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중 핸들 잠김을 경험했습니다. 죽을뻔했다는~~~ ㄷㄷㄷ

  •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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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1-29 17:40

    정보력:9460 친절도:7058

    조회수:4611













    
2010년 2월식 포르테쿱 차량을 저와 와이프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몰고 다닙니다.
    

    
저 혼자 일이 있어서 코엑스에 가는길이었는데...
    

    
올림픽 대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지는게 느껴집니다.
    

    
뭐지? 뭐지? 하는순간~
    

    
차선 변경 자체를 하는게 안됩니다. ㅠㅠ
    

    
계기판에는 EPS 경고등이 빨갛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온몸에서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상깜밖이를 켜고...
    

    
있는 힘것 핸들 방향을 틀었습니다.
    

    
어지간한 힘으로 방향이 바뀌지가 않았습니다.
    

    
(여성분이 운전중이라면 무조건 사고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이 아플정도로 힘을 주어 가까스로 핸들을 꺽으며 차로 우측끝으로 뺀 후 차량을 멈추었습니다.
    

    
식은땀은 줄줄줄...
    

    
심장은 쿵쾅 쿵쾅...
    

    
조금 진성 시키고 다시 시동을 켜니 EPS 경고등이 사라지고 핸들이 잘 움직여 집니다.
    

    

    

    
기아차 정비소에 찾아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위험하셨겠다는 말도... 아무말도 없이...
    

    
MDPS 오류인데 지금 부품이 없으니까 운행하시고 있다가
    

    
부품 도착하면 연락 줄테니 그때 와서 부품을 교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취급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측정 기계를 차량에 연결하고 무슨 토크 오류라고 나온 화면을 사진 찍어서 부품을 신청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무상 교환이 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저와 같이 죽을뻔한 경험을 해본 사람에게만 무상교환...
    

    
이상 없으면 그냥 타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느낀것이지만...
    

    
앞으로 현기차는 타면 안될것 같습니다.
    

    

    
지금도 겁나고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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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키랑

    11-29 17:45

    정보력:1920 친절도:2026

    글만 읽어도 시껍하네요;;; 아무쪼록 사고 안나서 다행이고 무상 정비 잘 받으시길요!

  • 거부기

    11-29 17:46

    정보력:2080 친절도:3468

    저도 포르테입니다. 차를 타기 싫게 만드는 현기입니다.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사고없이.. 저에게도 저럴수 있다는게 참... 걱정입니다.

  • DAWN

    11-29 17:48

    정보력:3000 친절도:4295

    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 붉은돼지

    11-29 17:52

    정보력:6000 친절도:11579

    그래도 별탈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에고...언제쯤 소비자를 무서워 하려나...

  • netiian

    11-29 17:53

    정보력:12070 친절도:20784

    저는 그런 경우를 직접 경험한건 아니지만 현기차는 안사야겠다고 진작 맘을 먹었으니 천만다행이군요.

  • 고옥

    11-29 17:54

    정보력:1660 친절도:1760

    헐!!!!!!! 제차도 동일모델 비슷한 년식인데 식겁하네요

  • 꼬마사장님 

    11-29 17:59

    정보력:2870 친절도:3197

    제가 예전에 우회전 해야하는데 갑자기 핸들이 묶여서 우회전 못하고 그대로 직진 -_-;;
    3차선 도로였는데 1차선가서 멈춰섰습니다
    그때 다행이 차가 안와서 다행이지 차라도 왔으면 지금이 글을 못쓰고 있을지도 ㄷㄷㄷ
    아무튼 저는 그때 원인이 파워오일 호수가 터져서 파워오일이 누유로 핸들이 잠겼었습니다

  • stonefly

    11-29 22:34

    파워오일 호수가 터진걸 보니 mdps 가 들어가 있는건 아니군요....

  • 북극곰파카

    11-29 18:01

    정보력:1320 친절도:4543

    다음번엔 운구차 타고 올거 같은데 뭔 개소린지...

  • roggy 

    11-29 18:01

    정보력:29370 친절도:28037

    다행이네요...

  • 바꿔바 

    11-29 18:16

    정보력:2300 친절도:7130

    댓글에도 같은 경험하신분이 계시네요. 무섭습니다.
    제차가 현기가 아니라서 위안이 되지만,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편의사양은 좋아졌지만 차의 기본적인 장치를 왜 이렇게 만드는지.......더 큰 문제는 위험한걸 알면서도 제대로 수리조차 안해주는 쑤레기 같은것들.......지 몸땡이 아니라고.....

  • 워리님

    11-29 18:17

    정보력:4840 친절도:8634

    와.. 무섭네요.. 글만 읽어도.. ㄷㄷㄷㄷ

  • 라팔

    11-29 18:17

    정보력:1360 친절도:2544

    아니 저런차를 운행하고 있다가 오라는게 말이되나요???

  • 조만간

    11-29 18:18

    정보력:1220 친절도:2181

    다음엔 꼭 현기사지 마세요 ㅠㅠ
    목숨은 수중하니까요~ 가족이 그경우를 당할걸 생각하니 더욱 끔찍 합니다.

