데... 그러나 초장에나 그랬고 요즘은 보통 drm이 걸려서 그걸 그냥 쓰게 되먹진 않았는데 혹 밀리의 서재는 drm이 안걸려있어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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