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라

랄라라입니다.


각설하고 이야기 시작합니다.


1. 현지물가

쌉니다. 싸고 좋아요. 다만 돈의 단위가 좀 커서... 헷갈립니다.

제가 쓴 방법은 가격표에서 마지막자리를 삭제하고 나누기 2를 하니 좀 편하더군요.

(150,000동짜리 라면 15,000으로 마지막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리고 나누기2 = 7,500원정도)
(참고로 150,000동이면 애들 신발하나 정도를 살 수 있거나, 2인식사 오지게 먹는 정도입니다)




(마트에서 산 각종 향신료와 육수블럭, 소금들)

주부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저로서는 마트가 거의 보물창고;;;

육수블럭은 4개들이가 200원!!


마트에 같이 줄서있던 현지인들이 제가 육수블럭을 사는 걸보고 빵터짐;;;

카트에서 우르르 쏟아낼 때 직원의 표정이;;;



매운새우소금, 라임소금 같은 특이한 소금들도 덤으로 샀는데... 물가가 싸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하도 많이 사서 인천에서 짐부칠때 캐리어가 13Kg이었는데, 다낭에서 돌아올때 24Kg이 되었.... -0-;;;

캐리어에 자리가 없어서 베트남커피들은 전부다 찌그러졌....



-0-;;


여튼 체류비를 1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50만원정도 사용하고 돌아왔습니다. (공항면세품구입 등은 카드로 결제해서 제외)

팁을 드리자면, 돈을 다 바꿔서 가져가지 마시고, 우리은행에서 ExK카드를 발급받아서

현지 ATM에서 그때 그때 뽑아쓰시면 부담도 적고 좋습니다.

원화에서 바로 현지화로 출금이 가능하거든요. 심지어 환율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사용가능한 ATM기기가 정해져있으니 미리미리 돈을 준비하셔야 될 겁니다)



2. 호이안탐방



너무 덥고 습해서 호이안에 가서는 좀 힘들었습니다.

둘째의 땀에 쩔은 모습을 찍은 건데... 표정이 거의... -0-;;



구경거리도 많고 소소한 악세서리들도 많이 팔아서,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너무 좋아할 듯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으로치면 인사동같은...

나중에 애들이 크면 엄마랑 같이 아이쇼핑하고 이것저것 사고 하면 참 좋겠더군요.

(물론 저는 빠져줄겁니다. 너무 더워서;;;;)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코코넛도 한 개 까고,





밤에는 칵테일도 한 잔 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바도 있고,






밤부터는 비가 와서 1000원짜리 우비를 급히 사서 돌아다녔는데, 등이 많아서인지 야경도 예쁘더군요.




여튼 호이안은 오후에 가서 밤까지 놀다가 야경보고 돌아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작은 배도 탈 수 있고, 밤엔 초를 사서 강에 띄우며 소원을 빌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비가 와서 전부 패스. -0-;;






아주 번성했던 항구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 일하러갑니다.




다음편 예고 :

1. 한강유람선

2. 바나힐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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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사진은 랄라님 사진 아닌가요? 랄라님 어릴때 사진 끼워넣기 있나요?

베트남 물가 참 싸죠..
2009년도에 베트남-태국 갔었는데, 베트남 갔다가 태국가니 물가가 왜 이리 비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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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한국도 돈의 단위가 너무 커서 불편하다 어쩐다 하는 말이 나오는데... 베트남은 한술 더 뜨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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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 케이블카는 정말 길더군요...올라가면 테마파크가 아이들이랑 사진 찍기 좋습니다...판타지파크를 들어가면 자이로드롭이랑 범버카는 무료였던걸로 기억합니다...밀납인형 박물관이 있는데 유료였고 다른데 보느라 안가봤어요...
..한강에서는 한국기업단체 관광이랑만 안 엮이면 조용히 즐길수 있습니다...배타실때 멀미 없으시면 "라루"비어 한캔 좋습니다...1$에 두캔이나 관광객한테..1$에 한캔입니다...


쓰고보니 다녀온 후기시군요....ㅎ

저희 가족은 작년에 여행가서 호이안에만 있었거든요ㅎㅎ 저도 야경이 정말 기억이 많이 남네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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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어떤가요? 다음달에 가는데 걱정되네요.

지금 베트남 가기엔 너무 덥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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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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