  • 콜라캔

    11-29 18:21

    정보력:410 친절도:4584

    꽤 오래전에 고속도로 램프 돌때 갑자기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지길래 아무생각없이 시동키 다시 돌리니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유압식인데 말이죠.. 근데 그 이후로는 그런 현사없었다능

  • TANK 

    11-29 18:43

    정보력:10580 친절도:4016

    큰일 날뻔하셨네요 휴...

  • Wittgenstein 

    11-29 18:43

    정보력:10820 친절도:9537

    무사 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현기 안사길 참 잘한것 같습니다..

  • 임금 

    11-29 18:44

    정보력:11140 친절도:12574

    프라이드 다젤 주행중 시동꺼짐 3회 경험도 있습니다.
    다행히 회사차 장기렌트라 렌트카 업체랑 싸워서 로체lpg로 바꿨었습니다.

  • 이가 

    11-29 18:54

    정보력:7640 친절도:11232

    mdps 오류인데 현대라 많이 생기는거죠.
    저도 한번 발생했는데 교체해주고 하는말
    어디나 똑같은 소리. 죽지는 않는다.
    핸들이 무거워질뿐이지 돌아는 간다.
    이러더군요

  • 코박이

    11-29 18:58

    정보력:-140 친절도:32

    큰일나실뻔;;

  • 뜨신뜨신

    11-29 19:06

    정보력:690 친절도:2315

    안전을 위해서 현기와의 인연을 끝내세요 @,.@

  • 피데이짱^^

    11-29 20:02

    정보력:1180 친절도:3362

    정말 너무하네요. 미친놈들

  • 밝은햇살

    11-29 20:23

    정보력:1680 친절도:2638

    다음차는 현기 제외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 전업백수

    11-29 21:03

    정보력:2090 친절도:2269

    제주에서 랜트한 아반떼 MD도 주행 중 핸들 잠김 경험했습니다. 다행히 사고는 안났지만 앞으로 구매 대상에서 현기는 제외. 랜트도 안할겁니다.

  • 꾸쟁 

    11-29 21:15

    정보력:3480 친절도:10817

    헐...정말 위험했네요...이넘의 흉기는 너무 기본이 없는것 같네요. 안전하고, 잘 가고 잘서는거 부터 잘 되게하고 나머지 거를 신경써야 되는데, 이넘들은 잔기술만 갖고있고 기본적인 기술이 없는것 같네요..

  • 복합기

    11-29 21:37

    정보력:73030 친절도:5847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 트래비스 

    11-29 22:17

    정보력:1120 친절도:1512

    제발 얼른 바꾸세요 ㅜㅜ 천만다행이네요 다시는 현기 쳐다도 보지마시길

  • stonefly

    11-29 22:32

    정보력:0 친절도:

    현대 mdps 문제가 상당히 많은 모양 입니다.
    제 주변에 최근 스포티지(2016년형) 구입했던데 후드를 열여보니 파워핸들용 오일 넣는곳이 없는걸 봐선
    역시 거기도 mdps 가 들어가 있나 보던데.... 괜찮을려나?

  • 크론_Krone

    11-29 22:36

    정보력:4450 친절도:6969

    ㄷㄷㄷㄷㄷ 빚내서라도 현기는 안사야겠네요

  • 막시무스

    11-29 23:19

    정보력:380 친절도:1463

    현기 KO 될 때까지,,,, OK

  • 그리운이

    11-30 00:35

    정보력:2070 친절도:265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 네오

    11-30 08:30

    정보력:420 친절도:1515

    무탈하시니 다행입니다. 흉기차 점유율이 30%가 되야 정신 차릴런지.... 흉기차 망하는 그날까지...

  • 쏘프트

    11-30 08:51

    정보력:1880 친절도:2044

    헐, 부품 없다고 그냥 타고 다니라니.. 그러다 사고 나면...
    어이가 없네요..

  • 초록물고기

    11-30 09:09

    정보력:2400 친절도:13498

    현기차 안사길 천만다행.

  • 면벽100년

    11-30 14:01

    정보력:2080 친절도:3860

    EF SONATA 타고 다닐때 같은 현상으로 큰일날뻔 했습니다.

    집사람이 운전하다 초기 저런 증세가 나타나서 큰일날뻔 했다고 제게 얘기했는데....
    전 믿지 않고 집사람이 그 차를 계속 운전하게 했습니다....ㅠㅠ

    그 뒤 제가 운전하는중에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 사고날뻔 하고나서 바로 서비스센터에 입고했는데....
    아무리 해도 동일증상이 재현되지 않는다면서 며칠 입고해 두고 가라고....

    4일뒤에 연락와서 원인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해결되지 않으면 차 가져가지 않는다고 두고 왔더니만....
    원인은 모르지만 암튼 핸들 빼놓고 그 밑으로 싹~ 다 교체했다면서 차 가려가라면서 그 당시 6십여만원을 달라데요.

    그 뒤 얼마안타고 차 바꿨지만....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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