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또걷고

그동안 침대용 온수매트로는 웰퍼스, 거실에는 카페트형 스팀보이를 써왔습니다.



웰퍼스는 고장률이 높은편이라고 사람들의 불만이 많은거 같던데

제 꺼는 4년동안 잘 써오다가 5년차인 작년 12월에 드디어 고장이 났네요.



근데 하필이면 그때가 기상청에서 영하 15도 이하의

최악의 추위가 찾아온다고 경고하던 바로 며칠전이었다능.. -_-;;;;



웰퍼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수리비는 8만~15만 사이 예상된다고 하고

택배로 보내면 1주일정도 수리기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염.

그럼 택배 오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무려 2주나 걸린다는 야그... ㄷㄷㄷ



지는 웰퍼스에 그닥 불만이 없었는데

마님은 자연순환식이 온도가 빨리 안올라오고

뜨끈뜨끈하지 않다고 불만이 있으셨던지라

이참에 새로 사자고 하시더라구염.







검색을 해보니 요즘은 스팀보이와 경동 나비엔이 시장을 양분하는 분위기더만요.



검증된 스팀보이로 할까 하다가

마님과 지가 서로 원하는 온도가 다른지라

분리 난방시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는 경동나비엔으로 낙착.



월요일 오전에 제일 싼가격의 G9에 주문했더니

이넘들이 오후 6시가 다 되서야 문자로

"금요일에 배송출발할께여~" 라고 통보하는 만행을...



바로 주문취소하고 다른 쇼핑몰에 주문했더니

이미 당일 배송은 늦어 결국 수요일에 받았네요.



며칠동안 온수 매트없이 ㄷㄷ 떨고 있었다는... T.T



글고 웰퍼스 온수매트를 버리려고 재활용 스티커 사러갔더니

가격표에 전기매트는 있는데 온수매트는 없더라구염.

대충 전기매트 가격으로 사서 붙였네요.







암튼 받아서 2달정도 사용해보니께...





1. 제품 만듦새



스팀보이는 다 좋은데 어딘가 좀 싼티가 나는데

경동은 보일러도 그럴싸하게 잘 만들었고

물을 주입하는 곳을 깔때기 형으로 만들어서 편리하더군요.



좌우에 다이얼이 있어서 분리 난방시 온도 설정이 따로 되는것도 좋더군요.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제품을 켤때 나오는 멜로디랑

제품을 끌때 나오는 멜로디가 동일해서

이게 켠건지 끈건지 헷갈릴때가 있더라구염. -.-



2달 동안 물보충은 한번만 했는데

물이 부족하면 소리로 알려주지 않고

걍 액정에 표시만 하더군요.



이건 웰퍼스처럼 확실하게 음성으로 안내해주면 좋겠더라능...

글고 스팀보이는 시끄러운 차임벨 대신에 웰퍼스처럼 음성으로 안내해주면 좋겠음. -.-;;;







2. 스마트폰 앱 지원



블투 연결로 스마트폰 앱에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건 웰퍼스에서도 되던 기능인데, 경동도 지원하더군요.

모든 기능이 조작 가능하고 수면 모드도 설정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근데 블투 앱을 켜면 "블루투스로 연결되었습니다" 라고

본체에서 소리가 나오는게 에러인듯...



아침에 잠이 깨서 매트가 뜨겁다 싶을때

블투로 온도 낮추려고 보면 이넘아가 연결됐다고 떠드는데

옆에 마님이 깨실까봐 노심초사하게 되더라구염. -.-;;;;









3. 온도



그렇게 빨리 온도가 올라오지는 않더만요.

20도 정도에서 37도로 올리는데 약 40분 정도 걸리더라구염.



추울때 빨리 몸을 지지고 싶어하시는 마님께서는

더 빨리 안되냐고 불만족하시더란...



잘때 37도로 맞추고 자다보면 좀 뜨거운거 같아서

보통은 35도로 맞추고 잡니다.









4. 소음



웰퍼스는 자연순환식이라 어쩌다 꿀렁~ 하고

물넘어가는 소리 밖에는 없었는데

나비엔은 모터 순환식이라 그런지

가끔식 솨아아아 하는 낮은 모터작동음이 들릴때가 있더만요.



지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예민한 분들은 이런 부분이 불만족스러울수도???









총평하자면 2달써보니 이만하면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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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은 많이 안나오나요??
이건 좀 우낀 이야기인데..
아는 사람집 이사후 새 보일러 설정을..
우린 진짜 아끼고 산다면서 난방을 잠들기 전에 딱 2시간만 가동 하게 셋팅을..
음.. 많이 아끼고 사는군 했는데..
한날 그집 관리비를 본적이 와~ 무슨 전기 요금만 10만원이 훨씬 넘게 나옴..
뭐냥?
알고 보니 전기 장판 한장 지꺼 온수 매트 한장 돌침대 장판 한장..
가스 요금을 전기로 다~ 땡겨 쓰더군요.. ㅋㅋ
얼마나 우끼던지.. 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 전에 살던 집보다는 적게 나왔다고 역시 아파트가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요 인간.. 지 몸 아플땐 죽을듯 살듯 하고.. 늘~ 아파 죽는척을..

마눌하고 애들이 아프면 처다도 안보는.. ㅋㅋ

몸에 좋은건 지혼자 다~ 처먹고.. 마눌 병에 걸렷을땐 야~ 야~ 하던..

그 집 돈도 대부분 마눌이 벌어 오는..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했던..

웰퍼스 사용할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는듯 하구요,

지역난방인데 난방비보다는 온수매트 전기요금이 싸게 먹히네욤.

온수매트 넘에 나라 야그 ㅎㅎㅎ

냉수매트 하나 들여놓으시죠...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후기대로라면 저한테로 별로입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소리는 자연순환식도 꿀렁 꼬로로록 꼬로로록 꾸준히 나는데

온수매트 좋은것 같아요
근대 물 교환주기는 얼마나되나요
필요없나ㅋ

2달전에 처음 사서 10일쯤 전에(?) 물 보충을 했으니

대략 50일 정도는 물보충 없이 사용했었네욤.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나 뭐가 좋은지를 모르겠어요 어차피 전자파 나오는건 다 똑같고 그냥 기분상의 차이???
온수매트는 매트자체가 그냥 전기매트보다는 고급져 보인다는점정도인듯해요. 뭐 그래도 굳이 산다면 온수를 사지않을까 싶네요 기숙사 전기매트에서 자다가 집에가서 온수매트로 자면 쫌더 개운하긴 하더군요..아 침대자체가 틀려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